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여) 통합
![]() |
날짜 : 2017-06-08 20:08 | 조회 : 470 / 추천 : 6 |
---|---|---|
[엘레멘탈마스터] 과거 무한 쇼타임과 관련한 소견
일단 이야기에 앞서 저는 본캐가 소환사임을 밝힙니다.
옛날에 무한 쇼타임 관련 논의가 있었을 때,
엘마 유저분들이 쇼타임은 엘마만의 고유한 특권임을 주장하였고,
그에 따라 여마법사 공통 무한 쇼타임은 백지화되었습니다.
5/25 리뉴얼전 소환사는 딜타임에 하이브를 최대한 시전하기 위하여,
아이템이 캐속에 구속되었고, 심지어 머리, 모자 아바타를 캐속으로 맞추고 다녔습니다.
높은 수준의 일정 캐속을 확보하지 못하면 하이브 모션이 지나치게 길어져서,
딜타임에 넣는 딜지분이 심각하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소환사는 쿨 40초 / 지속 20초짜리 쇼타임을 마스터하여,
그 타이밍을 일일히 계산해가면서 불편하게 그 효과를 사용해왔습니다.
방어구를 천옷이 아닌 재질로 입었다면 그 문제는 더 심해졌었지요.
사실상, 엘마만큼 쇼타임 의존도가 컸던 캐릭입니다. (쿨감 때문이 아닙니다.)
예. 과거 엘마 유저분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엘마를 제외한 여법사류는 손해를 봤습니다.
배틀메이지는 쇼타임의 영향을 그만큼 받지는 않았지만,
소환사와 마도학자는 쇼타임 무한지속 백지화로 인해 불이익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엘마가 플보볼 등의 딜링 너프를 당할 때,
다른 여법사 직업들조차 엘마 혐오 여론으로 인해 아무도 보호해주지 않았고,
엘마는 혼자 고립되어 아무런 우군없이 너프를 다 받아내야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게시판에 들어온 온갖 엘혐들과 싸우며 스트레스까지 받았겠지요.
이에 대해서, 과거 그러한 의견을 피력했었던 엘마 유저들은 잘못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쇼타임 사건으로 인해 권익을 침해당한 여법사들에게나, 부메랑을 맞은 엘마에게나 말입니다.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이걸 다시 들고와서 여법사간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뭔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이른바 엘코들이 엘혐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이간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뉴얼과 관련하여, 엘마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 중에서는
타직업 입장에서 불쾌함을 가질만한 내용들도 더러 있기는 했었습니다.
(EX : "엘마는 마크리 패시브 없는데, 왜 소환사에게만 붙여줍니까?
엘마한테도 안 줄거면 소환사에게도 주질 말았어야지요"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히 항의를 하지 않은 이유는
그런 이상한 내용들이 어쩌다 한 두명이 주장하는 것이었고 (혹은 어그로들),
다른 분들은 딱히 다른 직업 물고 늘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의 마크리 관련 내용도, 저렇게 다른 직업을 깎아내리면서 적어놓을게 아니라,
"[대전제]현재 상위 아이템 세팅으로 갈 수록 (황홀경, 삼신기 등) 마크리 확보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네오플도 인지하고 있는지,
신규로 나온 직업들에게는 넉넉한 마크리 패시브가 붙여져서 나왔지요.
[소전제] 엘마와 같은 포지션의 신규 마딜들은 이러한 마크리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데,
엘마가 이런 권익으로부터 유리되어 차별받아야 할 정당한 이유는 없습니다.
[결론] 그러므로 엘마에게도 패시브에 마크리가 붙어야합니다."
정도로 주장했으면, 다른 직업들의 반발도 덜 사고 좋았을 것입니다.
무한 쇼타임 백지화 사건에 대해서는, 그 당시 엘마 유저들에게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그 수가 줄어든 여법사들이 서로에게 총을 겨눌 것이 아니라,
어떠한 점들이 부당하고, 어떤 방법으로 개선을 모색할 수 있는지,
다른 직업들과 함께 개선될 방법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더 건설적이지 않을까요.
쇼타임 사건으로 인해 논쟁이 발생하였기에, 그에 대해 소견을 적어봅니다. |


266

55,831
프로필 숨기기
신고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