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25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유저 행사 '열파참'을 개최했다.
'열파참'은 던전앤파이터의 귀검사 스킬 중 하나로, '열번째 파티에 참여하세요'라는 내용을 줄임말로 총 2000명의 유저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는 오랫동안 게임을 즐긴 유저들을 조명해주고, 신규 업데이트 '열풍'과 아이유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꽉채운 유저들은 각종 업데이트 소식과 아이유의 축하공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번에 공개된 '열풍' 업데이트는 시나리오 및 메인 퀘스트를 보다 몰입해서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되며 남마법사 2차 각성, 통합 서버, 여귀검사 2차 각성 등 8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유저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무제한 아바타, 크로니클 악세서리 3세트, 성장하는 레전더리 무기, 시모나의 보증서 100장, 10주년 크리쳐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는 "10주년 축하해주기 위해서 모이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0년동안 게임을 만들어 오고 서비스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한 유저분들을 비롯해 모든 모험가들 덕분이다. 언제 생각해도 던전앤파이터를 즐겼던 시간이 후회하지 않을 좋은 게임으로 남고 싶다"라고 10주년 행사 소감을 밝혔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