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배틀크루 탈리스만 리뷰 + 룬

타 커뮤니티에 쓴 글 그대로 긁어온거라 반말로 쓰여있어요 이쁘게 봐주세여 ㅎㅎ;;

 

너무 불편하다 싶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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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 대전 업데이트가 된 지 어언 8개월....

 

참 오래 전부터 이 글을 쓰고 싶었다.

 

탈리스만을 전부 한번씩 써보는 데에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1. 앱솔루트 배리어

 

 

 

 

 

 

플래시 글로브의 크기가 늘어나며, 전진 효과가 사라지고 다단히트 횟수가 고정된다.

 

플래시 스크랩에는 데미지 이외의 모든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추가 효과는 현재 메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기절 옵션인데 왜 이런 게 붙었는지 모르겠다. 

 

 

딜 하나는 끝내주지만 그로기 이외의 상황에선 써먹기 불가능에 가까웠던 글로브를

 

제대로 채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명실상부 배틀크루의 1순위 탈리스만.

 

다크나이트를 제외한 전 직업의 탈리스만 스킬 중 퍼센트 쿨 데미지가 가장 높다.

 

 

하지만 유틸을 완전히 버리고 딜에만 치중되어있다보니 풀히트 중 몹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잦다.

 

그렇기에 글로브 or 스크랩 스왑이나

 

몹의 텔레포트 패턴 유무 등을 상정해두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파일럿이 그에 익숙치 못하다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딜량을 보여주는 탈리스만 계의 레이븐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브와 스크랩의 딜량 차이)

 

 

탈리스만 추가 효과가 첫 공개됐을 당시엔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요즘 세상에 홀딩도 아니고 기절이라니....

 

하다못해 경직도 증가 정도만 됐어도 귀문반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용했을지도 모를 노릇인데.

 

 

글로브 종속 패시브인 스크랩에는 구체 이동, 크기 증가와 같은 옵션이 

 

아예 적용되지 않는 것도 약간 아쉬운 부분.

 

 

고대 도서관 룬의 글로브 크기 증가 옵션은 스크랩에도 잘만 적용되는데

 

왜 탈리스만은 적용되지 않게 해 놨는지 의문이다.

 

 

 

 

 

2. 라이브 오브 배슬

 

 

 

 

안 그래도 호쾌했던 스킬을 더욱 시원하게 탈바꿈 시켜주는 탈리스만. 

 

쿨타임 감소에 크기 증가라는 심플하게 좋은 옵션을 가지고 있다.

 

 

앱솔루트 배리어를 고정으로 두면 남은 나머지 한 자리를 미카엘라의 심판과 경쟁하게 되는데

 

둘 다 좋은 탈리스만이니 본인 취향껏 고르면 되겠다.

 

 

개인적으로 나는 짧은 쿨타임에 추가적인 쿨감이 달린 라이프 오브 배슬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탈리스만 선택을 채용할 생각이라면 더더욱.

 

 

 

 

 

 

큼지막한 이펙트와는 달리 손잡이 쪽의 Y축이 상당히 빈약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위치를 어설프게 잡으면 강력한 망치 데미지 대신

 

상대적으로 빈약한 충격파 데미지만 들어가게 된다.

 

 

 

 

 

3. 미카엘라의 심판

 

 

 

 

 

기존과 비교해서 채널링이 정말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편함은 이루 말할 데가 없으니 라오배를 쿨마다 박는 게 귀찮다면 이걸 채용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스킬에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애매한 수의 빛의 칼날들이 남아있는데

 

단타기면 단타기, 다단히트면 다단히트로 명확하게 선을 그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의의 심판엔 마법진을 최대로 유지시켜야 막타 데미지가 강력해지는 옵션이 있는데,

 

이 덕분에 기껏 강력해진 막타를 바로 캔슬해 카운터 킬 등에 온전히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탈리스만 옵션 첫 공개 시 당연히 개선해주겠거니 싶었지만...

 

 

다단히트가 그렇게 넉넉한 캐릭이 아니라 

 

빛의 칼날 수 감소가 시로코에서 어떻게 다가올 지 약간 의문스럽기도 하다.

 

아린 비극의 잔해 세트가 나중에 어떤 상향을 받을 지도 모를 일이고 말이다.

 

 

 

 

 

4. 기적의 침례자

 

 

 

 

 

(예전에 내 캐릭터로 움짤 찍어놓은 줄 알았는데 없더라....)

 

 

딜 구리지, 버그 많지, 몹 이동시키지....

 

안 그래도 구린 스킬에 채널링까지 추가로 붙여버려서 정말 구제불능 쓰레기로 만들었다.

 

배틀크루 입장에서는 이 탈리스만을 채용할 가치가 단 1%도 없다.

 

 

일말의 이견이 없는 꽝이다.  

 

이걸 채용하고 스플리터 마스터 할 바에 갈라진 탈리스만 채용해서 4기본기 트리 타는 게 훨씬 세다.

 

 

 

 

 

5. 찬란한 빛의 조력자

 

 

 

 

 

운명의 창을 홀딩기로 바꿔주는 탈리스만인데

 

원본 스킬이 애초에 너무 구려서 채용할 가치가 없다.

 

운창이 일반적인 70제 무큐기 딜만 나왔어도 거쳐가는 용도로 어느정도 쓸만했을텐데...

 

 

툴팁엔 2초 홀딩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2초보다 약간 짧으며,

 

약간이지만 깔아두기가 가능하다.

 

 

침례자와 마찬가지로 이거 채용해서 운창 마스터 할 바에 갈탈에 4기본기 쓰는 게 더 세다.

 

 

 

 

 

 

 

 

룬은 무조건 플래시 글로브로 도배.

 

앱솔루트 배리어의 특수성 때문에 다른 직업들에 비해 고대 도서관 룬도 어느정돈 쓸만하다.

 

글로브 크기가 조금만 커져도 풀히트가 상당히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