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학자] 애정이 식어감

주력으로 키우는 3캐릭중 둘째 캐릭 크리는 6070tp 패치 후 떡상해서 갓캐가 되어버렸고

셋째 캐릭 히트맨은 어쩌다보니 가장 먼저 핀드워랑 테이를 졸업하게 되는 바람에 아이템 자체는 가장 강함 

본캐인 마도는 다시는 증폭을 하지않겠다고 했지만 악세보법귀에 남은 10증폭이 아까워 업글을 위해 방어구 테이픽만 맞추고 헬을 보내지 않았고 핀드워 운도 썩 좋지 못해서 스펙마저 가장 약한 상태로 남아버렸는데 부캐들과 너무나 비교되는 상황

 

게다가 메타가 크리에게 딱 맞는 딜링환경을 제공해주는 터라 크리가 굉장히 센데 현메타 강캐뽕맛을 너무 절실히 느끼고 있고, 중박은 치는듯한 히트맨이 핀드워, 테이 졸업스펙이 되어 스펙만으로도 마도를 압도하는 탓에 본캐인 마도를 플레이 할때마다 회의감에 사로잡힘

 

애정으로 키운다는 자기합리화도 이제까지 수도없이 해왔는데

손절직전까지 갔던 크리가 떡상하고 다시 붙잡고 있는 자신을 보니 

애정은 개뿔, 전 그냥 돈 맛을 못본 거지새끼고 고기 맛을 못본 스님이었던 것임

 

그래도 역시 마도는 계속 키워야겠음

비교할 순 없겠지만 자식이 몸에 큰 장애가 있어도 뒷바라지하고 응원해주는 부모님의 마음이란 이런종류의 사랑인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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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안에 주력기 다 들어오도록 

컨셉도 구리고 비주얼도 구리고 채널링도 길고 편의성도 좆같은 2각 삭제하고 

설치형 신규 2각 스킬 이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덤으로 전토나 빙수 중 하나만이라도 설치시켜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