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학자] 저도 천공귀걸이 최적화 해봤습니다

1. 빙수를 어떻게 할까?

기존 대지 귀걸이로 쓰던 빌드에서는 몹이 그로기에 들어간걸 확인한 직후 딜을 시작하는 느낌을 살려서 안정성을 확보하는걸 우선으로 뒀다

start 표시가 뜰때 크리쳐스위칭을 하고 딜을 시작했고 딜을 마친 후 평타한대를 칠 여유가 남았다

과연 천공귀걸이로 바꾸면 2가열로가 메인이 될텐데 20초 내에 두번 엎어지는걸 견뎌낼 시간이 있을까?

나의 똥손으로는 속도 100퍼를 넣고 해도 힘들었다

금자님 빌드도 시도해본 결과 딜 차이가 0.05% 미만이었기 때문에 

나에게 맞게 빙수를 포기하기로 했다

 

2. 빙수를 빼고 남은 스포를 어떻게 해야 가장 큰 딜을 뽑을 수 있을까?

기존처럼 빗스쿵을 채용해볼까?

천공으로 쿨이 줄었기 때문에 최대 3회까지 쿵을 할 수 있을듯 하다

기존에 2회 사용했던 빗스채용 빌드는 백텝변파용포반중빗스로 시작해서 가장 처음 빗스를 쓰고 어차피 3회이상 사용은 할 수없으므로 롤팝쓰고 공중에 떴을때를 이용해서 한번 더 사용하면 되었다. 

하지만 쿨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빗스를 3번 사용해야 한다는 이상한 의무감같은게 생긴다

가열로로 시작해서 가열로로 끝나는 처음과 끝을 가열로가 차지해야하는 이 상황에 빡빡하게 빗스 3회를 사용할 수 있을까? 

NO

빗스는 포기하기로 하자

 

변파를 4회 써볼까?

빗스와 동일한 이유로 포기하기로 했다

 

남은 후보 애시드와 슈르르중 무엇을 채용할까?

애시드는 tp를 렙당 2개먹고 슈르르는 렙당 1개 먹는다. 

tp 효율을 생각하면 자세히 고려할 것도 없이 슈르르채용이다.

 

3. TP분배를 어떻게 할까?

 

TP를 전부 빼고 때려본 결과이다

일단 가열5 전토5 용포5 반중5를 주기로 하자

위 딜표에서는 천공으로 쿨이 줄어든 슈르르를 조금 신경써서 3번 써보았다

남은 TP 8을 어떻게 분배할까?

슈르르5개+드릴1개 vs 슈르르4개+드릴2개 

비교해본 결과 후자로 하기로 했다.

 

4. 채용한 스킬들을 가지고 빌드를 만들어보았다

일단 가열로의 쿨이나 두번째 가열로의 딜 들어가는 시간을 감안해서 가열로는 시작하자마자 사용하는걸로 고정했다

슈르르는 3회 사용을 하기 위해 소환버튼을 누르는것과 동시인 시작 3초전에 미리 깔아두었다(솔직히 약인점 인정합니다)

두번째 슈르르의 쿨이 미세하기 돌아오지 않았기에 애시드와 플컬을 첨가했다

두번째 용포는 비터스로 사용했다

마지막 슈르르를 사용할때 마도가 슈르르를 스로잉하고 땅에 떨어져서 폭발하는 시간을 줄여야 안정적으로 20초 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백스텝 빗스쿵 후 연계로 즉폭 시킨점이 포인트다

 

뭔가 빙수하나 뺐다고 쓸데없이 어려워진거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천공귀걸이 사용한 딜

 

기존 대지귀걸이 사용한 딜

 

 

1프로도 차이 안난다

슈르르 약팔이를 줄이고 2회만 친다면 3퍼를 좀 넘는 차이가 난다

슈르르 2회만 치는 경우에도 슈르르 TP4는 유지한다

이시스 짤딜타임이 30초인걸 고려하면 계절을 쓴다던지 해서 쇼타임렙이 14이상인 경우가 아니면 천공귀걸이라고 해도 드릴은 한번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 정도의 차이면 짤딜과 그로기딜의 비중에 따라서 충분히 넘어설 수도 있는 딜량이라고 생각한다 

 

천공귀걸이 진짜 좋네요???? 이번주부터 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