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여) 통합
위령선 | 날짜 : 2014-10-27 13:42 | 조회 : 391 / 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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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학자] 검은 형체의 반지 - 화
안녕하세요. 본명은 밝힐수 없지만 여스시도 키우고 마도학자도 키우고 이거저거 키우던 W라고 합니다.
어느날 여스시에 대해 이것저것 보고 난 후에 잠자리에 들고 난 후, 꿈에서 느닷없이 머리위에 연어를 얹고 온 여스핏이 제게 나타나 말했습니다. '지금같이 류탄발키리가 대세인 시대에 파서를 맞추다니, 넌 지금 참치 대뱃살이 얹혀진 먹음직스러운 초밥을 고추장에 찍어 먹고 있는거야' 네. 저는 여스시로 파서를 맞추고 이것저것 템세팅도 하던 도중, 던전에서 공사쓰려고 날아오른순간 광룡의 외침에 맞고 떨어졌을때 받은 정신적 충격에 의해 더이상 발키리를 건드리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연어초밥주제에 참치 대뱃살을 언급하는 건방진 여스시의 말에도 저는 전혀 반박할수 없던 채로 꿈에서 깨어나고야 말았습니다. 꿈 특유의 애매모호함 속에서도 역시 초밥에는 와사비간장이지 라는 깨달음을 얻고난 저였지만, 파이어서포트를 맞추기 위해 길드원들에게 애걸복걸하며 얹혀가고, 거금을 들여 쩔을 받고, 이벤트차조를 꼬박꼬박 모으던 힘겨운 나날이 떠올라 프리미티브 스로우를 모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결심하고야 말았습니다. 넵 그 날 이후로 여스시에 모여있던 템들은 마치 소원을 이뤄준 후의 드래곤볼마냥 사방팔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때는 거대한 열정을 품었지만 지금은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을 지닌 샐리스트의 눈물은, 어떤 과거를 가졌어도 포근하고 따스하게 포옹해주는 원샷 밀랍초의 품에서 다시한번 새로운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떠나가고. 주인이 방구석 폐인이 되어버려 더이상 곁에서 함께 싸울수 없는 휴먼로이드는 크리쳐 초월의 돌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얻어 새로운 삶을 사는 중입니다. 과거에는 끝없이 작열탄을 쏘아내던 스시의 무기는 한여름에 불꽃놀이가 보고싶은 제 꿈을 들어주러 한줄기의 빛이 되어 사라졌고요. 말하자면 저는 제비, 그리고 여스핏은 동화에 나오는 보석으로 조각된 왕자의. 아니 초밥의 조각상이었습니다. 밥알 한알한알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로, 그리고 위에 얹혀진 연어는 루비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겠죠. 그러던 어느날 초밥상이 제비에게 말햇습니다. '나의 아이들은 대부분 주인을 찾아 떠났지만 이 [검은 형체의 반지 - 화]는 주인을 찾아가지 못했어. 이 아이의 주인을 찾아주지 않을래?' 저는 이 더럽게 팔리지도않고 쓰이지도 않는 아이템의 주인을 찾기 위해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런쳐는 안돼. 런쳐의 카리스마 댑따큰 추적스팅어의 화상은 말하자면 라면끓이다 물이 한방울 튀어 '앗뜨거랏' 하는 정도의 화상밖에 안된단 말야. 독왕도 안돼. 난 일발화약성에 화상이 있는줄도 몰랐어. 진짜로. 그렇다면 마도학자는 어떨까? 전기장판 저리가라할 정도로 뜨끈뜨끈한 장판을 제공하는 마도학자에게 주면 어떨까? 그래서 묻습니다. 가열로리에게 [진 : 검은 형체의 반지 - 화]는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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