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여) 통합
새슬 | 날짜 : 2014-12-29 14:38 | 조회 : 207 / 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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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 유인나님 글 보니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일단 과거가 떠오르더군요, 옛날에 스킬트리 질문했으면 니 꼴리는데로 찍으세요, 라고 말해주고 근데 이거랑 이거는 찍지마 이런식으로 답변해줬던게 기억나요, 언제나 고자같은 솬수는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에체랑 아퀘 글레, 일부 계약류가 그런 취급을 받고있죠. (근데 과거엔 에체랑 아퀘글레가 진리였고 아우쿠소 개똥이었음 ㅋ, 더 가거로 가면 또 에체가 똥이고 루이즈가 진리인 시절도 있고요 ㅋ) 그런데 요즘은 아도르+프9하세요, 라는 답변이 거의 정형화되어있죠. 올드가 보기엔 이게 답답해보일수도 있습니다, 요즘엔 정희같은 경우는 추천하지도 못해요. 그런데 다른 다양한 가능성을 추구해보자는건 좋은데 초보자의 답변으로 그걸 제시하는건 무리가 있다 봅니다. 현실적으로도 프9가 제일 강하고 에픽 돌돌이 아닌이상 프9 넘는 힘든 셋팅이 있는건 힘들고요. 유인나님은 어차피 딜 남아도는데 다른 다양한 셋팅도 한번 해봐라 라고 하시는데 이건 이미 레이드에서 나름 자리잡은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지 초보자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닌거같네요. 사실 다른셋팅으로 풀셋팅해봐야 프9 따라잡는게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일단 그들이 원하는 답변은 가장 빠르게 레이드하는 방법이죠. 생각해보세요, 프9에 아도르 찍으세요, 라는 답변은 대부분 질문이 레이드갈려면 뭐해야되나요? 이거입니다. 그리고 프9정형화의 문제는 아도르탓이죠, 프9가 십사기라서 그런게 아니죠. 아도르가 레이드에서 빛을 발하니까, 덩달아 아도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세팅이 빛을 발한거지, 꼭 프9가 십사기인건 아닙니다. 과거에 마봉쓰던 시절 생각하면 이계셋팅을 낀다는거 자체가 신개념 셋팅이었죠, 시대가 프9를 만난겁니다, 속강+마크적용이후 크로니클의 시대가 왔고 스유6프3이 한떄 진리이던 시절도 있었죠, 그러다 레이드에서 프9가 빛을 발한것뿐입니다. 다양한 셋팅을 연구하는게 나쁜게 아닙니다, 다만 현재의 진리셋팅 하나 정도는 있는게 당연합니다. 연구의 결과물이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연구해서 이야! 프9가 레이드에서 최고다 라는 결과물을 내놨는데 그게 식상하다는 이유로 버릴수는 없잖아요. 어차피 죽은자의 성 나올거고 그때 거기 갔더니 야 거기는 스유9가 최고더라 이러면 이제 스유9가 식상하게 되는겁니까? 아니거든요, 어차피 연구의 결과물이란게 있는 법인거죠, 지금 유인나님은 재미를 추구하는것뿐이고 저는 그것이 초보자에게 맞는 답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유인나님이 프9를 제외한 이계셋팅으로 프9를 뛰어넘음을 증명할수있다면 그것은 또 다른 하나의 식상한 진리셋팅이 되겠죠. 물론 질문글에 프9도 좋지만 스6+@도 좋다더라 이런 답변을 달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인 답변입니다. 이건 솬사들 개인의 문제가 아닌 네오플 밸런스의 문제니까요. 그리고 유인나님 말에서 공감가는것도 있었는데 단순 프9+무기 맞추고 엠블/속강/마크작 안된 캐릭들 보면 완전 토템이랑 다름없어요. 근데 토템들이 잘 모르는게 진짜 셋팅 완전체가 되면 어지간한 메카 딜표로는 솬사랑 걍 딜 나눠먹기밖에 안됩니다, 절대 메카보다 딸리지도 않고 메카들이 ㅎㄷㄷ하게 만드는 딜이 가능하죠, 자신을 토템이라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분명 순딜은 딸릴수 있는데 나중에 나가서 딜표 보면 걍 반반 나눠먹었다는걸 알수있어요. (진짜 십사기는 에픽쿠노지 -ㅅ-, 무슨 발악을 해도 답이 없음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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