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남)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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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12-22 23:51 | 조회 : 1079 / 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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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홀리가 왜 이모양 이꼴이 됐는지 하나씩 올려봅니다 1편.저번에 저의 잘못된 글로 인해서 짜증나셨던 분들 사과드립니다. 가독성이 떨어진다 해서 최대한 가독성 있게 나눠서 써보겠습니다. 홀리가 이모양 이꼴이 난 최대의 원흉은 아래 있는 두개 스킬입니다.
스트라이킹,지혜의 축복 이 두가지를 지키겠다고 나머지 유틸은 하나도 못 건진 거기 때문이죠. 초창기 스트라이킹 지혜의 축복은 원래 10레벨 마스터 였습니다. 만랩 60이 풀리고 크로니클이 나오면서 홀리는 그 당시 특성화가 어려웠던 캐릭이라. 스킹 +2~3에 해당하는 수치를 고정화 하면서 만들어 낸게 사일런트 프레이어 3/6셋 디바인 그레이스 세트의 3셋 옵션이죠. 여기에 끓어오르는 피의 십자가 옵션도 그당시 스킹 +2~3인 수치를 고정화 해서 넣은겁니다.
이게 뭐 문제냐 하는데 스킬레벨이 풀리면서 생긴 고정수치의 상승으로 인한 너프를 애초부터 잘못한겁니다. 초반에 홀리들은 이렇게 생각 했고 말했습니다. 레벨은 올라갔는데 왜 스트라이킹 지축은 10랩 마스터인가 말이죠. 그래서 스킬 레벨을 20랩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이때까지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그후 만랩이 또한번(70) 풀렸고 스킬레벨은 또 올라가게 됐고 노페가 등장하면서 최고의 십자가 였던 끓어오르는 피의 십자가 가 나와버렸습니다. 이 당시 이템은 스킹지축의 +2~3 스킬을 고던유닉이라는 명목하게 특별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고정수치를 넣어서 출시 했습니다. 그리고 그후에 3차 크로니클이 풀렸습니다. 바우 오브 사일런스 라는 세트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때 생겨난게 항마로 인한 힘체지정 증가 패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 없었으나 이것또한 큰 문제가 됐던게 홀리는 아시다시피 체정 증가로 인한 버프효율이라는게 있다는거죠. 항마로 인한 버프가 힘지체정 20퍼 증가였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라고 했는데 이때 터져 나온 이벤트가 있었죠. 다들 잘아는 키리의 약속과 믿음이라는 제정신 아닌 수금행사 입니다.
홀리 기본 스텟들이 미쳐돌아가고 그당시 고스펙 홀리들은 3000 이상급들의 홀리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에이 그정도 가지고 라고 하시겠지만. 어느정도 홀리 하신분들은 아시는 슬로우 힐 강화 라는 스킬의 존재와 시너지가 되면서 2700대 홀리가 이계에서 작정하면 4700대까지 만들수 있었습니다. 마도의 대왕 파리채라는 스킬을 쓰면 6700대를 넘겼고요. 그 당시 어느정도 투자한 홀리라고 하는 정도가 2200~500대 였습니다. 2200대에서 2500대 홀리가 버프하면 배율이 7~8배가 됐을 시기 입니다. 이러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버프가 미쳐돌아가죠. 결국엔 네오플이 너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뭘로 너프 했냐고요? 고정수치 후려치기 입니다. 이게 초창기 스트라이킹의 레벨당 상승 물리 공격력 고정수치를 몇번에 걸친 너프로 초창기비 마지막엔 10분의1 정도로 깎아버리고 대신에 힘 고정데미지 캐릭용으로 스킹에 힘을 줘버린게 문제였죠. (이당시 아는 사람들은 차라리 고정데미지 증가 버프를 달라했는데 추후 줬습니다.) 지축은 애초부터 지능 상승폭이 있었기에 기준 수치가 비교적 낮았지만. 스킹은 그냥 앞뎀만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사일이나 바우에 스트라이킹 힘상승 수치가 없는겁니다. 이거 또한 문제가 뭐였냐면 스킹에 힘이 붙어버리면서 기존 힘지능 버프였던 영축과 시너지가 나버렸던거죠. 그래서 영광의 축복 마저 스킬이 너프되는 참사를 겪습니다. (바우때문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실상적으로는 스킹 지축에 힘들어간다고 수치 깎고 올려준 조삼모사였거든요 패치내역이 말이죠...) 계속 밸런스를 맞춘다하고 맞추는데 밸런스팀이 왜 이 꼴이난 이유를 모르니 고정수치를 계속 깎게 되었고 처음에 +2~3레벨 이었던 고정수치들이 결국엔 10레벨 이상의 상승폭으로 바뀌면서 홀리로 투자해서 올라가는 성장이 애매하게 됐습니다. 증폭을 해서 올라가는건 맞는데 기존의 에픽템의 성능으로는 크로니클 및 유닉보다 못했다는거죠. 아직도 스킹 지축은 크로니클 섞은게 더 올라갑니다. (다른직업은 현재 쉽게 탈 크로니클을 할수 있었지만. 홀리는 탈크로니클이 어려웠던 이유중 하나죠)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몇가지 없습니다. 여기다 쓰게되면 이것만으로도 엄청나게 길어지기 때문에 줄입니다.
여튼 그당시 고정 수치 템의 성능이 미쳐버리게 되면서 그 고정수치의 템을 너프를 할수 없게 만들어 버린거죠. 유니크 템의 가치는 그당시는 진짜 유니크 였다고 할정도 였으니까요 약믿으로 인해서 고스텟 장비의 가치는 더 미쳐 돌아 갔고요. 홀리는 체정 증가 깔창템의 스텟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버프가 올라간다는 점이죠. 이때 생겨난 약믿 템은 스텟 증가의 폭이 어마어마 하게 높습니다. 잘아시는 히만. 시브. 금강석주 파편 고증폭 템들의 값어치가 더 늘어난 이유는 체정 배율은 크게 안건들이고 고정수치만 깎아버려서 홀리에게는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 됐습니다. 뭐 슬힐 강화 때문이기도 했지만요
이걸 지키기 위해서 그동안 기존 스킬이 너프가 되더라도 투자한 가치를 받아야 한다는 명목하에 스킬의 고정수치를 깎고 배율을 올려달라고 했던 기존 유저들의 잘못이 큽니다. 애초에 잘못된거라는걸 알면서도 격수만큼 투자를 했는데 투자안한놈이랑 큰 차이가 없다는건 안된다 하면서 생각해낸 결과라는게 캐릭터 성장의 가능성을 날려 버렸습니다. 지금이야 약믿의 기운은 어느정도 벗어났다고 치더라도 2년전 까지는 약믿템의 위엄은 넘을수 없었죠.
이당시 패치 방법을 스킹 레벨링을 줄이는 방법으로 해결했다면 끓피 및 크로니클 대란도 안 일어났겠죠. 거기에 에픽템도 스킬 레벨링 쪽으로 갔다면 좀더 빠르게 탈크도 할수 있었고요. 무려 한 아이템으로 5년이상 뽑아 먹을수 있다는건 다른 게임에선 있을수 없는 말인데 그 약믿 유니크 가치 하나때문에 캐릭터의 성장 (크로니클 ->탈크로니클 -> 레전더리-> 탈레전 ->에픽 순의 성장)을 날려버린겁니다. 에픽의 가치가 똥이 되어버린게 크로니클 스킬의 고정수치 + 끓피의 고정수치에 의한 시너지..
왜 홀리 전용 에픽템에 반대 했느냐면. 중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코어픽만 있다면 탈크가 충분히 됩니다만. 일단 그 당시(안톤)에는 에픽이 전제가 된다는거에 문제가 있는거죠. 차라리 스킬의 개편이 있은후에 스킬 레벨링 아이템이 고정수치의 아이템과 비빌정도가 된다는 전제가 깔렸다면 그래서 중간이 있는 캐릭터가 된다는 전제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겠죠. 애초에 시작이 잘못된 말이었습니다.
옆동네 세라핌이 몇년전 부터 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홀리의 개편이었습니다. 몇년전에 댓글이나 이런쪽에 써놨던 글들이 모이고 모여서 세라핌 쪽으로 넘어가니까. 허탈하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세라핌 나올땐 눈도 안들이다가 키우기 시작한건 3~4개월 정도 뿐이 안됐습니다. 생각한대로 너무 이상적 이었더군요. 크로니클 -> 레전더리 ->에픽으로 갈수있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개편 그걸 원했거든요.
후.... 두가지 스킬만으로도 이렇게 긴글 쓸줄은 몰랐네요. 더길어지면 가독성 떨어진다 또 한마디 나올테니 다음편에 나머지 스킬이 어떻게 망가졌는지 써보겠습니다.
(원래 크로니클 FGT할때 담당자 한테 했던말+ 몇년간 과정을 더붙여서 쓰게됐네요.)
(상기 이유 때문에 스킬의 고정수치 너프는 안된다고 했던 말을 설명했던거죠... 그래서 FGT가 지직업 말안하고 말만 많이 하고 자빠졌다고... 이것저것 넘본다고 하는 소문이 돌았던거기도 하고요.)
PS: 아마 이글 읽는 분들은 그래서 어쩌라고. 쓰잘데기 없는글 장황하게 써놨네 라고 하실겁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저 스킬 2개에 얽힌거 때문에 캐릭터 스킬 레벨링 효율이 떨어진겁니다. 밥그릇 하나 뺏기기 싫다고 저렇게 만든거라고요. 원래 스킬 +2~3레벨 템이 10~15랩 효율이 되서 박살나버린게 문제라면 문제죠..
PS 2: 해결책도 안내놓고 뭔 주저리만 하고 자빠졌냐 라고 하시는분.있을겁니다. 저거 뜯어 고치는방법을 설명하면 그게 잘 된부분 잘못된 부분 다 설명해야하면서 말해야 하는데 그말을 줄일 능력이 안되네요. 그나마 그당시 나았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써보기는 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PS 3: 왜 이글을 썼냐고 묻는다면 캐릭터가 어떤이유로 어떻게 나락으로 떨어졌는지 사람들도 알아야 타개책이 보일거 같아서 썼습니다. 몇가지 아이템을 살리겠다고 집안살림 거덜나는데 아무도 의식 안했다는거에 대한 자성 및 반성해서 나은 방향으로 가자는 마음에 썼습니다.
PS 4: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술도 먹었고 에픽 개편 템을 보니까 답도 없는데. 몇년전에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캐릭터에 대한 성장 가능성은 다날아가고 중간이 없는 케릭터가 될거 같다 생각 했는데 결국엔 이렇게 되서 씁슬합니다. 홀리 초창기부터 애정 가지고 키웠고 나름대로 말도 많이 하면서 해왔지만. 그 말을 해오면서 깔아논 말들이 옆동네 세라핌 쪽으로 컨셉 다넘어가고. 쭉정이만 남아서 이젠 중간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캐릭으로 바뀌게 되서 우울해서 썼습니다. 근데 정리가 안된글은 쓰나 마나였네요 술깨고 보니 혐오감이 들긴 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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