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이슈 리포트 |
이 기사는 던전앤파이터 회원 '백호사탕'님이 개인 블로그에 등록하신 글을 바탕으로 기사화되었습니다. 백호사탕님의 사전 동의를 구한 게시물이니 이점 참고 바랍니다. |
- 적의 배후를 노리는 것에 특화 된 캐릭터
- 배후에서 공격할 경우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
- 그 누구보다 암살에 특화된 전직
◆ 도적의 4번째 신규 전직 섀도우 댄서
던파 페스티벌 당시 공개한 겨울 업데이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그녀, 도적의 마지막 전직인 섀도우 댄서가 마침내 2월 3일 퍼스트서버에 공개되었다.
치명적인 암살 기술을 소유한 섀도우 댄서는 배후 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캐릭터로 대상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는 독특한 포지션의 캐릭터다. 섀도우 댄서는 대상이 바라보는 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의 피격 방향을 조작하거나 적의 배후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수단으로써의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전직 스킬들에서 백어택 공격 성공 시 부가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백어택을 성공 시켰을 때의 액션 쾌감을 극대화시킨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너무나도 오랜 시간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등 뒤를 베는 자 - 섀도우 댄서>
◆섀도우 댄서의 스킬
섀도우 댄서는 '암살 기술'이라는 패시브를 기본으로 얻어 적의 배후를 좀 더 쉽게 노릴 수 있게 되며 대부분의 스킬에 백어택으로 명중시에 공격력 증가하거나 추가타를 넣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캐릭터를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몬스터의 백어택을 노릴 필요가 있으며 적의 방향을 반대로 돌리는 일부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원하는 효과를 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넥 디바이버는 누운 적을 향해 칼을 내리꽂는 기술로 백어택 성공시 추가타가 존재한다.
굳이 누운 적이 아니라도 타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며 스킬의 발동과 시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중간에 섞어 쓰기 좋은 기본기다.
로그와 비슷하게 시전 중인 스킬을 캔슬하고 회피를 할 수 있는 스킬이 있는데, 바로 그림자 이동이다.
특히, 이레이저와 파이널 디스트럭션 도중에 캔슬 그림자 이동을 쓰는 경우 분신이 남아서 이전 스킬을 마저 사용해 주기 때문에
스킬 연계를 위한 중요한 스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섀도우 댄서의 주 무기는 로그와 동일하게 '단검'이다.
또한 고유 무기 마스터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마스터리를 통해 자체 공격력과 적중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누워 있는 적을 강제로 기상 시킬 수 있는 홀드 업!은 발동 또한 매우 빠르기 때문에 다른 스킬과의 연계에 중점을 둔 스킬이다.
적이 뒤를 본 상태로 일으켜 세울 경우 여전히 적은 뒤를 보고 있기 때문에 백어택을 지속적으로 노릴 수 있는 스킬이다.
게다가 살짝 떠 있는 적도 강제 기상 시킬 수 있다.
섀도우 댄서들의 스킬은 대체적으로 좁은 범위의 적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수 싸움에서 상당히 불리한 점이 많은데
섀도우 댄싱은 일정 시간 동안 스킬 백어택 적중시 분신을 만들어내어 주변 적을 같이 타격할 수 있게 해주는 버프 스킬이다.
주변에 적이 없으면 분신이 등장하지 않는다.
8레벨 마스터 스킬로 70제 스킬인 섀도우 스팅이 이 효과를 받게 하려면 장비나 크리처를 통해 1레벨을 더 올려야 한다.
자신의 분신을 만들고 일시적으로 은신 상태로 들어가는 스킬이다. 은신 상태에서는 크리티컬이 대폭 증가하고 분신은 적을 도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더 쉽게 백어택을 노릴 수 있게 된다.
심장 찌르기는 적의 심장을 노리는 핵심 기본기로 짧은 쿨에 강력한 추가 딜을 기대할 수 있는 스킬이다.
추가타의 경우 경직이 길기 때문에 다른 스킬로의 연계로 무난하게 가능한 편이다. 상당히 애용할 수 있는 스킬로
퍼스트서버에서 추가 패치를 통해 대상의 히트리커버리 제한을 걸어버리는 기능이 생겨 더 쉽게 경직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섀도우 댄서의 핵심 버프 스킬로서 암살자의 마음가짐은 크리티컬 확률과 크리티컬 공격시 증가량을 대폭 상승시키는 버프 스킬이다.
나락 떨구기는 적 1체를 잡아 회전하면서 내리꽂는 스킬로 적과 함께 상당히 멀리 이동할 수 있는 스킬이다.
잡기 불가 상태의 적에게는 날아가지 않고 제자리에서 충격을 주며 방향으로 이동 방향을 조정할 수는 있지만
잡기 가능한 적을 잡고 제자리에서 공격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스킬이다.
칼날 돌풍은 다수의 적을 상대로 효과적인 스킬이며 마지막 타격으로 적을 한 곳에 모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방향키로 그 위치를 조절할 수 있고 마지막 타격에 맞은 적은 뒤를 보이게 되므로 다수의 적에게 백어택 효과를 받기 좋은 스킬이다.
파이널 디스트럭션은 섀도우 댄서의 난무 스킬로 적을 잡아 강력한 난무와 피니시 공격을 한다.
시전 도중 그림자 이동을 쓰면 분신이 남아 스킬을 계속 사용하고 자신은 다른 스킬로 연계가 가능하다.
백어택시 공격력이 매우 강력한 스킬이다. 섀도우 댄싱 상태일 경우 타격시마다 분신이 나와 주변 적을 공격한다.
암살은 시전시 컷신이 나오며 적을 4등분 해버리는 강력한 기술이다. 백어택 성공시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고
대상의 HP가 얼마 없다면 바로 즉사시킬 수 있다. 다만 대상이 마지막 타격을 입을 때까지 계속 경직 상태로 굳어 있기 때문에
다른 스킬과의 연계는 상당히 어렵다. 설명 그대로 최종 기술이라 볼 수 있다.
<스킬 시전시 멋진 컷신을 볼 수 있는 45레벨 스킬 암살>
◆ 섀도우 댄서의 각성
<섀도우 댄서 1차 각성 - 나이트메어>
50레벨의 섀도우댄서는 나이트메어로 각성이 가능하며 마스커레이드의 요원으로서 뛰어난 암살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절명의 그림자는 다수의 적을 암살하는 기술로서 넓은 범위에서 그림자 분신과 함께 이동하며 적을 무수히 베어버린다.
난무 이후에 그림자 분신들과 함께 마지막에 강력한 베기를 시전한다.
나이트메어는 각성 패시브를 통해 백어택 공격시 크리티컬 확률과 공격력에 보너스를 얻는다.
단검투척은 전방의 적에게 단검을 던져 공격하고 빠르게 다가가 다시 단검을 회수 및 추가타를 날리는 스킬이다.
잠입에 대한 소재를 다루는 영화나 만화에서 한 번쯤 꼭 등장하는 액션 신을 스킬로 구현했다고 보면 된다.
한번 던져놓으면 사라지기 전에 언제든 이동해서 공격이 가능하고, 던질때 백어택으로 명중시켰다면 적의 뒤로 돌아가서 공격을 한다.
던지는 모션에 적을 밀어내며 뒤를 돌아보게 만들기 때문에 연계 중간에 사용하고 연계가 끊겼을때 회수하면서 백어택을 노리는 것으로 추가 연계를 계속 이어 나갈수 있는 스킬
섀도우 스팅은 적에게 다가가 분신을 생성해 함께 공격하고 백어택시 추가 피니시를 날리는 스킬이다.
잡기 판정이 아니고 적이 뭉쳐 있으면 함께 타격받는다. 후 딜레이가 길어서 연계의 마무리로 사용하기 용이하다
◆ 섀도우 댄서의 플레이
섀도우 댄서는 스킬들이 쿨타임이 짧고 빠르게 시전되기 때문에 연속으로 스킬을 넣기가 용이하다.
특히 적의 방향을 바꾸는 스킬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한번 뒤를 잡아 빠르게 여러 스킬을 백어택 효과를 받으며 사용해서 순간 극딜이 가능하다.
<발컨이라 미안하다아아아아아아!!!!!!!!!!!>
◆ 섀도우 댄서의 특징
가장 큰 장점으로 아무런 세팅 없이 스킬로만 올라가는 기본 크리티컬이 39.9%이고 여기에 단검 고유 크리티컬 10%을 더하면 49.9%의 기본 크리티컬 확률을 가지고 있게 된다. 백어택 보정까지 생각하면 별다른 투자 없이 백어택시 100% 크리티컬이 터지는 게 가능하다. 그러므로 아바타나 칭호에서 올라가는 기본 크리티컬 값을 가져가고 공통 크리티컬 스킬을 찍지 않음으로써 sp 절약도 가능하다.
높은 크리티컬 확률과 크리티컬 증가 데미지를 기본으로 백어택시 더 강력해지는 스킬들의 효과를 받으면 상당히 강력한 딜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이다.
기본적으로 백어택 판정에는 대상 몹이 여럿이라도 그중에 하나 이상 백어택이 히트하면 추가타가 발동하므로 다수전에서 너무 어렵게 생각 할 필요는 없다.
<풀크리를 띄우는 게 그리 어렵지가 않다.>
◆ 섀도우 댄서의 문제점
기본적으로 일부 스킬을 통해 적을 뒤돌아 보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인식한 상대를 계속 바라보는데, 난이도가 높아지면 적들의 히트히커버리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강제 경직을 가진 섀도우컷과 홀드업이나 적의 힛리를 감소시키는 심장 찌르기를 이용해야 한다.
더불어 잡기 판정도 아니고 강제 경직도 아니기 때문에 슈퍼아머를 두르고 있는 몹이면 당연히 뒤돌리는 게 볼가능하다.
이 역시 강제경직을 가진 일부 스킬을 이용하거나 적의 패턴을 노려서 백어택을 노려야 한다.
퍼스트서버에서 추가패치로 백어택 노리기가 더 용이해졌으나 여전히 유저의 컨트롤에 좌우되는 캐릭터로서 잘 운용하는 유저라면 어느 캐릭 부럽지 않은 고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백어택을 컨셉으로 하는 만큼 백어택을 의도적으로 노리기가 힘든 여러 몬스터를 상대시 난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스킬연계를 익혀 중요한 순간에 연속적인 백어택 명중으로 극딜을 하는것이 핵심 포인트
<과연 쿠노이치의 뒤를 잇는 전직이 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 정리
기존과 다소 다른 딜링 구조를 가진 캐릭터로서 유저들을 새로운 재미에 빠져들게 만들 수 있는 전직으로 숙련된 유저들이라면 파티 사냥 중에 정말 몬스터를 암살하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특히 몬스터가 장시간 경직상태에 빠져드는 안톤에서는 보다 백어택 노리기가 수월하여 뛰어난 딜러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것이다. 마지막으로 백어택을 중심으로 하는 신캐릭인 만큼 백어택 판정에 대해 정리를 하면서 이 글을 끝낼까 한다.
이 글은 2월 21일 퍼스트서버에 데이터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서버 업데이트 시 내용이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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