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 어벤저한테 제일 중요한건 캐릭터 성능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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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엄청나게 길게 쓰긴 했는데 이번패치 목적과는 방향이 달라서 더 깊게 얘기를 안했을 뿐 무엇보다도 어벤저한테 제일 부족한건

 

[성의, 관심]임

​50개가 넘는 캐릭터를 일일히 다 안따져봐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신캐릭한테는 당연히 모션 밀릴거고 구캐릭중에서도 어벤저만큼 캐릭터 모션 없는 캐릭도 없을거임. 제일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뒤에서 세는게 빠를 거라고는 확신 확언할 수 있음. 

스킬에 들어가는 모션은 둘째치고 그냥 모든게 다 재탕에 도트 점하나 새로 찍는게 없음. 스킬들도 복마전은 사령 팬텀스트롬 눕혀둔거고, 캐릭터의 꽃인 2각기는 평타모션에다가 대각선으로 줄그어둔게 다임. 그 평타모션을 데스 사이드에서 한번 스피닝에서 두번, 2각기에서 3번 무려 스킬 3개를 순수하게 평타모션으로만 울궈먹음. 얼마나 대충 만들고 신경안쓰는 캐릭터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임. 그렇다고 나머지 스킬이 모션이 좀 새롭고 독특하냐면 그런것도 아니고 그나마 다른게 복수의 가시, 하울링, 데빌 클러치, 리퍼, 정도인데 사실 얘네도 죄다 모션은 같음 이펙트만 다를뿐. 그니까 결국 어벤저는

 

[모션 4~6개로 모든 스킬​이 이루어져 있음]

사실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뜯어고칠게 한두개가 아니고 문제가 많지만 이번 패치가 수치조정선에서 끝날 것 같아보여서 굳이 이야기를 안했을 뿐, 문제가 저것만 있어서 저거만 바라는건 아님. 진짜로 어벤저한테 필요한건 개발진의

 

[성의, 관심]임

​우리가 액션게임 하는거지 그래픽도 없는 도스 텍스트게임 하는거 아니잖아요. 지금 바라는게 아니라 향후에라도 최소한의 성의를 보였으면 합니다. 물론 기대는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