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멘탈마스터] 일주일 조금 넘게 해보고 적는 엘마 스킬 리뷰.

 

성장가속으로 만렙 뚝딱 찍고,

여태 천조 모아둔 거랑 

맘 떠난 캐릭 업글안하고 꼬박꼬박 계귀 반물질로 바꿔 먹은 것을

한꺼번에 까니 

하루만에 테이풀에 超방어구도 되네요 ㄷㄷ

엘번 3칭호도 6천700에 구입했고..

 

이제 남은건 마부와 12강과 정령왕, 모공크리쳐, 오라, 찬지, 플티인데..

언제 다하누 ㅠㅠ

 

 

여튼 일주일간 플레이 해보고 느낀 점.

※ 엘린이 주의

 

1. 하급기

 

- 찍을 스포도 없거니와 평타 대용으로 쓰기엔 너무나 처참한 딜링..

엘마로 전직하면 하급기 4개가 평타로 바뀌는 패시브를 추가해주거나 

하급기 자체 딜링을 강화 & 스포 대폭 감소 해줘야 할 듯.

 

 

2. 중급기

 

- 플스 : 시전도 빠르고, 펑- 터지는 타격감도 쏠쏠해서 중급기 중에 제일 맘에 듦.

위치 조정 최대 사거리가 넘 짧은 게 흠이라면 흠.

 

- 썬버 : 결장용 스킬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거 같음.

 

- 칠팬 : 크리에이터의 아이스 실드처럼 일정 시간 동안 무적(1초 정도)으로

만들어주면 좋겠음. 단, 무적은 엘마 본인만 적용.

 

- 보이드 : 앞으로 전진하는 기능을 삭제하고

위치 고정에 구체가 점점 더 커지면 스킬이었으면 좋았을 듯. 

 

 

3. 상급기

 

- 헬버 : 별 문제 못 느꼈음. 유니크 탈리스만 옵션은 몹시 유감.

 

- 나할 : 상급기 중에 젤 쓰레기인 듯.. 딜타임도 너무 길고 

몹 끌어들이는 범위와 경직도 보이는 이펙트와 다르게 매우 협소하고 작음.

 

- 썬콜, 썬스 : 엘마 플레이하는 동안 제일 좋아한 스킬.

썬콜의 몹 모으는 유틸이 어마무시한데, 썬스를 찍어버리면 그 유틸이 사라지는 게 뼈 아프던.

딜을 줄테니 유틸은 포기해라, 식의 등가교환 패시브던데

이런 잣대를 왜 엘마한테만 엄격하게 들이대는지 모르겠음.

다른 캐릭 스킬들처럼 충분히 on/off로 만들 수 있는건데..

아님 최대 충전 시간을 늘리고, 

풀충전을 하고 쓰면 썬콜로 

충전 없이 그냥 바로 발동하면 썬스로, 시전하게 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너무너무 아쉬움.

 

- 아크틱 피스트 : 이 스킬 하나로 재난 방 하나 정리되는 게 몹시 편하던.

단 다단 히트 간격이 조금 더 감소하면 좋을 듯.

 

 

4. 1각

 

- 불만없음. 1각은 캐릭 컨셉과 심하게 동떨어지는 스킬이 아닌 이상 (구 로제, 검제)

바꿔주는 경우를 못 봤음. 

채널링이 아쉽긴 하지만, 뭐 퓨딜중에 엘마만 1,2각 풀 채널링인 것도 아니고..

- 다만, 우주에서 떨어지는 결정체라는 컨셉에 맞게 

뭔가 별같이 반짝거리는 이펙트가 있었으면 훨씬 좋았을 듯.

 

 

5. 최상급기

 

- 엘레멘탈 커튼 : 스킬 이펙트가 오로라 같이 생겨서 이뻐 보임.

근데 딜타임이 너무 길던.. 얘 스킬은 뭐 이렇게 하나같이 딜탐이 긴지;;

 

- 엘레멘탈 포텐셜 : 이걸 왜 ON/OFF로 만들엇는지 이해 불가.. 

이걸 OFF 해놓고 플레이 하는 경우도 있나...? 썬콜/썬스 온오프나 만들어주지ㅠ

 

- 초룬 : 이쁘게 생겨서 좋음.

 

- 퀘이크 : 보이는 것보다 범위가 더 넓은 거 같음. 

아크틱과 마찬가지로 이 스킬 하나로 방 하나가 뚝딱 정리되서 시원시원 하던.

엘마 유저분들이 이 스킬의 채널링 땜에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라고 느꼈음.. 

 

또 모션이 매우 어색했음. 

1차 각성기는 시전하는 동안 계속 모션(기지개 펴기)을 취해서 역동적인 느낌이 드는 반면

이 스킬은 땅이 펑펑펑 터지는 동안 계속 팔을 하늘로 쭉 뻗고 있어서 이상해보였음.

 

- 초월의 크리스탈 : 갠적으로는 퀘이크보다는 이 스킬이 더 문제라고 봤음.

딜이 들어가는데까지 지나칠 정도로 오래 걸림.

크리스탈을 쓰고 퀘이크로 바로 연계하면

크리스탈 터지는 시간과 퀘이크 마지막 타격이 거의 같던데 

아마 둘이 같이 쓰라고 이따위로 만든 듯...? 

어센션의 시공폭뢰처럼 쓰면 1초 이내로 바로 터져야 함.

 

- 게이트 : 좀비방의 여신. 그 출발이었던 스킬. 

게이트 후 선콜과 나할로 쉽게 파훼하는 게 너무 부러웠음.

여튼 직접 플레이 해보기 전까지는 

어디서든 발동하면 방안에 있는 모든 몬스터 머리 위로 다 게이트 열리는 줄 알았음.

근데 해보니 화면안에 잡히는 몬스터에게만 열리던 ㅠ 아쉽..

 

 

6. 2각

 

- 불만 없음. 약간 도트를 대충 찍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오히려 군더더기없이 정갈하다고 느꼈고, 또 컨셉에 잘 어울림.

펑- 터지는 뽕도 있고. 긴 후폭풍도 맘에 들고. 뭣 보다 일러스트가 굿~

- 이미 다 끌어들였는데 한참 동안 빨아들이고 있어서 답답했음.

몹 끌어들이는 속도와 범위를 대폭 강화하고 

다단히트 구간을 줄여서 채널링을 감소시키는게 좋을 듯.

- 터질때 폭발 하는 사운드가 기대했던 거보다 밋밋해서 아쉬웠음.

 

 

어서 이시스 공팟 진입하고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