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7일) 던전앤파이터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있을 업데이트의 방향성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던파의 윤명진 디렉터가 직접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 영상은 유저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2차 각성에 대한 이야기와 전반적인 캐릭터의 밸런싱 업데이트, 남성 격투가의 모션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특히 다가올 겨울까지 여지껏 출시된 모든 캐릭터의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혀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쿠노이치와 마도학자 등 일부 오버 밸런싱 캐릭터의 하향 조정이 있을 것이라 이야기해 해당 직업을 육성하고 있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아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윤명진 디렉터의 인터뷰 영상이다.
안녕하세요 던전앤파이터의 디렉터를 맡고있는 윤명진입니다. 지난 던파페스티벌 때 인사드리고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요. 오늘은 유저분들이 기다리실 새로운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Q :지난 던파페스티벌 이후로 오랜만인데요. 새롭게 전해주실 소식이 있으시다고요? A :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는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캐릭터들의 2차 각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해서 다가오는 겨울까지 남은 모든 캐릭터들의 2차 각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Q : "2차각성=밸런스의 완성"이라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A : 아무래도 2차각성이 추가되면서 스킬이 추가되고 기존에 갖고 있던 단점이 많이 보완되는 만큼 2차각성을 빼놓고 캐릭터의 밸런싱을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실 그 부분 때문에 이미 2차 각성이 완료된 캐릭터와 2차 각성이 완료되지 않은 캐릭터의 밸런스 차이가 있어서 많은 유저분들이 불편함을 겪고 계신 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은 캐릭터들의 2차각성 업데이트를 더욱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Q : 이미 2차각성을 완료한 캐릭터는 밸런싱 조정 계획이 없나요? A : 아닙니다. 조만간 합리적인 수준의 상향 평준화 밸런싱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단순히 2차각성 완료 여부를 떠나서 전체 캐릭터에 대한 밸런스 조절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멸쿠노나 마도학자와 같은 다른 캐릭터에 비해 과도하게 강한 밸런스의 경우는 일부 조절이 있을 예정이지만, 대부분의 캐릭터는 지금보다 상당히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 :안톤 레이드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을 했던 것처럼 안톤레이드에 대해서는 적어도 캐릭터의 전직에 따라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밸런스에 차이보다는 인식에 따른 차이 때문에 공대 참여가 어렵다거나 안톤 레이드에 경험이 없다는 것 때문에 공대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보완책도 지속적으로 고민 중입니다 Q : 공개하신 업데이트의 일정 공개는 어려울까요? A : 아직 정확한 일정을 말씀드리긴 어려운데요. 2차각성의 경우는 도적과 남격투가 순서로 상반기 이내에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Q : 여격투가 처럼, 남격투가도 아라드 도트 외과를 찾았었죠. 혹시 좋은 결과 없나요? A : 사실 여격투가의 도트 개편을 준비할 때 이미 내부에서는 남격투가의 모션에 대판 이야기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처음 남격투가가 업데이트 됐을 때 이미 그 딱딱한 모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는데요. 모션이 많이 부드러워질 예정입니다. 달리기와 평타나 같은 딱딱했던 기존 모션들을 개선해서 좀 더 멋지고 화려한 격투가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 중입니다. Q : 도적 2차 각성은 언제 만나 볼 수 있을까요? A : 도적의 2차 각성은 바로 다음 주에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오랫동안 약캐로 보여왔던 사령술사나 로그의 변신도 함께 기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매번 똑같은 이야기로 마무리하는 것 같은데요. 항상 던전 앤 파이터를 즐기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유저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말씀드린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곧 다가올 던파 10주년을 기념할 더 재밌는 컨텐츠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항상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게임 더 재밌는 게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