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꼬홀 개선안 문제점들

 일단 그냥 꼴리는데로 계속 올리는 사람 보이는데 대충 넘어가고.

 

 사실 꼬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세라핌'임.

 뭐 세라핌이 있어서 구인이 안된다 이런게 아니라. 세라핌이 없었으면 비교대상군이 없으니 첫방에서 스킬 순서대로 사이클 돌려가며 스택채워서 버프주고 옷도 세벌씩 갈아 입어도 '별 수 없다'라는 투로 다들 해왔음.

 대표적으로 스위칭 박스가 생기기 전에는 귀찮은 손스위칭이라도 효과가 좋으니까 120초 버프 지속할때도 옷갈아 입으면서 버프걸어서 돌았음. 근데 지금 스위칭 박스 생긴 시점에서 누가 그렇게 해라고 하면 하겠음?

 비교 대상군이 생겨버리니 결국 비교하게 되어버려서 불~편하게 되었음.

 

 

 세라핌이 선호받던 이유도 단하나 '세인트 보다 편해서'였을 뿐 어짜피 홀리난이라 다들 잘갔습니다. 마치 존나 피해자처럼 굴지는 맙시다.

 

 그러니 고칠때 좀 신식으로 간편하게 고칩시다.

 문제는 지금 버프가 아직도 오래된 방식에서 못벗어나는 이유가 '2각 스텟'때문임.

 더 진짜 이유는 '버프 스킬이 인던 스텟 기준으로 적용'되는것이 문제임.

 도핑 가능한 던전에서는 성경같은것도 도핑하게되고 이번에 갈아엎은 란제루스 보주 같은게 효과가 너무 좋았음.

 

 그러니까 인던에 아니라 세라핌처럼 마을 스텟 기준으로 해버리면 디바인 플레시 걸고 넘어질게 아니라 버프 다되가면 그냥 영축만 다시 걸면 되게됨.

 버프 구조가 개같은건 전부다 '인던 스텟이 버프에 적용'되는 점이니까 보징, 2각 스텟을 1,2각 패시브로 이전시키면 세라핌처럼 버프 구조 깔끔해집니다.

 

 꼭 이런거 적으면 '그렇게 간편화 하면 홀리는 버프주는 크리쳐! 할 것 없어서 심심해!' 이런 소리 하는 인간 한둘 보이는데 정 심심하면 대화 매크로라도 만들어서 버프 줄 때마다 '4725체력 영축 발동!'같은거라도 하시던가요? 어짜피 망치질하면 속깍있으니 그거라도 하고 아니면 딜링이라도 하면됩니다. 할려고하면 할거 많으니 태클 사절받습니다.

 

 마을 스텟 기준으로 버프주면 홀리 라핌 둘다 윈윈입니다. 2각 홀딩기로 변화시키기도 가능해지고 보징 멜로디도 통합도 되고 버프가 간단해져서 다른거 할 여유도 생깁니다. 어설프게 컨셉질 유지하지말고 그냥 편의성 받을거 다받고 다른데서 컨셉잡읍시다.

 

 어짜피 어설프게 편의성 받아놓으면 분명히 다음에 불편하니 버프좀 더 좋아도 된다. 불편하니 구리다 등등 딴소리 나오니까 시너지 수치 통일한것처럼 통일하고 다른 쪽에서 컨셉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