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전 입장권 3분 만에 매진…현장 관객 500여 명 운집
- ‘베스트 치어풀’, ‘베스트 드레서’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즐거움 선사
- 개막전서 기부식 갖고 아프리카 우물개발사업 지원금 1천만 원 전달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게임대회 ‘액션토너먼트 2015 시즌2(액션토너먼트 시즌2)’ 본선이 4일 넥슨 아레나에서 만원관중 속 성황리 개막했다.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판매된 입장권이 3분 만에 매진될 만큼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몰린 ‘액션토너먼트 시즌2’ 개막전에는 총 5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넥슨 아레나 전층 관람석을 가득히 메웠다.
개막전 출전 선수도 열띤 성원에 훌륭한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여(女)그래플러 명인’ 김창원은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부문 조별리그전에 출전해 화려한 콤보(연타)를 앞세워 3전 전승의 성적으로 8강에 오르는 명장면을 연출, 탄성을 자아냈다.
던전앤파이터 단체전 부문 개막전에서는 베테랑으로 구성된 ‘제닉스테소로’와 ‘악마군단’의 혈전이 펼쳐졌다. 제닉스테소로가 ‘로그’ 조신영의 활약으로 악마군단에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이퍼즈 팀전에서는 ‘제닉스스톰X’가 ‘Looting’에게 2: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 밖에 경기 중 인상 깊은 응원을 선보인 관객을 뽑는 ‘베스트 치어풀’, 매주 주어지는 드레스코드를 가장 충실히 이행한 관객을 뽑는 ‘베스트 드레서’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선수, 관객 모두에게 경기 외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넥슨은 개막전 현장에서 기부식을 갖고 지난 ‘액션토너먼트 2015 시즌1’의 티켓 판매금 전액 1천만 원을 수자원개발전문 비정부기구(NGO) ‘팀앤팀 인터내셔널’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아프리카 우물개발사업에 쓰일 예정으로, 넥슨의 ‘액션토너먼트’ 티켓 판매금 기부는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1호 우물은 지난 기부금을 통해 올해 9월 완공됐다.
던전앤파이터 및 사이퍼즈 서비스를 총괄하는 네오플 노정환 이사는 “이번 시즌도 액션토너먼트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관객 분들과 더욱 신나는 대회로 함께 만들고 싶다”며,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열성적인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멋진 경기를 선보인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