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지난 12월 업데이트된 여성 거너 2차 각성 업데이트로 총 6개의 직업의 2차 각성이 등장했다. 2차 각성은 각성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캐릭터의 효율이 뒤바뀌는 경우도 있기에 유저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2차 각성으로 대부분 직업이 4개의 스킬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스킬들은 다른 스킬에 비해 효율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투자하고 있는 스킬들이다. 하지만 특정 직업군이 이 2차 각성 스킬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게시물이 작성돼 화제다.
해당 게시물은 던파 조선 유저 Nodata가 작성한 게시물로, 남성 거너와 여성 마법사 직업군의 2차 각성 스킬의 'sp'(스킬 포인트)가 다른 직업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래는 해당 게시물의 원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던조멘토 Nodata입니다.
남거너는 현재 2차 각성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스킬이 생겼습니다. 이중에는 패시브 스킬도 있는데요, 이 패시브 스킬의 SP가 다른 직업과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보통의 2차 각성 직업은 75제 패시브 스킬은 3레벨 단위로 배웁니다 3계수죠. 때문에 86 만렙이 되면 달인의 계약기준 6까지만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남거너와 여마법사만 이 계수가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짚어보죠.
목차
1. 타직업의 스킬 레벨 계수
2. 남거너, 여마법사의 스킬 레벨 계수
3. 여기서 오는 문제점
4. 결론 및 개선안
1. 타직업의 스킬 레벨 계수
1)여격가
순서대로 디바/카이저/염제/용독문주
2)귀검사
순서대로 검신/이블/인다라천(소울은 현재 만렙이 아니지만 3레벨 단위는 확인했습니다.)
3)프리
순서대로 이모탈/저스티스(태을선인과 세인트는 현재 만렙이 아니지만 3레벨 단위는 확인했습니다.)
4)여거너
여런처외에 여거너가 없어서 나머진 확인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2. 남거너, 여마법사의 스킬 레벨 계수
여마법사 [86기준 9레벨까지 찍힙니다.]
※자료 제공 : 던파 조선 디네키
3. 여기서 오는 문제점은?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거너는 86레벨 달인의 계약 기준 9레벨을 찍게 됩니다. 남거너는 85제를 제외한 2차각성 스킬들은 전부 2계수로 2레벨당 한 개를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500이상의 스킬 포인트를 더 추가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 각성 패시브들이 성능이 그렇게 어마어마하냐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2계수다 보니 1레벨당 오르는 효과도 굉장히 작은 편이라 미미한데 안 찍자니 또 문제를 일으키는 녀석이죠.
길게 써봐야 의미 없으니 본론부터 말하자면 지금도 500스포의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인데 레벨이 점점 풀리면서 나중 가면 어떻게 될까요? 심각한 스포난을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런처나 스핏의 경우는 효율이 좋지 않지만 이 마저도 없으면 더 심각해지는 상황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스킬을 찍습니다. 그런데 이걸 찍으려면 스포가 80이라 이것저것 빼야 합니다
헌데 이걸 찍으려고 스포를 빼면 쓸 스킬이 적어지는 판국이라 이것도 문제가 됩니다. 이대로 만렙이 90으로 풀리게 되면 스킬하나 찍기 버거운 스포난이 시작될 겁니다. 지금 86인 상황에서도 근력강화와 중화기개조, 사이즈믹을 찍으려고 다른 스킬은 빼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중가면 그냥 근력강화, 중화기 개조, 사이즈믹웨이브를 포기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는 남거너에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제보에 의하면 여마법사도 2레벨을 계수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다른 직업이 3레벨 계수로 올라가는 2차 각성 엑티브, 패시브를 유독 남거너, 여마법사만 2레벨 계수로 만들어놓았을까요?
4. 결론 및 해결방안
1)결론
결론적으로 남거너와 여마법사는 다른 직업에 비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유저가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2)해결방안
해결방안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여마법사와 남거너의 2차 각성 액티브/패시브 스킬의 레벨 계수를 다른 직업과 동일하게 조정하고 스킬간의 상승폭을 늘려 현재 맥시멈 스킬과 동일한 효율이 나도록 변경됐으면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상향안을 말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요구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