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 던린이 소환사 진로&인식 질문드립니다

던파 시작한지 한달 좀 넘었구요

소환사 본캐로 생각하고 초대장 1만장가까이 킵해뒀습니다.

이벤압도 맞추고 골드도 4천만정도 모아뒀어요. 

근데 여기서부턴 레압, 플티, 스위칭, 크리쳐, 칭호 등 

돈이 많이들어가거나 재판매불가능한 아이템으로 스펙을 올려야되더라구요.

여기까진 제 상황이고...

 

제가 겪은 일이 있었는데,

안톤레이드에서 어떤분이 소환사때문에(당시 전 다른캐릭) 렉걸려서 홀딩이 제대로 안된건지

딜이 잘 안들어가서 화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소환사로 파티플레이를 하는 건 민폐다.' 라는 발언을 하시더라구요.

공대챗 보고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건가 싶었는데

막상 제가 소환사로 플레이하면서 저말고 다른 소환사랑 파티하고싶은가 생각해 봤을때

별로 그러고 싶지 않더라구요. 시너지중복도 있겠지만 렉 때문에요.

여법사컨셉 안톤공대 소환사 4인팟으로 한 번 가봤더니 렉이 진짜 엄청났거든요.

대쉬도 잘 안되고 채찍질 2타도 연타를 해야 나갔습니다 ㅠㅠ

물론 극단적인 경우이긴 합니다만....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결론은....

소환사가 파티에서 환영받는 직업인가요? 

굳이 싫은소리 들으면서까지 파티에 끼고싶지는 않거든요

이때까지 사람들이 말은 안했지만

'소환사랑 같이 파티하니 짜증난다' 는 생각을 다들 갖고 있는건가요? 

 

 

물론 컨텐츠 대부분이 솔플위주라면 당연히 못할것도 없고

레이드쪽만 스펙올려서 딜러로서 파티참여하면 괜찮을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문제는 지금 패치보니 레이드는 물론이고 할렘/테이베르스 파밍에서조차

대부분이 파티플레이 위주의 던전이더라구요. 

이거 진짜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이라도 다른 캐릭터 넘어가는게 좋으려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