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메이지] 주절주절

화추9에 뇌연옵을 제외하면 사실 이게 원래 배메 자체에 들어가있어야하는 내용인데 밸패 타이밍에 네오플이 밸패 대신 유저 의견을 받아서 크로니클 개편을 해버려서 그렇지 못하게 됐음.

안톤 등장 전에는 그냥 체프쳐서 원킬 내버리는게 기준이었기 때문에 크로니클 개편 당시 체이서 크로니클이 아마도 마지막에 거쳤던 검증 과정은 '개편 후 체프 대미지가 현재 체프보다 오버 되지는 않는가' 였을테고 화추의 경우 체이서 증댐량은 높지만 자체적으로 체프 옵 감소를 달아서 그걸 맞췄는데 네오플쪽 담당자가 배알못이라 스위칭개념을 몰랐음. 그래서 결과적으로 스위칭하면 2부여보다 더 쎄지는 셋템 탄생.(반대로 슬리키의 경우는 퓨체 특화가 컨셉임에도 화추보다 퓨체 대미지가 낮은 현상이 생겼음) 그 때 사출대미지만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걸 알았으면 화추는 그렇게 됐을 확률이 높음.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화추는 그냥 사출머신이라는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플레이방식의 등장 정도였는데 누적딜이 중요한 던전이 나오고 점차 메타가 바뀌면서 그 사기성이 드러나기 시작함. 가장먼저 진빌마에서 범위 증가옵으로 우월한 유틸성이 나타나고 2번방 기둥을 부수면서 누적dps가 드러나기 시작함. 그 전에는 '한방'에 몹을 죽여서 패턴을 안보는게 모두의 목표였기에 크로니클 개편 당시 아무도 누적dps같은건 따져보지 않았음. 그리고 메타가 누적딜로 확실히 바뀌면서 아무도 몰랐지만 그걸 충족하고 있었던 화추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조리 사망.

그리고 네오플의 제주도 이전 탓인지 네오플의 일상이된 배메 구박탓인지 알다시피 2각에도 '사출'만 들어갔고 사출머씬 성능을 2배 강화;; 그 당시 이미 개편이 절실하게 필요하던 타이밍이 한참을 지난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배메는 2각에서 아무런 개편을 받지 못했고 뭐 지금까지도 그러함. 

그래서 6월 개편 어떻게 할지 말해준다는 것도 잘 될거라고 기대를 안하는게 이미 너무 오랜 시간 방치되어서 다른 캐릭들 밸패 할 때처럼 대미지나 좀 올려주고 스킬 한두개쯤 바꿔주는걸로 배메는 구제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 고 정도만 해버리면 여러분은 그 때의 플레이 방식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닼고유저의 여러분과 다를것 없는 플레이방식을 통해서요. 네오플에선 이 정도 수준의 패치도 '그건 너무 과하지 않나?' 같은 병신같은 생각하고 있을테고.

배메의 컨셉인 체술/체이서 혼합의 스타일리쉬를 살려보기엔 너무 오랜기간 방치되었음. 캐릭터가 한 절반 정도만 완성된채로 있는 꼴. 대미지 따지지 말고 스킬트리 짜서 가보면 갸우뚱 할거임. 이거 뭔가좀... 이상한데? 이 새끼이거 나사가 한두개가 빠진게 아닌거 같어.

'체이서'에 소모된 모든sp는 사실상 사출 버튼 하나로 나타나니 당연히 플레이 스타일에 구멍이 생길것이고  기본기들은 평타를 4개로 쪼갠 수준에 명색이 콤보 캐릭이라는게 개나소나 다되는 스킬간 캔슬도 똑바로 안되고 네? 콤보캐릭에 충전, 캐스팅스킬요?ㅋㅋㅋ 뭐가 그리 신났는지 개발자 새끼들은 변신하는거 보고 좋다고 박수나 치고있고 안그래도 없는 스킬중에 다수가 버프기니 디버프기니 하면서 성능 격하되어있고 그냥 종합적으로 모든면에서 노답.

체이서 - 컨트롤cv 5번

쇄패 - 인챈패

뇌연 - 진뇌연

사출 - 강사출

오체 - 체에볼

1단변신 - 2단변신

스킬은 성의 없는거 투성이고 도트 찍힌 수준도 비교됨

충전스킬은 스타일리쉬캐릭에 맞지 않고~~ 변신중 기존스킬 사용불가가 어쩌구~~~ 스텟버프는 효율성이~~  구구절절 옳은 말 하면서 마지막에 '응 배메는 제외. 예? 배메가 그렇다구요? 어디요? 안보이는데?'

한 3개월동안 배메 개편만 해야할 지경. 그런데 대격캐랍시고(?) 검신퇴마랑 같이 엮인것부터 이미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