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이터] 심회와 헤븐리

(이 글은 글쓴이가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글은 초대륙이 아닌 핀드인파가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가끔씩 심회냐 헤븐리냐 라는 글들이 보였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을 좀 써볼까 합니다.

 

 심판의회오리(35제, TP 올 투자시 데미지 2배 상향과 맞먹는 100%확률의 추가 회오리 소환) 

스킬 시전시 보이스 : 라아아앗~~챠~~(?????)

 

 헤븐리 컴비네이션(40제, TP 올 투자시 데미지 50%상향) 

스킬 시전시 보이스 : 롸잇☆ 롸잇☆ 후리잇~★

 

심판의 회오리는 지속시간 14초의 고정 데미지를 가진 회오리를 소환하여 적들을 자동으로 추적하여 데미지를 입힙니다.

스킬 툴팁 보시면 아시겠지만, 심회 시전시 내지르는 어퍼컷도 데미지 판정이 있습니다. 이건 의외로 퍼뎀입니다.

 

헤븐리 컴비네이션은 그냥 깡퍼뎀 스킬이라 보시면 됩니다. 딜 넣는것도 상당히 단순합니다.

3타의 시전속도가 조금 걸리기도 합니다만, 과거 패치를 한 번 받아서 조금은 괜찮은 속도를 볼 수 있습니다. 막타는 더킹이나 스웨이로 조금 답답한 후딜레이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상당히 껄끄러웠던 과거보다는 유용해졌습니다.

 

 

 

일단 심회는 요즘 말하는 DPS, 순딜 그런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인파에게 정말 부족한 '유틸' 이란것을 조금이나마 보완시켜 주는 스킬이지요.

대충 어떻게 쓰고 있냐면 말입니다. 제가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 살짝 끄적여 보겠습니다.

(1) 무적패턴을 가진 네임드 및 보스몬스터의 무적판별 용도

 

1번은 제가 심회를 사용하는 이유기도 한데요.

과거 안톤 20인에 다니던 시절에는 홀딩분이 경험이 조금 미숙하셨을때, 심회가 움직이는게 보이면 바로 잡으면 된다고 미리 말씀드려놓고 입장하자마자 바로 심회를 깔곤 했었습니다.

 

(2) 필드의 잡몹 처리 용도

 

2번의 경우에는 에너지차단 던전을 돌 때, 인파로는 조금 귀찮은 구간의 필드에서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루크의 경우에는 빛(어둠)의기사 견제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번이 가장 비중이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3) 설치형이라는 점을 이용한 딜사이클의 보조딜링 용도

 

심회는 '설치기' 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딜사이클 실행 전에 미리 설치해놓고 실행시에 함께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대충 이렇게 써먹힌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넘어가서, 헤븐리의 경우에는 따로 설명해드릴 사항은 없습니다.

게틀링 같은 미들딜링 스킬이 하나 더 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상 글 자체가 헤븐리 보다는 점점 심회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경우에 따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라고 할까요.

필자의 경우에는 심회를 1만 투자해주고, 헤븐리에 TP까지 전부 투자했습니다.

위에 내용대로 1번의 사유가 가장 큰데요.

심회

헤븐리바디블로는 덤

추뎀 크리 때문에 연타성이 높은 심회가 딜 변동이 좀 심한 편입니다.

사실상 헤븐리나 심회나 딜링은 비슷한 편입니다.(13강 8재련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건, 심회를 1정도만 투자하여 패턴 감응정도에 활용하고 DPS가 좀 더 유리한편인 헤븐리를 상당 수 투자하여 단시간에 몹을 해치울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심회를 굳이 마스터 하여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심회의 지속딜링이 중간에 끊긴다던지, 몹을 따라다니는 이동속도등의 문제가 상당히 큰 미스로 작용하는 일이 빈번하여 위에서 말씀드린 1번의 사항을 위해서만 사용중입니다.

사실 심회가 퍽퍽 치는 시간 보다 인파이터 본인이 직접 바디블로 한 번 가격해주는게 훨씬 편하다고 느낄때도 있지 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죠....

루크던전의 경우에도 루크던전의 보스나 네임드 중 대부분이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걸 서브딜링으로 투자하기도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마도 '엔드스펙' 에 가까워 질 수록 심회의 비중이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깔아놓고 같이 딜하는것도 그냥 무큐기 3형제만 써주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사실상 던파의 현 메타는 강력한 순딜 등으로 적의 패턴이 일어나기 전에 편하게 해치우고, 클리어 시간을 단축하자인데 딜적인 측면에서 심회는 전혀 맞는 스킬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3무큐기를 눈앞에 두고 봤을때는 헤븐리 역시도 그리 큰 비중을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인파이터의 35제와 40제 스킬인 심회와 헤븐리는 단순히 무엇을 사용하자 보다도

좀 조정을 받았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