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 정령희생과 계약소환에 대한 제대로된 밸런싱이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두각을 보이는 스킬트리인 정령소환을 하향하는 과정에서  버프 하향이 있었기때문에,

그 피해는 계약소환과 정령희생도 입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드리고싶은 원망의 말이 한바가지는 넘게 있지만 그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두각을 나타내는 스킬트리를 하향하는 과정에서  그 하향이 다른 스킬트리에도(그마저도 기존에 쓰레기 소리를 듣고있던 스킬들에게) 영향을 끼쳣다면  당연히 해당 스킬들의 재 밸런싱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밸런스팀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이클립스 하이브"를 중점으로 조정하신걸로 보아 소환사의  딜링은 현재 이클립스 하이브를 주로 한다는걸 아신다 봅니다, 헌데 계약소환은 그 이클립스 하이브를 사용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버프 하향 과정에서 정령소환과 같이 묶여서 딜링을 빼았겼습니다.


정령희생은   던전앤파이터 내에서 최고의 컨트롤 난이도를 가진 스킬들중 하나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허나 컨트롤 난이도가 있다는것은 그만큼 플레이의 재미가 있다는것이고,   바로 그 점이 정령희생이라는 스킬트리를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가 있다면  높은 컨트롤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면 그만큼 돌아오는 데미지가 있어야지,  컨트롤만 어렵고 데미지는 헌신짝같은 수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이리스크 로우 리턴이라 말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버프 하향 과정에서 정령소환과 같이 묶여서 딜링을 빼앗겼을 뿐더러,  뜬금없이  정령소환의 딜링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정령희생의 속성저항 감소 능력을 하향시켰습니다.


이렇게 그냥 훑어보기만 해도 문제점이  보이는 스킬트리들이   "오버 밸런스" 라 평가받는 정령소환을 하향하는 과정에서 같이 셋트로 묶여서 하향이 됬는데  추가적인 밸런스 조정을 안하시는 의중이 궁금합니다.


혹여나,  "플레이하는 유저가 별로 없기 때문에"  라는 사유로  밸런스 조정을 하지 않으시는거라면 그것은 큰 착각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밸런스 조정이 시행 되서 스킬이 정상적인 효율을 가지게 되야  유저들이 이용하는것입니다,  현재 계약이던 정령희생이든 사용자가 많지 않다는건 사실입니다. 허나 제대로 밸런싱 된 후에는 유저 유입이 시작되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용자의 수"를  절대적인 지표로 삼는건 장사꾼의 생각이지  게임 밸런스를 논할때 가지기엔 적합치 않는 생각이라 봅니다.


계약소환측은 최소한  이클립스 하이브 패턴의 추가만이라도 요청드리고.

정령희생측은  데미지 측면의 완전한  밸런싱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