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그래도 다음 달엔 좋은 결과 있겠죠?

 

2008년부터 크루세이더 했는데 그때 사진은 없고 저게 그나마 가장 오래된 2011년이네요.

 

이건 구이계 블뱁6셋 모으고 블뱁 9셋 해본다고 했던때인데.. 그때 하신분은 알지만 정가 없어서 다 드랍으로 먹어야 했던거 같아요. 결국 무기만 못먹어서 9셋은 끝까지 못했습니다.

 

정가 로테이션 도입하고 팔찌 정가했는데 그 날 고블 5번방에서 먹고 오열했던 기억 ㅠㅠ

도서문화 상품권 결제로 얻었던 칭호가 보이네요 ㅋㅋ

 

 

그리고 현재에 오기까지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솔직히 버퍼 한번도 안 한 적은 없어요. 핀드워 초창기때 버퍼 했었거든요.

그래도 제가 던생 살면서 데페 다음으로 오래 잡은 캐릭터여서 더 정이 갔습니다. 

물론 밸패니까 순서가 있고 기다려야겠죠.

우선적으로 안 좋은 캐릭 들이 있으니까 순서가 있을테고

마치 '네가 형이니까 참아야지' 하면서 동생을 챙겨주는 어머니를 보았을 때 같은 

그 어린 시절의 억울함 같은게 느껴지네요. 이 나이 먹고도 참 애 같아요.

 

연달아 글 쓰게 됐네요. 

'아주 사기캐로 만들어 달라.'

 라는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아예 목록에도 없는걸 보니까 답답하면서도 후련한 감정이 드네요.

 

다음 달에는 어찌 되던 배크는 퓨딜 상향 1순위가 된거 같아요.

아랫물에서

런처랑 비등비등하게 놀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한 달 더 참고 기다려 봐요. 한 두번도 아녔잖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