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홀리게 여러분 마지막으로 인사드립니다.

접는이유는 다른 건 아니고 던파를 해야된다는 의무감만 가지고 달려온 지난 12여년의 세월이 무색하게

아깝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고 늦었지만

정든 캐릭터들을 정리하면서 즐거웠던 추억들, 때로는 강화증폭때문에 울고 웃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저에게 안좋은 감정 갖고 계신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글을 쓸까말까 고민도 했지만

그레도 마지막 인사는 드리고싶은 맘이 더 컸기에 이렇게나마 글 몇자 적어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일만 가득하시길 비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