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요즘 결장 밸런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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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웃벡: 혈십자2 + 갈증 + 폭주 + 카운터
식군(17렙)+무쌍M: 노벞+폭주(방어력 하락)

+헬도느라 글 올린 거 까먹었다가 늦게 덧붙이는 글

사실 식군이랑 아웃벸이 동시에 나온 순간 질 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캔슬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순간 망설였지만 그래도 피가 20퍼는 남겠지 하고 식군 계속 갈겨서 슈아 풀린 버섯 밀어넣고 움직이는 거 따라가서 때리는 쪽이 그나마 승산이 조금이나마 있겠다 싶었습니다. 솔직히 캔슬 후 끌잡은 생각도 못했네요. 느짓게 댓글 보고 오오? 했습니다. 제가 사실 그다지 결장 뇌는 아니라서...

죽고 나서 느낌은 '데미지가 뭐 이래?' 보다는 '헐? 이거 왜 죽어?!'였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순간 내가 피가 원래 얼마나 남았었고 데미지가 한 번에 얼마나 들어온 거고 그런 것도 다 까먹었을 정도였죠. 리플레이 없었으면 아웃벸 데미지가 얼마나 나왔는지도 몰랐을 거에요ㅋㅋㅋㅋㅋ

리플레이 계속 돌려보면서 '아웃벸이 이렇게 쎈 스킬이었나?'했습니다. 버서커랑 붙어본 적이 적지는 않은데 이렇게까지 피가 많이 까인 건 처음이라서요. 스탠딩 카운터에 갈증 폭주 다 먹고 넣은 스킬이라 데미지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건 나중에 알고서 이럴 수도 있구나 했지만 반대로 무쌍격을 열챠+스킹+챠징으로 카운터를 때려도 저 데미지가 나올 거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네요. 퇴마로 결장하면서 무쌍 데미지가 9만을 넘긴 걸 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항간에서는 비트 드라이브 막타 카운터가 17만 나온다는 말도 있는데 글쎄요, 이런 데미지가 정상인지 아니면 제가 결장을 오랜만에 해서 적응을 못하는 건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 제목 요즘 결장 상황에서 요즘 결장 밸런스상황으로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