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사] 참격을 대신할 퇴마용 신규 ex기에 대한 망상

현재 퇴마의 ex기는 두가지로
진:현무와
참격입니다.

ex기는 기존스킬의 진화형으로 tp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크로니클의 적용 역시 제한적이며 긴 쿨과 많은 스포소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 대신 그 직업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거나 약점을 커버해주는 각성 후 스킬로서
사실상 준각성기라는 컨셉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허나 일부직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과 스킬자체의 어처구니없는 결함으로 인해 버려지는 스킬로 전락하기도 했는데요,
퇴마의 ex기도 선호도가 높지않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현무의 경우 그 특수한 역할로 인해 무수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활용도가 그나마 보장되는 반면,
참격은
1.스킬자체가 기존스킬의 단순조합이라 진화형이라는 컨셉이 무색하고-한마디로 포스가 없고
2.공참타를 배제하더라도 퇴마의 다른 스킬에 비해 특정한 사용처에서의 활용도도 없고 뎀딜능력은 오히려 떨어지며
3.전체적으로 무큐기의 쿨이 긴 퇴마의 약점을 커버하기는 커녕 그 낮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쿨만은 ex기에 걸맞는지라 공참타의 성능이 상향되기전엔 쓸 스킬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찍어야 했던 계륵같은 스킬이었습니다.

캐릭의 특성에도 부적합하며 그 효율도 낮은데다, 마퇴와 물퇴가 사실상 두직업으로 나눠져 있는 퇴마의 특성상 ex기의 무쓸모성은 더욱 뼈아프죠.

----------------여기까진 진지글----------

그래서 생각해보았습니다. 퇴마사의 신규 ex기

저 하늘의 별똥별!!!!!!!!!!!!!!

스킬설명
거병으로 '적 하나'를 '땅에' 찍어 행동불능 상태로 만든 후 '퇴마사'가 공중으로 높이 날아오른 동안 찍혀진 거병을 중심으로 적을 빨아드립니다. x키를 연타할수록 빨아드리는 속도와 충격파 데미지가 증가하며 충격파 범위와 직접타격 데미지가 '줄어'듭니다.
퇴마사가 낙하하며 거병에 찍힌 적에게 강력한 직접타격 데미지를 가하며 주위에 충격파를 줍니다.
잡히는 적이 없을 경우 직접타격 데미지는 주지 않고 충격파 데미지만 줍니다.
열차시에 물리공격 광차시에 마법공격으로 판정됩니다

상세 설명(만렙+달계기준)
쿨타임: 50초
공중에 날아오르는 시간: 3초(렙무관 고정)
최소 직접 타격 데미지: 7568%
최대 직접 타격 데미지: 32546%
최대 충격파 데미지: 42498%
최소 충격파 데미지: 13036%
충격파 최대범위 300px
충격파 최소범위 120px


매력적이고 강력한 스킬이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그 독특한 방식으로 인해 파티플시 사실상 봉인되는 비운의 스킬 저 하늘의 별을 ex화 해보았습니다.
저별의 형태를 계승한 대신 활용처를 반대로 개조하여
디피에스보다는 파티시에 홀딩+몹몰이+사실상 무적이라는 지원적 특성을 최대한 살렸고
조작에 따라 단일몹과 광역제압에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3초라는 시전시간과 50초라는 긴 쿨타임으로 인해 실디피에스는 다소 떨어지는 대신
대상이 제한적이지만 걸리는 대상에 대해서는 3초간의 절대적 홀딩과 강력한 몰이기능을 제공할수 있어 물퇴의 부족한 파티에서의 보조기능을 강화하고, 마퇴의 경우라면 깔린 장판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단 일종의 페널티로써,
최대연타시 얻는 강력한 몰이기능은 데미지의 약화를 가져오고, 최소연타시 얻는 강한데미지와 넓은 충격파 범위는 몰이기능의 포기를 감수해야 합니다.

최대연타로 사용할경우 적을 나할급으로 강하게 끌어들이는 대신 잡힌적에 대해
32546%+13036%=45582%
좁은 범위의 주변적들에게
13036%
의 데미지를 주고

최소연타로 사용할경우
잡힌적에 대해
7568%+42498%= 50066%
넓은 범위의 주변적들에게
42498%
의 데미지를 주는 대신 몰이능력은 거의 기대할수 없습니다.

단일몹 대상으로는 언제라도 45000~50000정도의 퍼뎀(각성기의 80%정도로 세팅한 퍼뎀)을 유지하는 동시에 3초정도 잡히는 대상에 대한 완전한 홀딩스킬로 활용가능하고(마퇴는 장판으로 인한 효율 업)
광역스킬로는 강력한 몰이기능과 높은 광역공격력 중 택일 할 수 있게끔 디자인했습니다.

어차피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지만


...참격보단 잘만들었다 자부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