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 어벤저에게 필요한게 DPS인가 딜인가에 대해

저는 두가지를 다르게 봐야된다 봅니다

패치방향이 다르다는 거죠. 지금 현재의 어벤저 구조와 기획방향으로 볼때는 DPS를 올리는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두가지 방향에 대해서 얘기해볼테니 다들 본인의 입장정리가 필요할 것 같군요.

 

팩트체크 1. 어벤저는 모든 스킬을 다 때려박는데에 공속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초~길게는 20초까지 걸린다.

팩트체크 2. 어벤저 딜은 여러 스킬에 고르게 퍼져있어서 하나라도 스킬이 삑날 경우 딜 손해가 뼈아프다. 즉 15초 동안 모든 스킬을 다맞춰야한다.

팩트체크 3. 어벤저의 풀딜시간인 15초는 필자가 루크를 보내는 캐릭 홀리제외 6개 중 시전시간이 제일 긴 편에 속한다.

 

DPS방향 - DPS를 올리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 메타몽처럼 잔상을 남긴다던지 게이지를 소모해서 스킬을 캔슬하면서 쓴다던지. DPS를 올리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어벤저의 딜은 애초에 평타딜을 산정해서 나온 상태라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처형같은 경우도 어벤저가 변신기+평타딜을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온전히 남들의 1각만큼의 딜은 못받는 것이고, 악마화 시 쿨타임 증가나 데미지증가 등도 다 우리가 평타칠 거 까지 계산해서 나와있는 상태라는 겁니다. DPS를 올리는 방향의 핵심은 평타에 있습니다. 빠르게 딜우겨넣고 평타칠 시간 있으면 그것도 나름의 메리트가 될겁니다.

 

DPS를 올리는 방향의 패치에는 '악마화 평타'가 지속딜로 제대로 딜이 나와줘야합니다. 역경직, 버그, 평타딜 최소한 8/7 이전으로 상향정도는 되어줘야 합니다. 사실 지속딜로 쓰려면 평타딜이 지금 기준 50프로는 더올라야합니다.

 

딜 방향-저는 캐릭터 개발취지에 따라, 그리고 현자타임 없는 캐릭터라는 메리트에 따라 딜구조를 바꿔서 DPS상향이 중장기적으로 더 낫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딜 상향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신 이럴 경우엔 악마화 평타를 다 버려야 사기캐, OP소리를 안들을 겁니다. 위에도 썼듯이 평타딜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요. 지금딜의 20~30프로 더 바라면서 평타딜도 그대로 가져가는건 욕심이라고 봅니다. 평타딜을 다버리고 지금 딜의 20~30프로를 가져간다면 특색은 좀 없어지기야 하겠지만 타당하게 받아들일겁니다. 딜도 오르고 평타딜도 오르면 더할나위 없이 좋기야 하겠지만, 비주류캐릭 특성상 쉽게 상향먹고 쉽게 칼질당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제가 볼때는 적당히 바래서 적당히 중위권 유지하는게 제일 낫지 싶습니다.

 

3줄요약-

어벤저 시전시간 짧지않다.

DPS를 바랄거면 DPS+평타딜+평타에 있는 각종버그 까지 한번에

딜을 바랄거면 평타는 과감하게 포기. 어벤저 상향에 네오플이 인색한 이유가 평타때문일 공산이 크다.

 

p.s. 애초에 어벤저에 관심없는게 제일문제. 제발 모션 추가+버그패치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