일병이동현이 아몰랑을 꺾고 액션토너먼트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최대 규모 리그 '2015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시즌2'를 18일 자사의 e스포츠 경기관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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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씩 1조를 이루어 같은 조의 다른 선수와 1번씩 경기를 마치고 각 조의 최종 전적이 가장 우수한 상위 2명이 8강에 진출 16강 풀리그, 8강 5판 3선승제 토너먼트, 승강전 |
1세트 : 개인전/ 2세트 : 2:2전/ 3세트 :대장전/ 4세트 : 2:2전/ 5세트: 에이스 결정전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승리한 팀이 진출,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
이날 액션토너먼트는 개인전 C조와 과 단체전 C조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 중 단체전 C조는 최근 액션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하지 않았던 뉴페이스 2팀이 대결을 펼쳐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엘레멘탈바머나 남성 그래플러, 여성 스핏파이어 등 최근 리그에서 출전기록이 전무했던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떤 상황을 연출할 지 많은 기대를 얻었다.
◆ 액션토너먼트 단체전 C조 (아몰랑vs일병이동현)
아몰랑 | 일병이동현 |
김진완 (여성 런처) | 채지훈 (인파이터) |
이종민 (남성 그래플러) | 박솔휘 (여성 스핏파이어) |
김신영 (소환사) | 한지훈 (남성 그래플러) |
이찬희 (엘레멘탈바머) |
전준영 (웨펀마스터) |
■ 1세트 대장전
1세트 대장전은 아몰랑의 여성 런처 김진완 선수와 일병이동현의 인파이터 채지훈 선수의 대결로 시작됐다.
인파이터의 콤보로 시작된 1세트, 쉐도우 박서를 아끼면서 결정적인 대미지는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허리케인롤이 적중하면서 아껴둔 쉐도우 박서를 활성화. 체력의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
이후 콤보가 한차례 더 적중하면서 인파이터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아몰라의 소환사 김신영 선수가 등장했다. 소환사가 소환물을 활성화하기 전에 충분한 대미지를 주고자 했지만, 대미지를 입는 와중에서도 소환물을 계속해서 소환. 순식간에 경기장을 지배했다. 하지만 침착한 운영으로 소환사의 위상변화를 소모시켰고, 허리케인롤에 이은 콤보로 대미지를 충분히 쌓았다.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엘레멘탈바머 이찬희 선수가 등장했다. 상대적으로 체력 관리를 잘 한 인파이터였기 때문에 과감한 돌진을 했다. 하지만 이 돌진을 잘 이겨내고 반격한 엘레멘탈 바머. 체력의 바닥까지 깎았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빈틈을 줬다. 결국 이 실수가 크게 작용하면서 인파이터가 올킬, 일병이동현이 승리했다.
■ 2세트 개인전
2세트 개인전은 아몰랑의 남성 그래플러 이종민 선수와 일병이동현의 인파이터 채지훈 선수가 출전했다.
쵸핑해머로 시작된 2세트. 침착하게 공격을 쌓아갔다. 이 와중 견제 기술을 적중하면서 콤보를 한 차례 더 적중시켜 체력을 바닥까지 가져갔다. 이후 허리케인롤을 적중시키면서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 3세트 2:2 팀전
3세트 2:2 팀전은 아몰랑의 소환사 김신영 선수와 엘레멘탈바머 이찬희 선수, 일병이동현의 여성 스핏파이어 박솔휘 선수와 남성 그래플러 한지훈 선수의 조합으로 진행됐다.
남성 그래플러의 몰이성 스킬로 상대 선수들을 묶어두고 여성 스핏파이어의 공격으로 체력을 깎는 전략으로 진행됐다. 이 와중 엘레멘탈바머가 쓰러졌지만, 패시브스킬인 불사로 부활했고 이를 노리던 여성 스핏파이어가 역으로 쓰러졌다. 결국 2:1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아몰랑이 승리했다.
■ 4세트 대장전
4세트 대장전은 아몰랑의 소환사 김신영 선수와 일병이동현의 인파이터 채지훈 선수의 대결로 시작됐다.
오라실드를 활성화시키지 못 한 상황에서 위상변화까지 소모되면서 소환사가 불리한 상황이 지속됐다. 결국 계속된 공격을 버티지 못 하고 소환사가 쓰러졌다. 이후 남성 그래플러 이종민 선수가 출전했다.
시작부터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인파이터, 콤보를 착실히 쌓으면서 대미지를 넣었다. 체력 상활을 동일하게 만든 상황에서 반격에 이은 콤보로 승기를 잡은 인파이터, 결국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어서 여성 런처 김진완 선수가 등장했다. 견제 스킬로 공중으로 띄운 뒤 쉐도우 박서를 활성화 시켜 콤보를 쌓은 인파이터, 체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콤보를 한차례 더 적중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하는가 싶었지만 반격에 당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하지는 못 했다.
하지만 체력을 바닥까지 깎았기 때문에 이어 나온 여성 스핏파이어 박솔휘 선수가 경기를 마무리해 일병이동현이 최종 승리했다.
C조 팀전 일병이동현 진출 (3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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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기자 sena@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