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여) 통합
렉안걸려요 | 날짜 : 2018-08-27 18:40 | 조회 : 1525 / 추천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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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 로드와 스태프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창성로드에 천공로드까지 정가해서 쓰고 있는 유저입니다. 스태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로드만의 플레이와 매력이 있지요. 저는 창성스태프도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앞뎀이 점점 높아지면서 로드가 스태프위치와 동등해진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보니 로드와 스태프가 가지는 장단점으로 인해 최근 이슈가 생긴 것 같네요. 지금 거론된 몇 가지 이슈를 보면, 1. 홀리들의 버프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그로 인한 앞뎀의 차이가 더 좁아질 것이다. -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모순이 있지요. 바로 버프가 좋아질수록 클리어 타임은 줄어든다는 것 입니다. 로드는 스킬 쿨타임을 돌리면 돌릴수록 스태프보다 점점 우세한 위치에 들어서게 됩니다. 테이던전을 예로 들면 루프송 버프 미적용 시, 클탐 5분대 때는 로드가 훨씬 좋았습니다. 근데 패치 후 루프송 버프가 적용되면서 클탐이 1~2분대로 들어서면서 각성기와 하이브를 한 번씩만 박아도 죽어버려 스킬쿨을 돌릴 수가 없어졌죠... 하지만 피통이 큰 마수 비스트에서는 로드가 우세한 것은 맞고, 제가 비스트쩔을 하기 때문인지 몰라도 로드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2. 로드가 쿨타임의 이득을 본다. - 맞는 말입니다. 클리어 타임이 긴 던전에서 스킬 쿨타임이 한 번 이상 돌기 시작하면 스태프는 로드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 가지 가정이 전제됩니다. 바로 스킬 쿨타임이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돈다는 전제가 따라야 타당하지요. 마수던전의 히에로, 테이던전의 보스같은 경우를 보면 스킬 쿨타임이 다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패턴을 피하느라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테이는 이제 푹찍메타가 되었지만요) 스킬쿨이 돌았지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면 로드로 부터 얻는 쿨타임의 이점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패턴으로 인해 스킬쿨을 돌리지 못하고 있는 빈도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로드가 불리해지게 됩니다. 또한 같은 이유로, 스킬 쿨타임이 다 돌아있는 상태지만 홀리의 아포를 받는 딜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에도 스킬을 안 쓰고 아끼게 됩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고정파티로 인해 홀리와 파티원들의 쿨타임을 서로 맞추고 시간을 재면서 스킬 빌드를 짜기 때문에 이런 단점들을 보완시키며 플레이합니다. 3. 각성기 쿨타임의 이득을 본다. - 맞는 말입니다. 소환사가 정말 쿨감이 필요할 때가 각성기를 사용할 때죠. 쿨타임 10%의 차이는 곧 얼마나 카시야스와 라모스를 다시 빨리 뽑을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두 가지 가정이 동시에 전제되어야 합니다. 첫 째, 로드보다 더 빨리 카시야스와 라모스의 쿨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 둘 째, 보스의 딜로스를 유발하는 패턴이 단 한 가지도 없어 스위칭의 쿨타임이 돌아오는 10초의 시간도 없을 것. 저는 보스가 무적타임에 들어가 방생딜조차 넣을 수 없을 때 스위칭을 하는데요, 주로 무적타임이 끝날 때 쯤 스위칭 쿨타임이 다 돌아오더라고요. 딜을 박을 수 있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스위칭을 한다면 그로 인한 딜로스가 엄청나겠지요. 만약 스위칭이 귀찮거나 언제 스위칭을 해야 하는지 타이밍을 모르겠다면 스태프보다는 로드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4. 앞으로 로드가 우세할 것인가? - 프레이 레이드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레이드인 만큼 안톤과 루크의 저지단계처럼 최종 보스까지 가기위해 뚫어야 할 던전이 있을 겁니다. 이런 던전을 마수처럼 높을 피통으로 내놓을 리는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기본기를 제외한 스킬을 한번이상 사용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문제는 최종 보스인 프레이의 피통, 패턴, 딜타임 입니다. 앞으로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룬스톤, 렐릭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미리 공개된 홀리의 렐릭이 조건부 아포쿨감인 것을 감안하면 아마 아포 한 번에 죽어버리는 푹찍 레이드는 아닐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쿨감이 붙은 로드가 더 좋은 것은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마수와 테이에서 보았듯 보스의 무적&즉사패턴도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스킬 쿨타임을 돌리지 못하게 되고, 10초정도의 스위칭을 할 시간이 생기게 된다면 로드의 쿨감을 제대로 발휘하지는 못하게 되겠지요. 5. 제가 로드를 사용하는 이유. - 스태프로 한 방에 푹찍 가능한 던전이 있다면 로드로도 어차피 한 방입니다. - 제발 패치되지 않길 바라지만, 아주아주 만약에 향후 쇼타임이 각성기 소환 쿨타임을 줄여주지 않게 된다면, 로드로부터 얻는 쿨감10퍼는 엄청난 체감이 될 것입니다. - 쿨타임을 바로바로 돌릴 수 있는 숙련된 고정파티가 있다. -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스태프 특유의 답답함이 있다. - 로드가 더 귀엽다. * 결론 * - 쿨타임을 멈추지 않고 계속 돌릴 수 있는 빌드가 구성된 숙련된 파티. 각성기 스위칭이 귀찮다. -> 로드 - 빌드가 구성된 숙련된 파티 + 스위칭 타이밍까지 알고 있다. -> 로드 - 파티원 간의 빌드가 구성되어 있지 않는 야생 파티. 딜로스가 나지 않는 스위칭 타이밍을 알고 있다. -> 스태프 - 다 필요 없고 일단 던담 각성기 딜 랭킹이 높아야 한다. -> 스태프 - 다 필요 없고 일단 귀여워야 한다. -> 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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