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여) 통합
김데페 | 날짜 : 2016-04-06 06:27 | 조회 : 885 / 추천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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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 (네오플 관계자 필독) 소환사의 딜링 메커니즘에 관한 기초적인 이해일단, 본인도 소환사를 키우긴 하지만, 이번 솬쿠마 하향은 반드시 필요했던 패치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환영함 (허나 레이드 2인쩔을 연 것은 소환사, 카오스, 엘마인데, 왜 하향 대상에 엘마가 빠졌는지 이해할 수 없음) 네오플 관계자들이 최소한 현 소환사의 딜링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한 채로 개편 방향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글을 작성함 <1. 일부 소환수가 비정상적으로 강한 이유>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의 소환사는 역설적으로 소환수들이 너무나도 약하기 때문에 일부 소환수가 지나치게 강해지게 된 것을 인식하였으면 좋겠음 현 만렙인 86레벨 기준, 모든 캐릭터는 37의 TP 포인트를 가지며, 소환사는 이중 30을 소환수에 투자하게 됨 (에체, 데멀, 아퀘) 이미 다른 소환수보다 피지컬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채택된 에체, 데멀, 아퀘는 TP의 특성 상, 50%의 증뎀을 받아서 다른 TP를 투자받지 못한 소환수보다 압도적인 수준의 딜링능력을 보유하게 됨 이는 같은 수준의 SP를 투자했음에도 소환수 간 벨런스가 맞지 않게 되어 소환사 유저는 추가적인 소환수 채택보다는 주어진 보다 많은 수준의 자버프기에 SP를 올인하여 에체, 데멀, 아퀘에 강함을 집약하는 형태로 발전할 수 밖에 없게 하였음 이는 에체, 데멀, 아퀘의 하이브 딜링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결과를 낳고, 이 때문에 현 소환사는 지딜도 우수한 편임에도, 순딜이 매우 뛰어나 이른바 "솬쿠마"라는 독보적인 강함을 구사하는 캐릭터가 된 것 <2. 내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개편 방향> 기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개편 방향은 다음과 같음 보다 많은 소환수에 투자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버프에 올인하는 것보다 유리하다면, 소환사 유저는 보다 많은 소환수를 채택할 것이고, 이는 에체, 데멀, 아퀘에 집중되었던 데미지를 보다 많은 소환수가 나눠서 넣게 되어 보다 양성화된 딜링구조를, 또한 전체적인 딜링은 크게 감소하지 않았음에도, DPS 면에서 지금보다 상당수준 하향된 딜링능력을 구사하는 캐릭터가 될 것 <3. TP 소모 개선> 현행 특정 소환수의 데미지 10% 증가 TP를 통합 정령계와 개별 계약계로 분리 [정령 강화] TP 1레벨 당, 5%의 데미지 증가로 개편 (TP 3소모) 한다면 이를통해 에체, 데멀, 아퀘의 데미지를 직접적으로 하향하지 않아도, 현재 딜링의 83.3% 수준으로 하향할 수 있음 또한 정령계에 투자하는 TP의 갯수가 30에서 15로 줄어듦에 따라 남은 15의 TP를 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될 것임 (TP를 개별 계약 소환수에 투자하거나, 자버프에 투자하여 개편 전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의 자버프임에도 효율을 증대시켜 SP의 손실로 인한 버프력의 급감을 막을 수 있게 됨) 이는 결과적으로 SP의 지나친 자버프 올인을 막고, 소환수에 대한 투자를 어느정도 강제하게 되기 때문에 소환사 유저는 필연적으로 자버프보다는 보다 많은 수의 소환수를 채택하여 하향으로 인한 손해를 만회하려고 할 것임 그렇게 된다면 전체적인 딜링능력은 (물론 하향은 되겠지만) 치명적일 정도로 큰 폭의 하향이 없게 되면서도, 지금 문제가 되었던 지나치게 강한 하이브의 순딜 능력을 확실히 견제할 수 있게 됨 <4. 지나친 수준의 공격능력을 가진 소환수에 대한 하향> 현재 데드멀커가 가진 문제점은 강력한 딜링능력이 아님 데드멀커는 그 자체로 강력하다기보단, 말도 안돼는 딜링 사이클을 가지기 때문에 강해진 케이스임을 인지하였으면 좋겠음 현재의 소환수는 스킬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공격 스킬 쿨타임이 감소하며, 환수폭주, 이클립스 하이브 등으로 추가 쿨타임 감소를 받는 형태임 이 때문에 현재의 데드멀커는 낫 베기 - 낫 내려찍기 - 낫 베기 - 낫 내려찍기 - (무한반복) 라는 딜로스가 거의 없는 수준의 지속딜링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혼의 울부짖는 형상] 이라는 아이템을 활용하여 데드멀커를 2마리 뽑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말도 안돼는 수준의 딜링 능력을 보유한 것 여기에 대한 네오플의 해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음 1) 이와 같은 소위 말하는 빨빨거림이 없는, 딜로스 없는 공격 스킬의 사용은 개별 소환수가 가져야 할 궁극의 지향점이다 = 베기 및 내려찍기의 데미지 감소 2) 이와 같은 비정상적인 공격 스킬의 남발은 수정되어야 마땅하다 = 소환수의 쿨감에 대한 개선 필요 나는 후자쪽을 지지하지만, 네오플은 전자쪽을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언급하진 않겠지만, 만약 네오플이 근본적인 문제점을 수정하지 않고, 데드멀커의 하이브 데미지를 감소시킨다면 데드멀커는 되돌아 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지게 될 것임은 인지하고 벨런스 패치를 하였으면 좋겠음 <5. 이미 자버프&패시브는 너무나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엘레멘탈 번 고대의 도서관 채찍질 환수강화오라 에체베리아 환수폭주 월영 중급정령 스피릿 본드 이클립스 하이브 이미 많은 종류의 자버프가 있음에도, 유형의 스킬을 신설하여 전반적인 소환수의 딜링을 올리고, 에체, 데멀, 아퀘의 수치를 하향하겠다면 난 그것을 반대할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전제는 비주류 소환수의 합리적인 수준의 상향이 있어야 선행될 수 있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또 땜빵식으로 패치한다면 소환사의 딜링 구조는 엉망이 되어버릴 것이 자명하다 현재의 비주류 상급정령 및 계약 소환수들은 50%의 TP 증뎀을 받고도 여전히 쓰레기인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 에체, 데멀, 아퀘에 대한 하향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무것도 주지 않고 이들을 하향해버린다면, 구조적으로 개선해주지 않는다면, 소환사에게는 앞서 말했듯 너무나도 약한 소환수들밖에 남지 않는다 <6. 정령희생에 대해> 네오플이 단 한 번, 현실과의 타협을 했다면 그건 각패 스증뎀 남발뿐이지, 기본적으로 네오플은 컨셉충이잖아요 그런 네오플에게 묻겠습니다 과연 정령희생 소환사들이 사용해야 마땅한 정령희생 스킬을 일반 소환사가 사용하고, 편익을 보는게 정당한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개별 소환수에 대한 하향폭을 대폭 완화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걸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정령희생 속깎 수치 그 자체를 깎는건, 정희 소환사에 대한 간접적 하향입니다 유저들이, 운영진이 인식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강함은 에체, 데멀, 아퀘의 지나친 순딜 능력이고요 전 정령희생의 속깎 지속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였으면 합니다 일부 유저들이 스오위 스위칭하는거 보시면 알겠지만, 3초조차 길고, 3초니 5초니 하는 짧은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이건 유저가 컨트롤로 극복해야하는 벽이 되면 되버렸지, 정령희생 안쓰겠다고 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정희 속깎은 정령희생의 데미지에만 영향을 줄 수 있게 개편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속깎 지속시간 0.5~1초) 그리고 속성강화 200 기준 (188% 증뎀), 정령희생의 속깎으로 인한 데미지 증가폭은 무려 47%에 이릅니다 (단리) 속성강화 200 증뎀률 188% 속성강화 304 증뎀률 235% (+47%) 이를 개별 소환수에 대한 수치 하향 시, 반드시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유저는 절대 합리적인 수준의 하향 패치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 하향폭과, 방법론에 있어 운영진과 인식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쟁점이고, 이는 기본적으로 유저와 운영진 간의 소통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데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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