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이터] 조금 병맛이지만 인파 상향 안해주는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그냥 망상입니다만

인파 로그 배메는 앞으로 상향 안해줄 가능성이 클것 같습니다.





일단 저 세 캐릭은 초심자가 키우기 상당히 어려운 컨트롤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하지만 컨트롤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 특유의 손맛이 상당한 캐릭터들이기도 합니다.

컨트롤은 어려워서 유저수가 많지 않지만 그놈의 손맛때문에 소수 유저지만 확실한 '부동층' 이 저 세직업엔 존재합니다.




그 손맛이 참 무서운게 뭐냐면

던파를 접어도 생각이납니다. 체이서 난사하는 재미, 원무곤과 천격으로 몹들 농락하는 재미..

쉐박키고 허롤로 몹 이쁘게 모으는 재미.. 덕바 꽂고 머신건 고져스 꼽는 재미 등등..

캐릭터 성능은 투자를 엄청해야 다른 오벨케들 조금 따라가는 후진 성능이더라도

이 손맛때문에 못접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그닥 손맛은 없고 쎄기만한 직업들을 봅시다.

가까운 예로 이번에 2차각성나온 스커를 보죠.

스커는 이번 2차각성으로 인해 무덤에서 관뚜껑열고 부활했습니다.

지금 하향을 좀 먹었지만 그래도 던파내 탑뎀딜러의 위치를 유지하죠.

쎄져서 너나할것 없이 사람들이 엄청 키웠습니다. 때마침 나온 에픽초돌로

에픽무기 든 스커, 12강 마봉 스커 등등 엄청나게 많았죠




그러나 지금은?

사람들이 너나할것없이 할기를 팔아뎁니다

리버 권글 매물이 쏟아집니다

아바타도 막 팔아 재낍니다




이유가 뭘까요?

제 개인적인 이유론

스커가 너무 쎄서인지는 몰라도

재미가 없었습니다.





몹들이 한방에 다 나가떨어지고

슈아키면 카운터 노리는것도 너무나 쉽고

라댄은 판정 무적에 뎀딜도 좋고..

다 그냥 너무나 좋고 무난해서 게임 자체가 지루해져버리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컨트롤 할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머슬콤 넣는 재미는 있었죠.

하지만 캐릭터의 컨트롤에서 느껴지는 재미와 쾌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굳이 찾자면 카운터 원인치 정도?







컨트롤 자체에서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 직업이라면

쎄기라도 해야 사람들이 키웁니다.

만약 스커, 베본이 여기서 더 하향 먹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생각건데 이 두직업은 당분간 던전 공팟 어느곳에서도 안보일것입니다.

예전에 스커가 잠시 멸종됐었고

지금은 너나할것없이 키우던 대검소마가 멸종한것처럼요.







결국 말하고 싶은게 뭐냐면

인파 배메 로그는 컨트롤은 어렵고 약해서 유저수가 적지만

매니아층은 있으니 걍 냅둬도 돌아는 갑니다.

오히려 매니아층이 라이트 유저들보다 현질 더하고 던파측에선 신경 안써도 세라 팔아주는 고마운 호갱들이죠





근데 여타 다른직업들은?

안쎄면 걍 안키우고 버립니다. 그러니 징징대거나 유저수가 떨어져나간다 싶으면

상향이라도 해줘야 사람들이 키웁니다.

안그러면 키울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손맛좋은 비주류 캐릭들은

엔간하면 상향을 안해줄것 같습니다.

해도 오벨급으론 절대 안해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