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남)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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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2-04 01:42 | 조회 : 297 / 추천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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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패치내용을 볼수록 소름끼친다.
1월 20일 퍼스트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크루세이더’의 버프 효과를 대폭 하향하였는데, 이에 대한 방향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모험가분들께서 공감해주셨습니다. 다만, 하향폭이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너무 큰 것에 대한 걱정과 불만, ‘진 : 끓어오르는 피의 십자가’ 와 같은 아이템의 영향력과 의존도가 너무 커지는 점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특히 특정 아이템의 영향력이 너무 과도하여, 의도와 다르게 특정 아이템을 소지한 크루세이더는 이번 패치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점, 그리고 신규/라이트 유저의 진입 장벽이 너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은 크게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패치 전 ‘스트라이킹’으로 인한 물리공격력 상승량을 보면, 43Lv ‘스트라이킹’ 기준으로 물리공격력이 21 증가하고, 아이템에 의한 증가량은 ‘진 : 끓어오르는 피의 십자가’와 ‘바우 오브 사일런스 세트’ 6세트 효과만으로도 53이 증가합니다. 1월 20일 퍼스트서버 업데이트 내용을 적용하면, 43Lv ‘스트라이킹’ 기준으로 물리공격력이 11 증가하고, 같은 아이템으로 인한 증가량은 53으로 동일합니다. 즉, 기존에도 아이템에 의한 영향력이 과도한 상황이었는데 이를 더욱 과도하게 만드는 잘못된 패치였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반드시 해결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분석하고 여러 대안을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1월 20일 퍼스트서버 업데이트 시 버프 스킬로 인한 물리공격력/마법공격력/힘/지능 상승량을 50% 감소시킨 것과 달리, 버프 스킬로 인한 상승량을 오히려 실서버 기준 50% 증가시켰습니다. 대신, 체력과 정신력에 의한 버프 효과 증폭률을 기존보다 낮추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템에 인한 증가량은 53으로 유지되는 반면, 43Lv ‘스트라이킹’ 기준으로 물리공격력이 32로 증가하면서 스킬과 아이템 영향력의 기형적인 구조가 상당히 완화되고, 특정 아이템을 소지한 유저와 그렇지 못한 유저 간의 심각할 정도로 큰 차이도 크게 완화됩니다. 또한 체력과 정신력에 의한 증폭률이 낮아져, 최종 버프 효과를 기준으로 크루세이더의 과도한 버프 능력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한다는 핵심 목표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체력과 정신력에 의한 증폭률이 너무 낮아지면, 캐릭터에 대한 투자 필요성이 크게 약화되는 문제와 더불어, 이미 체력과 정신력에 투자한 크루세이더 유저분들에게는 큰 박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정선을 찾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거쳐 증폭률을 정하여 퍼스트서버에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1월 20일 퍼스트서버 업데이트와 비교하여 크루세이더 버프 효과의 전체적인 하향폭을 완화시켜, 한번에 너무 큰 변화를 줌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시키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의도와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부탁드리며, 이에 대한 모험가분들의 문제점 지적이나 개선 제안을 관심깊게 지켜보며 보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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