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여) 통합
Lestia | 날짜 : 2013-07-15 12:26 | 조회 : 849 / 추천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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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멘탈마스터] 틸라님 및 던조 유저님들께아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우선 제가 댓글이나 블로그로 던조에 대해 안좋은말 한점을 사과드립니다. 전 작년에도 그랬고 한창 엘마로 시끄러울때 엘징징이라던가 입공카라던가 잘 안다는투로 한쪽이 다른한쪽을 비방하며 분열일어나는게 싫었습니다. 또 제가 던공에만 글을쓰다보니 아무래도 특정분들 몇몇을 던조 전체로 비약시킨것도 사실입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같은 직업유저가 다른유저들을 모른단 이유로 무시하는게 싫었기에 저도 쓸데없이 과민반응한것같습니다. 아무래도 던조가 전투적이고 뉴비를 배척하는 사이트란 선입견탓에 근거없이 공격적이 된점 인정합니다. 틸라님이나 던조유저를 무시하는 댓글모두에 대해 우선 사과말씀 올리겠습니다.
저는 올해 첫 밸패였던 5월 수치조정 밸패부터 공홈 밸게나 던공카에 꾸준히 개선글을 올렸던 유저입니다. 엘마의 문제점이 단순히 데미지에서만 오는것이 아니라, 엘마란 캐릭이 갖는 딜회전성이나 사냥안정성, 그리고 이 부분은 조금 과했다고도 생각하지만 엘마의 데미지가 완충뎀을 기준으로 책정된듯 하다는 부분등.. 제가 쓴 개편안을 찾아보심 아시겠지만 꾸준히 기능성과 스킬편의성에 대해 근본적으로 개선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엘마개편은 한차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수치조정 -피드백- 기능성 - 크로니클 개편에 이르기까지 큰 그림을 그려야하며, 한때의 냄비여론으로 끓어올랐다가 정작 일어나야할때 수그러드는 모습이나 엘마유저간에 분열되어 목소리가 약해지는것을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끝없이 던공카에 그걸 요구하는 글과 패치를 따라가는 개편안을 올렸습니다. 과정과정에서 제 글에서 주장한 부분이 개편안에도 보이면 기쁘기도 했고 자신감도 생겨 꾸준히 글을 쓰게 되었죠 다른 개편안을 쓰시는 유저분들 역시도 꾸준히 노력중이신데 그분들의 의견이 어떤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거나 할것없이 어디까지나 제 경험과 관점을 고집하고 의견수렴도 저와 어울리는 지인들끼리만 했습니다. 그분들은 모두 신쩔이나 진고던 탐어택에 수준급이었고, 저 역시 많은걸 나누며 가까이서 함께했기에 스스로의 의견을 너무 과신한것 같습니다. 제가 그것을 착각하여 듣기좋은대로만 해석하거나 수용한 부분도 있다고 반성합니다.
저는 현재 틸라님이 쓰신 던통이전, 즉 6월말(7월초?)부터 차분히 기다리자는 의견을 게시했습니다. 원래는 저도 발빠르게 개발방향을 맞춰 피드백을 하는게 당연히 주장한만큼 얻는 밸패의 성격을 고려했을때, 하지만 제가 이번만큼은 시기를 보자고 한건 이번 밸패내용이 신중했어야할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퍼섭공개 이전에 신중하자고 한 부분은 조준방식개편에 대하여는 어떤지 체험하기전엔 알수가 없기때문에, 그리고 데미지 상승과 tp개편 차징뎀 증가에 대한 부분에선 데미지 계산은 딜량상승이 어느정도일지를 보기전엔 밸런싱팀이 엘마를 어느정도 수준으로 보고 개편을 하고있는가에 대해 언급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방향이 완벽히 제시된 9일 퍼섭패치 이후에도 18일까지 신중하자고 한건 약간 다른이유입니다. 퍼섭업뎃 직전 '최종수정' 된 개편안을 놓고 말하자면 우선 차징스킬의 충전뎀 상승은 과하다고 할지언정 부족하다곤 말못할 상황이었기에 가장 득을 많이보는건 최대한 칼질을 피하도록 조용히 넘어가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라고 지적되던 아크틱 , 플로레 tp도 수정되었고 나머지 개편안도 수명 중하급기+ 3속무큐기 트리를 타는 유저가 주류로 보였기에 , 정말 아쉬운점을 꼽자면 5월 개편부터 무시되던 샤칠의 데미지정도였죠 적어도 제가볼땐 최종개편안 이전엔 조정할 부분이나 건의할 문제점이 상당히 많았지만 그 이후로는 몇몇 유저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엘마유저들에겐 말그대로 '바라던 모든것을 개편해준' 개편안이었기에 샤칠이 아쉽고 플보가 의외였단것 외엔 딱히 지적해봐야 자체하향을 유도할수밖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랬기에 최대한 무사히 본섭으로 넘어오기를 바랬구요
또한 이번 18일에 이 내용이 그대로 넘어오면 그것이 과하다 부족하다에 대하여 분명 논의가 있을것이기에 추가로 조정될까 두려워 그 이전에 개편내용에 칼이가는걸 방지하잔 정치적인(다소 비겁한) 계산도 있었습니다. 만약 업뎃후에도 불편한 내용이 발견되면 그때 논의해도 충분하며, 패치내용을 보면 반드시 다른유저들의 지적이 들어올것이기에 셋팅이 완료된 본섭스펙으로 타직업군과 파티플레이나 솔플로 체험을 해보고나서 얘기가 나오는것이 개발진으로서도 순리에 맞게 차분히 피드백을 주고받을수 있고 ( 밸런싱팀이 많은 의지를 담아 정한 개편방향이 중간에 많은 지적이 들어오면 밸런싱팀이나 엘마유저나 혼란스러워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던통이 뜨고나서도 과하다 과하지않다, 엘마는 이런캐릭이다 저런캐릭이다로 제가 우려한 논란이 일고있구요 ) 순서로 볼때 18일 이후 논란이 되면 던통이 뜨거나 직접 커뮤의 운영자에게 논의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최대한 추측과 예상을 제하고 기능성개편 자체는 큰틀에서 손댈부분이 없는만큼 체험하기 전에 건의를 안해도 잃을것이 없고 체험후에도 충분히 건의여지가 남아있다고 느꼈습니다. ( 지극히 계산적인 생각으론 이번 18일패치가 조용히 넘어가고 18일 이후에 부족한 부분까지 건의해서 고쳐낸다면 소폭의 하향조정과 기능성개편을 얻고, 이후론 안톤레이드 2차각성, 크로니클 개편 , 각종 정례 이벤트 같이 신경쓸부분이 많기에 심각한 밸붕이 아니면 간섭을 안할거란 계산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시기에 대해 언급한 생각이고, 정말 개편안이 미흡하여 18일 그대로 넘어올경우 치명적이었다면 저도 바로 피드백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을겁니다. 그렇게하지 않은것은 이번 개편안이 완벽해보일정도로 좋은입맛에만 맞추면 훌륭한 개편안이었구요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몇가지 논란이 되는 부분들을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1. 엘마에게 플보의 비중이 크고, 플보의 데미지에 대해 얘기가 많은것으로 압니다.
(1) 플보는 현 엘마들이 가장 비중있게 사용하고 의지하는 스킬인데 이번 개편에서 50% 증뎀을 롤백시킨다면 플보가 사용되는 현재와 달리 플보를 다시 사장시키는건 아닌지
(2) 플보를 보조할 칠팬, 나할등이 있다는건 이해하지만 무적패턴이나 회피패턴을 사용하는 몹들에겐 7초를 맞추는 플보의 특성상 필연적인 딜로스가 생긴다. 그걸 초개념으로 생각하면 상당한 딜로스인데 플보는 이를 고려한 데미지책정이 아니었을지 (물론 상태이상 개편을 감안하면 약간 다른 얘기일수도 있겠네요 즉 , 엘마의 홀딩기 부재에 대한 문제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많이 개선될거라고 생각합니다.
(3) (2)를 고려하여도 과한 데미지라 했을경우, 엘마의 지딜컨셉을 가장 대표하는 스킬이 플보고, 고뎀부나 높은 스킬뎀등에서 비롯 라이트유저와 헤비유저의 갭이 그나마 적은 스킬이 플보라고 보는데 플보가 엘마에 있어 현재 차지하는 비중이 잘못된 것인지 (4) (2)의 문제가 해결되어도 플보는 중형몹이하로는 2방향이상 보이드 유도가 어렵다고 보는데 (2방향은 보이드로 비비고 나머지 둘은 관통해버린다고 알고있습니다) 그에따른 정확한 데미지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퍼만과 바칼의 딜링을 보면 최적화된 딜링케이스라고 생각하기에 이를 고려할땐 가장 어려운 상황을 생각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2. 그토록 중요한 기능성패치에서 여러 가능성이 제시되었지만 기능성패치의 줄기가되는 엘마의 차징시스템. 차징시스템에서부터 엘마유저가 주장하는 모든 득과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란 개념이 시작하기에 이걸 어떻게 개편하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이것을 개발진은 리스크를 없애줄순 없으니 그에 상응하는 데미지를 주겠다고 했죠. 사실상 이번패치에서 리스크는 두가지 요인으로 사라질거라고 보는데 리턴은 50퍼증뎀입니다.
(1) 물론 엘마는 모든스킬을 설치해서 때리는게 쇼탐과 설치형이란 특성탓에 당연한 캐릭입니다. 그렇게 보면 다른캐릭은 없는 이점을 갖고있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르게보면 스킬을 떨어트려 사용할 경우란건 분명히 있고, 이것은 패턴대응이나 컨트롤의 자유도와 관계된 부분이기에 무시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속딜을 베이스로 하도록 자리잡았다고 해도 말이죠. 엘마의 지속딜은 다른 외부요인이 없는경우 , 폭딜구간에 지극히 의존하는 형태입니다. 타 직업과 비교했을때 동스펙으로 엘마의 딜링량 자체는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1-1) 개별스킬의 데미지와 1-2) 폭딜구간데미지 - 타직업 딜링합 비교
(2) 위를 토대로 보면 (물론 9셋과 자극포를 더하면 이 논의는 무의미해지고 그 경우엔 말그대로 오밸캐가 됩니다. 게다가 엘마는 항상 딜의 공백기가 문제였는데 스포개선과 애스트럴 추가로 이걸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게 되었죠)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는만큼 이는 당연한 부분입니다만 그 대가로 높은데미지를 받아와야 하는것이기에 이번 50퍼증뎀을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2-1) 개별스킬의 딜링과정에서 순간대응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현재의 엘마 딜링의 장단점이 유지되는채로 뎀딜상향만 되는게 맞다고보십니까? 현재 엘마의 장단점은 플보나할콤을 기반으로 하는것이기에 이 비중을 줄이고 다른 개별 스킬의 비중이 올라가면 해결될수 있으나 그럴 경우엔 오히려 브아계열의 순딜기를 위주로한 스킬편중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결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역시나 스킬 독립적으로 밸런스있게 강화되는 형태가 되야, 스위칭이나 개별 크로니클 옵이 빛을 발한다고 보고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형태로 강화된다면 크로니클이나 스킬렙에 따라 동일하게 50%상향을 받을경우 개별스킬의 효율이 50%보다 더 체감되게 증가하여 스킬 1~2개만으로 방 하나하나의 빌드를 구성하며 맵전체의 스킬배분이 다양하고 편리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말이 틀렸다면 지적해주시고, 맞다면 그 증가폭이 다시 조정될 여지가 있을까에 대해 묻고싶습니다. 현재의 딜링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플보나할을 기반으로 하는 형태여야 하는데 이것을 유지하느냐 그게 아니면 각 스킬을 강화하여 스킬 하나하나가 큼직한 직업의 사냥형태를 따라가느냐 전자와 후자는 공존할경우 하향조정여지가 있다고 보는데, 어느쪽을 지지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전자와 후자의 총딜량이 갖아진다해도 후자에 따르면 플보나할은 딜링의 주가되는게 아니라 일부분이 되는것이기에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엘마들이 지켜오던 사냥패턴의 근본을 바꾸는것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요
2-2) 지금까지의 엘마 딜링형태는 상당히 극단적이었는데, 이것이 패치후엔 어느정도 개선될 여지가 보입니다. 그럼에도 하급기의 활용은 제한될수밖에 없는데 이것을 개선하는게 맞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큰 스킬에 의지하는 만큼 중하급기의 비중이나 사용편의성은 현재로도 충분하다고 느끼시나요?
우선은 글은 이 정도로 올리겠습니다. 내용도 길고 쓰다보니 저도 제시하려한 질문이 많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 그래도 쓴 부분만큼은 줄곧 생각했던 부분이기에 어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들려주세요
제가 던조를 기피하기도 했고 어려워한 경향도 있어서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지 몇번 보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ㄷ 그동안 던조유저분들에게 기분나쁜 발언한것과 틸라님을 감정적으로 대한점 사과드립니다. 저한테 끝까지 남을 잘못이고, 어린애같은 태도였습니다 다시 이러지 않도록 뉘우치겠습니다. 이 글을 올린건 어디까지나 제가 던조를 너무 처음부터 오해했던것 같고 서로 이해하는부분이 어떤것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그리고 그에앞서 감정적으로 다른분들을 욕보인점을 꼭 죄송하다고 말해야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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