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여)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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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6-08 21:36 | 조회 : 1616 / 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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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멘탈마스터] 쇼타임 무한 패치는 이제와서 단순하게 옳다 그르다 할 문제가 아님당시 상황은 무쿨무충 엘마가 1인으로 19명을 안톤쩔이 가능하던 상황이었고 이에 대한 저격 의도가 있는 패치가 쇼탐 무한유지 패치였음. (무쿨무충은 결국 단리쿨감 하향으로 무쿨이 막히는 결과로 끝났다)
당시에 쇼타임을 120/120으로 패치하는 안이 떴을 때 지속시간-쿨타임 갭이 감소하는 만큼 쇼타임의 성능을 줄이도록 되어있었고 엘마 무충컷은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늘어나는 수준이었음. (가물가물한데 쇼타임 14레벨에 메모렙도 좀 더 챙겨야했던듯) 그 패치가 그대로 넘어왔으면 90제가 풀리는 날까지 샤인텔(쇼타임+3)이 국민무기 되었을것임.
반면 소환사/마도학자의 경우 굉장히 이득이 큰 패치였고 2각에서 쇼타임을 강화해서 사용하는 [컨셉]인 (요새 던파 보면 이해 안되겠지만 당시에는 캐릭터 컨셉에 사활 거는 사람도 많았다) 엘마가 오히려 쇼타임에서 손해를 본다는 것에 대한 반발이 컸음. 심지어 소환사/마도학자가 쇼타임을 스위칭하는 경우 엘마보다 좋은 성능의 쇼타임을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었음 (엘마는 초룬 때문에 계속 초기화되서 안됨)
마도학자/소환사가 캐속을 확보하는 방법이 쇼타임 무한유지만 있는 것도 아님. 쇼타임 무한 유지 대신 마도학자 빗자루 마스터리에 캐속을 추가해달라는 얘기도 많이 나왔었고 (당시에 홍염마도가 대세였고 마호빗이 원탑 무기였죠) 소환사도 비슷한 방식으로 충분히 캐속 확보할 수 있었음. 그런데 당시에 마도학자 역시 "쇼타임은 마도학자 스킬"이라면서 엘마와의 대결구도를 이어나갔음. 그런 상황 다 무시하고 이게 엘마 유저의 잘못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 이해 안됨.
누군가는 일단 쇼타임 패치를 하고 다시 건의해서 엘마도 무언가 받으면 되지 않았느냐 하시는데, 당시 밸런스는 지금보다 병신이었음 (지금도 병신같지만) 그냥 대놓고 말해서 홍6 프9로 안톤쩔하던 시절임. 밸패 주기도 엄청 길었고 그걸 잘 하리라는 보장도 없었음 (지금도 못하지만) 그걸 보고 엘마들이 무슨 생각이 들었겠습니까? 진짜 답답해서 써봐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쇼타임 무한유지하면 물론 서로 이득이죠. 근데 그 때 상황은 많이 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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