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남)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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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07-17 16:35 | 조회 : 702 / 추천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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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사] 공간의 왜곡자 9셋은 필요한가?
최근에 게시판에 공왜관련 글이 보이길래 씁니다.
가끔 식군이 멋지다고 공왜 9셋을 모으는 분들이 보이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공간의 왜곡자 9셋은 식군을 제일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세팅이 아니며 그리 모으기 쉬운것도 아니며, 상위 세팅이 존재한다. 그러니 죽자고 딸 필요도 없다. 그저 공간의 왜곡자 9셋의 장점은 시간만 있으면 무자본으로도 쌘 식군을 쓸 수 있다. 이뿐이지 지금의 9셋 성능은 9셋다운 성능이라 보기에는 많이 힘듭니다. 공간의 왜곡자 9셋의 상위 조합은 공간의 왜곡자 6셋에 식군 TP +1되는 장비입니다. 물론 식군 TP를 올려주는 장비는 에픽급 장비이지만, 9셋 - (6셋 + 보장) = 2부위가 주는 이점은 이를 충분히 무시할 수 있습니다. 0TP 식군의 공격력을 1이라 보았을때 공9 TP4의 성능은 다단 0.01, 지속 1.22, 공격력 2.1 -> 256.2의 성능을 갖고 쿨 -30%의 성능을 갖습니다. 공6 TP6의 성능은 다단 0.01, 지속 1.02, 공격력 1.92 -> 195.84의 성능을 갖고 장비 2부위의 이점을 갖습니다. 256.2/195.84 --> 1.3 즉, 공9는 공6 + 보장에 비해 공 30% 쿨 -30%의 성능을 갖고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입니다. 장비 2부위와 식군의 공30% + 쿨-30%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과연 어떤게 더 좋을까요? 쿨 -30%는 정자극으로 충분히 때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딜링타임이 뚜렷한 던파의 특성상 dps == 실제데미지 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공30%? 안톤 레이드 장비나 에픽 악세서리 셋템 등 의 효과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공간의 왜곡자 9셋이 다른걸 올려주나?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식군만 올려주기 때문에 더더욱 가치가 없게되는겁니다. 결국 공왜 9셋은 최종세팅을 위한 스위칭용으로나 쓰게되는 것입니다. 이전 크로니클 개편때부터 계속 얘기했었지만, 공왜는 하향을 받은 상태입니다. 공왜 6셋의 경우는, 기존 6셋에 비해 쌔져서 충분히 쓸 가치가 있지만 (공왜 6셋 + 에픽조합으로 마퇴도 에픽세팅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9셋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불을 배제하고 식군만 보더라도 이미 더 좋은 대안이 있는데 쓸 이유가 없습니다. 공왜 9셋은 개편이 필요합니다. 제가 자꾸 공간의 왜곡자를 논하는 이유는 예전부터 비주류 세팅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류도 재밌긴 하지만 모두가 낙뢰부만 깔고 백호만 깔면 무슨재미인가요? 이전까지의 개편 방향을 보면 타 직업군에 비해서 마퇴는 유독 혼백의 구제에만 관심이 많았습니다. 물론 밥줄이라도 겨우겨우 챙겨야 살 수 있는게 마퇴의 현실이기도 하지만 자꾸 밥줄만 챙기려다보니 다른게 다 병신인 지금의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만약 이번 개편때 대제가 안나왔으면 거의 물퇴급 병신이 됐을겁니다. 마퇴가 살기위해선 모든 방향의 개편을 생각해야합니다. 여러분 시야를 넓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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