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이계 다니면서 느낀점..

길드원들이 크루 하나 키워보래서

예전에 이계템 이벤트로 줄때 사프 3셋 받아놓고 잠자던 레벨 50짜리 크루 꺼내서 키워봤습니다

마을에 가만히 세워둬도 초대가 오는걸 느끼면서 '우와 x발 이게 진짜 귀족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암튼 70 찍고 나서부터 바로 이계를 다녔는데 (주로 길드팟을 갔지만)

개이계는 말할 것도 없고 신이계도 뭐 12강 13강 상위권 직업이니 이런거 구분없이

그냥 기본 10강만 한 분들하고 파티 짜서 다녔는데

파티 구성도 홀딩 없고 딜러 3명과 갈때도 많고 잘 안구해져서 3명이서 갈때도 있었는데

패턴 조금 익히고 나니까 깨는데 전혀 지장 없더라구요 단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뿐..

제가 직접 크루를 키우고 나니 굳이 스펙 짱짱맨들 좋은 직업들 구분해서 받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계를 헤딩도 하고 그러면서 배워야하는데 요즘 그런걸 너무 싫어하나봐요

이계템을 모으기 위해 이계를 가야하는데 

파티에 들어갈 수 있는 기준이 이계템을 이미 충분히 갖춘 사람을 기준으로 찾다보니 

신규유저나 소외된 직업 유저가 이계를 가기 더 힘들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구요..

그냥 직접 크루 키우면서 파티 모아보니 이 생각 저 생각 드네요

괜히 고스펙 유저 대기하는 시간이나 대충 적당적당히 모아서 빠르게 던전 도는 시간이나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걍 이계 돌면서 드는 생각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