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 거 여귀하니까 이분 떠오르네요

당시 여귀버그가 갯전다고 원성이 언더풋부터 겐트 끄트머리를 찌를 무렵
검마 한분이 파장인  파티에서 이계를 갔습니다

여귀캐릭 특유의 렉으로 검대부터 느낌이 싸했지만 성축먹고 천상먹으며 버티다가
몹들이나 오즈마를 보다가 깨달았습니다

아 얘 여귀버그땜에 굳는게 아니네??
마성땜에 굳는거였네??
게다가 오즈마방에서 기운을 전혀 벗기질 않더군요
넘 짱나서 물약코인 안먹고 그냥 버텨봤습니다
마을로 와서 '검마님 마성 끄셔야해요' 한마디했더니 ㅋㅋㅋㅋ
'아 근데 님은 왜 물약도 안먹고 코인도 안쓰세요 장난함? 기본아님?'
리얼 반응한번 히스테릭하더군요


진짜 도저히 못해먹겠구나 싶어서 '일있어서 안되겠네요^^!!' 하고
같이 도시던 검성님/런처님께 길드에 홀리있는데 이양반이랑 같이 새로 도시는건 어떤가요
하고 제안했읍니다

런처님께서 검마양반한테 말씀하셔서 파티에서 강퇴되긴 했는데
솔직히 저 파티 계속하지 않았던게 정말 다행이네요
마성 오프도 안하는 검마찡 ㅋㅋㅋㅋ
가끔 이계채널에서 보이긴 하든데 던전 어떻게 도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