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사] 공참 하향에 반대하는 이유

공참이 쎈 이유는 하나입니다. 잠룡과 더불어 TP의 효과들을 보기 때문입니다.

공참사 하기 싫으면 공참을 내리라는게 아니라 무큐기들을 올려 TP를 그쪽으로 투자하게끔 유도하는게 맞죠.

저도 하향에서 상향으로 생각이 바뀐 케이스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공참 하향은 해야된다는게 단단히 잘못된듯.

홀리 부럽죠? 스커 부럽죠? 그 외에 일던 이계 쭉쭉 쓸어가는 직업분들 보면 부럽죠?

그럼 내 직업군도 사기캐좀 되보자는 어찌보면 좀 이기적인 생각이 있어야 되는데 

'아이고 공참사는 공참만 쓰니 재미도 없고 컨셉도 이상하고 차라리 이걸 내리고 대신 무큐기들을 올려주지~ ㅠㅠ'

누가 무큐기 상향시켜 준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통수잘치는 뇌오플이? 

언제 그런 공약 했어요? ㅋㅋㅋㅋ

그냥 준거는 잘 가지고 그냥 무큐기만 올려달라고 생때써도 모자랄 판에 기껏 주어진거 왜 내리려고 하세요 ㅠ

물론 일부 어그로를 목적으로 던통에 올리는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그건 제외하고..

제가 생각하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1. 무큐기 상향

2. 기본기 상향 (공참 빼고)

3. 무큐기+기본기 상향(공참 빼고)

하향? 그런거 없어요. 고강 효율 못보는게 퇴마라면서요? 그럼 나중에 오게될 2차 각성과 더불어 제대로 효율좀 봐야죠.

솔직히 부캐로 퇴마 키우는 분들 얼마나 있을까요? 있다해도 자주 할까요? 이거보다 더 쎈 직업들이 널렸는데?

다들 그러시잖아요. 퇴마는 애정으로 키우는거라고 (그외 일부 하위 직업군들도..)

그거야 우리나 그렇지 모든 분들이 애정으로 키울리는 만무하지만 그게 사기캐가 되었다면?

일던에서 용투는 매일 보인다면?

결장에서 용투사 3:3 결장방이 2개 이상 보인다면?(아 이건 아닌가..)

이계, 고던에서 용투가 골라 받는다면? 혹은 참가신청 하자마자 바로 참여가 된다면?

물론... 지금은 개소리와 망상에 불과하지만 사기캐는 일단 너도나도 키운다는 인식은 기본으로 달려있죠.

부캐에 홀리가 하나쯤은 있듯이 퇴마도 하나쯤은 달렸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네요. 

퇴마 신규 유저의 대량 유입. 즉 개양산일지라도 사람 적은 퇴마 입장에서는 일단 환영하고 볼 일이라는 겁니다.

요약하자면

- 공참타 하향 (X)

- 무큐기 상향 (O)

- 공참하향 이유 : 재미가 떨어지고 공참사가 되니까 (X) (공참은 기본기와 공참 TP들 빼면 많이 약해집니다.)

- 공참을 하향하는 대신에 무큐기를 상향하자 (X) (그냥 다른 기본기들과 무큐기들이 같이 상향만해야 됩니다.)

- 이건 오밸인거 같다 (XXXXX) (설령 오밸이라 하더라도 정점은 찍고 내려옵시다.)

결론은 퇴마에게 있어 상향만큼은 이기적인 욕심좀 가지자 이겁니다.

퇴마 키우시는 분들중에 퇴마 한번 귀족캐에 올라가보자는데 싫다는 사람이 있나요?

물론 밸런싱도 중요합니다만 썩은 밧줄이 아니면 일단 타고 올라가 봐야지요 ㅎㅎ

좀 두서없이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