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챈트리스] 세라핌vs인챈트리스 비교.txt

네오플이 번번히 하는 짓인데

기존캐릭 유저들이 건의하는 개선점을 신캐릭/개편캐릭에 몰빵하곤 했음.

예전 소환사 개편전 마신이나, 홀리만 있었을때 나온 세라핌이 딱 이랬음.

그리고 이번인 세라핌의 개선점을 다모아서 상위호환으로 만든게 인챈트리스임. 

구체적으로 어떻게 고쳐냈는지 비교해봄. 버프력 비교는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어서 제외함.

1.아리아의 문제점:아리아 쿨이 지나치게 긴 것, 15초 딜타임에 풀유지가 안되던것(상향전), 아리아 채널링중 행동/기동성이 크게 제약되는 등의 문제점을 모조리 뜯어고친 결과물이 데스티니 퍼펫임.

2.보조기의 애매한 성능:대축은 50초쿨 30초 지속의 반쪽짜리 스킬임에도 공이캐는 13.5%밖에 안올려주고, 우리엘은 줬던 무적도 빼가고 슈아나 수축강화의 역할은 신빛에 뺏겨버린 존재가치가 잡몹잡이 수준의 애매한 보조기인데, 인챈의 화끈한애정이나 가시나무집이 대축/우리엘보다 얼마나 좋은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음. 상위던전에서 자가부활 안되고 부활횟수도 1회로 제약된 세라핌과 달리 인챈은 확정적인 자가부활에 횟수도 4회로 넉넉하게 준것도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밖에 없음.

3.크오빅의 문제:전방크오빅하다 빠르게 방넘어가면 적용 안되는 문제가 꾸준히 개선점으로 제시되었는데 인챈1각은 0.01초만 시전되어도 바로 적용됨. 이걸 이용해서 솔플시 방넘어가는순간 1각켜서 후딜씹는방법도 있음.

4.보조딜 문제점:세라핌이 처음에 보조딜컨셉으로 출시되었는데 답도없는 계수, 애매한 십자가의 성능, 아리아가 강제되는 기형적인 딜구조 때문에 사실상 사장되어버림. 반면 인챈은 빗자루 옵션이 빠방하고 퍼펫이 설치형이라 딜구조도 자유로운편이고, 계수는 버프력 이상으로 차이나는 수준. 특히 솔플에서 성능차이가 두드러져서, 세라핌은 꿈도못꾸는 싱테이같은것도 무난히 클가능한 수준임.

이걸 대가로 잃은게 낮은 힐량, 참회, 스택 조건부 뿐임. 솔직히 지금 세라핌 키우는 입장에선 이갈리는 수준의 밸런스지만, 언제가 메타도 바뀌고 개편할 거라고 생각함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