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남)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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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4-23 10:07 | 조회 : 412 / 추천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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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이터] 저도 공팟 레이드 뛰면서 느끼는 점들~
저도 항상 고정 시간이 안나와서 고정공대를 못들어가고
레이드 개편후에는 길드원 2명과 함께 공팟만 쭉들어가 클리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고정공대분들은 느끼거나 경험하기 힘든 신세계? 들을 많이 겪어 보았습니다. ㅎㅎ 뭐라고 해야하나 정말 매번 다른 보직 다른 구성원 등과 함께 하다보니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할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레이드 개편후에 인파 푸념글도 몇번 적었었구여.. 지금은 조금은 경험을 더쌓다 보니 공팟을 다님에도 불구하고 거의 토벌 성공률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공팟 도시는 분들에 팁이 되고자 몇가지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1. 장비 보다 중요한것들이 더많다..(기본 공략, 숙련도,경험) 물론 기본적인 장비가 되지않으면 1인분 몫을 하기 힘들고 공팟이라고 해도 들어가기가 힘들기때문에 어느정도 기본적인 장비는 갖추어야합니다. 인파는 다행히 레이드에 참여할수있는 기본장비선은 다양하고 적당히 낮은편이라 생각합니다. ( 날먹캐들 제외하고) 언리 9셋에 적절한 힘,물크,속강등과 적절한 무기를 가지면 크로니클 9셋으로도 섭딜로는 충분히 참여가능하고 데모닉 암속 셋팅도 레이드에서 환영받을수 있는편이고 어느정도 장비갖추는 노력만된다면 레이드에 참여하기 괜찮은편입니다. 장비가 기본만 된다면 더중요한건 파티원의 구성과 호흡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공략이 더 중요합니다. 저또한그랬고 어떨땐 마소풀 유저가 4명이나 있던 공팟은 무조건 확클이다 생각했다가 터지고... 장비는 별로 안좋은 공팟인데도 불구하고 수월히 토벌한경우도 많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공략을 숙지하고 숙련도를 높이는게 중요합니다. 예전처럼 무홀이아니라 여러 패턴을 많이 겪어야하기때문에 레이드 개편전에 레이드 클경험이 많다해도 레이드 개편후 패턴을 몰라 공팟을 터트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영상과 팁을 통한 기본공략을 알고 일톤이나 해딩공팟등을 경험하면서 숙련도를 높이고 경험을 많이 하는게 최우선시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파티원 간의 호흡과 구성의 중요성 레이드는 젤 잼있다고 느껴지는게 이제 혼자 장비 좋고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파티원과의 호흡과 조합에따라 토벌을 성공할수도 실패할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쎄면 맘대로 해도 다클리어 되는 정도의 던전이 아니라.. 호흡이 어떻냐에 따라 똑같은 상황 장비 구성원으로도 딜량정도가 달라져 클리어가 수월하거나 불가능하게 됩니다. 파티 구성에 있어서 효율적인 파티구성원, 상성에 맞는 구성원을 가지는게 훨씬 파티 호흡의 난이도가 낮으며 자기가 맡은 부분을 클리어하는데 수월해집니다. 공팟을 구할때 구성원들이 자기와 효율이 맞는 구성원이 있는지도 잘 보면서 참여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공대장분이 조합을 잘짜주시는것도 중요) 하지만 구성원도 구성원이지만 호흡이 그것보다 더 우선시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어쩔땐 같은 구성원이라도 딜이 엄청 안나와서 패턴을 여러번 보고 클리어 시간이 늦어지고 어쩔땐 보스를 원턴으로 잡거나 아주 빨리 클리어할때가 있습니다. 장비와 구성원은 변하지 않았는데도요.. 그건 파티원들끼리 서로 딜로스가 나지 않도록 배려해주고 같은 타이밍에 극딜을 치고 빠지는거에 따라 넣을수 있는 딜량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호흡이 맞지 않으면 자기가 가진 기본적인 역량을 반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호흡이 맞으면 시너지로 자기 역량보다 120프로는 발휘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길원들 2명과 함께 검신1 인파2로 매번 공팟에 참여하는데 효휼이 아주 좋다고는 보이지 않는 조합으로 첨엔 아주 딜이 안나와서 욕도 들어보고 파티 터트려도 보고... 고생하다가 점점 좋아져서 호흡이 잘맞을땐 아주 잘되고 아직도 한번씩 안맞으면 클리어가 좀 늦어지고 합니다. 공팟분들은 새로운 구성원 분들과 항상 하기에 호흡이 맞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조합과 해본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스스로 부터라도 배려해주는 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철이 다 중첩된후 급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딜한다던지 인파는 몹을 이동시키는 기술이 많으므로 자칫하면 다른 딜러분의 딜로스를 일으키기 쉬움으로 그런점이 없게 배려해주시는것도많이 필요합니다. .. 또 구성원도 구성원이지만 호흡이 좀더 중요하다고 느끼는점은 인파가 토네랑 상성이 안좋은 편인데 어떤덴 토네분과 호흡이 맞지않아 딜로스가 커 맡은 부분을 터트려 그장비로도 그것도 못하냐나는 비난을 한몸에 받아보기도 했고.,. 어떨땐 토네분이 아주 센스가 좋아 인파를 배려해주고 저또한 그에 맞춰 플레이 하다보니 방깍이 빠진 파티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클리어가 수월했습니다. 정말 같은 구성원이지만 그플레이어가 달라짐에 따라 배려와 호흡이 달라지니 극과 극을 오가더군요... 그리고 요즘은 길원 3인이 같은 파티로 가느라 검신 인파인파인데.. 홀리만 바뀐다고 크게 달라질게 있느냐 생각했었으나 그건 오산이란것도 알았습니다. 어느정도 적당한 스펙과 숙련도가 높은 홀리와 갈때는 아주 편하게 무난히 토벌하는데 ... 어느날 한번 정말 말로는 레이드 케릭을 몇개돌리는 분이라며 말도 많고 자랑도 많아서 스펙은 체력 2300즘도 안되었지만 경험과 숙련도가 좋으니 별문제 없겠지라고 생각하고 같이 플레이 했었습니다.... 근데 같은 구성원에 바뀐건 홀리 한분인데... 딜이 너무 안나오고 원턴킬하던게 패턴을 두세번 봐야하고 클리어 타이밍이 늦어지는겁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니 그홀리분은 자신은 정자극을 안먹어도 되겠지.. .라며 자긴 파티원들이 스펙좋으니 날먹해도 좋겠다.. 이런말을 하시고... 아포도 최대한 적게 쓰시려하고 하는거 보니 당연히 스위칭은 하지도 않을거 같아 보였습니다. 연기 보직이 싫었는지 아포나 버프도 제대로 주지 않아서 클리어 타이밍이 늘어나자 바로 공대장님에게 '저희 연기 힘들겠네요' 이래서 결국 격전으로 밀려났습니다. ... 전 그전에 공대장님에게 했던 말들이 있고 저희 파티에 대한 기대치가 높으셨기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그홀리분은 오히려 ' 와 꿀빤다' 이러면서 좋아하시더군요.. 2페 때도 ㅎ원래는 보직이 에차 뺑이였는데 보통 벽쿵 2번안에 잡는데... 그홀리분과는 벽쿵을 몇번이나 봐야했고.. 공대장이 안되겠다며 갑자기 감부를 보냈습니다. 감부는 저희 파티원중 한분이 경험이 없어서... 갑자기 보내져 당황했는지 패턴을 몰라 터트려버렸고 그홀리는 ㅋ 뭐 이것도 몰라하면서 모든 책임을 저희한테 미루고 나가버리시더군요... ㅋ 그땐 정말 당황스럽고 지옥? 같았습니다. 레이드 다른파티원이 보다 못해 저보고 '넌 장비만 좋은 극혐이라고 까지 비난하시고 화내시더군요..' 저도 그런적은 첨이라.. .참 뭐라 할말은 없고 답답하고...그때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3명이나 고정파티원임에도 불구하고 한명의 파티원과의 호흡때문에도 이렇게 다를수가 있다는걸....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날 잭터쓰고 다른 공팟에 갔을땐 무난히 다클리어하고 화산까지 맡아 토벌에 성공했습니다... 방금전엔 비난을 받다.. 그담 공팟에선 고맙다고 칭찬을 받고... 지옥과 천당을 하루만에 오고 갔습니다. ㅋ 그이후에도 그런경험을 바탕으로 무난히 에차 , 감부, 화산 다맡아서 아직 미숙하지만 무난한 속도는 나오게 클리어 하고 있습니다... ㅋ 그때의 경험이 너무 인상 깊어서 잡설이 길었는데 하고 싶은 말은 그만큼 파티원의 구성과 그리고 서로 간의 호흡이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공팟이라 구성원이 매일 달라지는 공팟러너분들은 귀찮아도 톡온 같은거 하시면서 플레이 하시는게 토벌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3. 공대원들끼리의 소통 우선 공팟을 들어갈려고 공팟을 찾을때 175채에서 많이 보이고 숙련도가 좋아보이는 공대장님이 있는 공팟을 들어가는것도 중요합니다. 순간순간 공팟 레이드에선 애기치 못하는 상황들이 아주 많이 생기는데 그에따른 공대장님의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공대장이 우물 쭈물하거나 정확한 대처를 못하면 공대원들이 자기 멋대로 판단하고 행동을 하고 그러면 100프로 터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첨엔 어떤사람이 숙련도가 높은 공대장일까 라는걸 구분하기 힘들겠지만.. 175채에서 몇일 동안 눈팅을 오래동안 보고 있으면 어떤 파티구성을 짜고 있는가... 그리고 많이 공대장을 하는게 보였던 분이라는가 등등으로 공팟과 공대장을 선택하는 구분? 하는 방법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겁니다. ㅎ 스펙 높은 레이드에 가는것보다 구성과 공대장을 잘 보고 들어가신는게 더 토벌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ㅎ 그리고 레이드 도중의 공대장과 공대원들과의 소통도 매우 중요합니다. 공팟가면 파티원들끼리 호흡이 맞지않아 서로싸우고 .. 충분한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맡은 부분이 터지는곳들이 종종 보이는데 무슨 문제가 있으면 서로 파티안에서 싸우거나 가만히 있지말고 바로 바로 공대장한테 말하고 무슨 상황인지 말하고 의사소통이 되야 그에따라 빠른 대처와 후속조치가 되는데 전엔 에픽 둘둘 구성원이 6~7명이나 되는 공팟임에도 불구하고 한파티에 문제가 생겨서 공대장과 공대원이 부르는데도 파티원끼리 싸우고 기분상해 아무 답도 없어.. 의사소통실패로 저지까진 스펙으로 억지로 클리어했지만 토벌에선 결국 터져 버렸습니다. 고정공대가 아닌 공팟에선 진짜 별의별 상황이 다생김으로 무슨 문제가 생기면 바로 의사소통을 하고 단독적인 판단으로 행동하지 말고 공대장의 지시에 맡게 잘 움직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공팟에서 이리저리 구르면서 별의별거 다겪어보고 ㅎ 느낀점들을 주저리 주저리 몇개 적어봤습니다. 공팟 도시는 분들에게 좀 도움이 됐으면 하구여.. 다들 레이드 토벌 잘하시고 좋은 템득하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담엔 인파계의 다른분들하고 다같이 공팟을 인파 잔뜩넣고 레이드 토벌을 해보고 싶네여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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