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분탕종자가 마지막으로 리뉴얼 관련 몇 자 써보고 갑니다.

비판하셔도 좋습니다만, 이런 형태의 개편안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부족한 지식으로 몇 자 끄적여봤습니다.

 

 

지겹도록 올라오는 홀리 개선안임에도 굳이 리뉴얼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개선안이 적용되었을 때 세인트의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변화하기 때문이죠.

 

 

 

제가 개선안을 쓸 때 가장 주목한 점은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현재 쓰고 있지만 불편한 스킬들 대신

 

 

 

사람들의 기억에서 거의 사라진, 그러나 따로 개편은 받지 않은 스킬들을 주로 다뤘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서브딜이라는 방식으로 버프를 준 후 전투에 참여하는 세라핌에 비해 전혀 다른 방향성으로 세인트가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버프 능력에 있어서도 파티원 전체에게 적용되는 광역 스킬을 구사하는 세라핌과는 달리, 단일 개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 능력에 더욱 집중하는 식의 차별점이 생깁니다.

 

 

 

1. 슬로우 힐

 

단일 대상 힐링 능력 대폭 상승

 

회복되는 체력이 100% 이상일 경우 보호막의 형태로 전환

 

전환된 보호막은 현재 신성한 빛과 비슷한 형태로 8초간 지속.

 

패스트 힐과의 연동은 현재 개편안을 그대로 유지

 

파티원 선택 영역 대폭(900px->2000~2500px) 증가

 

 

 

2. 빛의 복수 => 빛의 대행자

 

세인트는 신의 뜻을 대행할 존재를 지명할 수 있다.

 

파티원 선택 영역 대폭(900px->2000~2500px) 증가

 

* 대행자로 지명된 파티원의 효과

 

공격 시 섀도우 박서와 유사한 형태로 빛의 번개가 대상을 타격하여 추가 데미지 0.5+0.5n% (MAX 15%. 그 이후로는 레벨링으로 수치가 증가하지 않음)

 

빛의 번개의 속성은 대상 파티원의 속성 부여 효과를 그대로 적용

 

-> 호루스의 명속성 타격, 루크의 무속성 타격 시 같은 특성 속성 대상 광폭화를 방지합니다.

 

대행자는 1명만을 선택 가능

 

-> 파티원 전체가 아닌 한 명의 데미지만을 선택적으로 강화하기 때문에 파티원 전체에 대한 실질적인 데미지 증가치는 크로스 크래쉬 수준에 머무릅니다. 대신 파티원의 데미지 지분이 불균등할 경우 보다 효율적입니다.

 

번개는 루크 배리어 같은 오브젝트 형태의 적을 타격할 때도 정상적으로 적용

 

* 대행자를 지명한 세인트가 받는 효과

 

공격 시 마찬가지로 빛의 번개가 대상을 타격하지만, 번개가 2회 적용

 

-> 속성 저항 감소 효과를 타격 한번에 최대치로 활성화 + 다단히트가 필요한 상황에서 보조적인 유틸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성령의 메이스를 착용한 세인트가 받는 효과

 

성령의 메이스 착용 시 자동으로 효과 활성화

 

스킬 데미지가 20% 증가

 

성령의 메이스를 착용 시 이전의 빛의 복수 효과를 그대로 적용

 

 

 

3. 승리의 창

 

완전히 충전하여 사용 시 슈퍼 홀딩 기능 생성

 

-> 크루세이더 간의 역할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4. 신성한 빛 -> 천상의 보호막

 

고정 수치 보호막 효과 삭제

 

천상의 보호막은 세인트와 지명된 1명의 파티원에게 2초 동안 적용

 

활성화되면 피격 시 데미지가 90% 감소, 상태이상 저항이 1500 증가하고 건물형의 슈퍼아머를 부여

 

파티원 선택 영역 대폭(900px->2000~2500px) 증가

 

쿨타임이 10초로 감소

 

 

 

5. 크로스 크래쉬

 

버프 효과 삭제

 

성령의 메이스 착용 시 스킬 데미지 증가 효과 삭제

 

-> 지나친 조건부 효과를 삭제하고 빛의 복수와 통합하였습니다.

 

 

 

6. 생명의 원천

 

캐스팅 속도 증가 옵션 추가

 

쿨타임 20초로 감소

 

사용 가능 횟수 삭제 후 부활 가능 횟수를 캐릭터 당 2회로 제한

 

부활 횟수를 모두 소모하더라도 속도 관련 옵션은 그대로 적용

 

지속 시간이 디바인 플래쉬로 증가하도록 변경

 

파티원 선택 영역 대폭(900px->2000~2500px) 증가

 

 

 

7. 힐윈드 -> 천상의 결계

 

회복 효과 삭제

 

세인트의 주변 좁은 범위(300~400px) 전체에 천상의 보호막 효과를 부여

 

효과 종료 시 보호막으로 감소시킨 피해량만큼 파티원 전체를 회복

 

쿨타임 40초로 감소

 

-> 파티원 전체에 대한 최소한의 유틸성입니다.

 

 

 

8. 아포칼립스

 

세인트를 중심으로 하는 2000px의 오라 형태로 버프 범위를 변경

 

-> 당연히 다음 방에서도 버프 효과가 적용됩니다. 마찬가지로 크루세이더 간 역할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9. 디바인 플래쉬

 

사용 시 자신과 파티원의 버프 지속 시간을 동시에 연장

 

사용 시 UI에서 파티원의 영광의 축복 지속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

 

쿨타임 15초로 감소

 

지속 시간 증가 60초로 고정

 

-> 버프를 유지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플레이 스타일로 하되, 그 과정에서 현실적인 버프 무한 유지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10. 홀리 생츄어리

 

쿨타임 30초로 감소

 

-> 단일 대상 순간 세이브 능력은 슬로우 힐이 전적으로 담당하되, 부족한 파티원 전체의 체력 관리 능력은 생츄어리가 전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11. 썬더 해머 : 유피테르

 

쿨타임 5초로 감소

 

속성 저항 감소 효과 지속 시간 30초로 증가

 

-> 세라핌에 비해 직접 공격할 일이 많지 않은 세인트의 특성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빛의 대행자 스킬을 사용 시, 세인트에게 유피테르가 자동 장착

 

-> 성령의 메이스 사용 시에는 성령의 메이스 발동과 동시에 빛의 대행자 스킬이 적용되므로, 유피테르도 자동으로 장착됩니다.

 

 

 

12. 디바인 퍼니쉬먼트

 

패시브 효과로 체력과 정신력을 420 증가시키는 기능 추가

 

지속 시간을 무제한으로 변경, 한 번 더 시전 시부터 쿨타임이 적용됨

 

-> 버퍼로써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2각기인 만큼 패널티로써 긴 쿨타임이 정상 적용될 필요성도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성령의 메이스 미장착 시

 

승천하며 주변의 넓은 범위(2000px)에 무적 효과를 부여하고, 파티원 전체에 공격 시에도 풀리지 않는 카모플라쥬 효과를 적용

 

-> 홀딩과 다른 형태로 패턴을 무시한 데미지 딜링을 가능하게 합니다. 다만 유저를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만 발동하는 패턴, 인식과 상관없이 무조건 발동하는 패턴도 존재하기 때문에, 패턴에 대한 이해도가 요구됩니다.

 

성스러운 힘의 스택을 소모하여 효과가 강화되며, 스택 당 지속시간이 0.2초 증가

 

* 성령의 메이스 장착 시

 

변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