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학자] 마도 개선안. 가장 시급한점.

딜적인 측면을 떠나 우선 마도, 암제, 수라 등등 

홀딩기를 가진 캐릭들의 딜 매커니즘은

홀딩 - 디버프 - 딜링 - 추가홀딩- 딜링 반복입니다 

예를들면 여귀검사 다크템플러 (네메시스)의 경우

바인딩(홀딩)-하베스트(디버프)-디스트로이어-블랙미러(딜링)-스카폴드(홀딩)-스타폴 (딜링) 등의 반복입니다 

이걸 반복하다가 무력화 방지패턴(약 15초 무력화 지속)이 올경우 중지하고 끝나면 다시 반복하죠

그런데 마도의 경우 심각한 에러가 있습니다. 

우선 마도의 딜메커니즘을 볼까요

1. 플로레컬라이더 (완벽하지 않는 불안정한 홀딩)

2. 블랙망토 (홀딩 보완) 

3. 슈르르 용포 애시드(디버프)

4. 가열로, 드릴, 반중력 등 (딜링)

5. 추가홀딩 (우로보로스)

이제 문제점을 살펴볼까요

우선 1번 플컬 하나로는 홀딩을 시키지못해 블랙망토를 사용해야합니다

짧은 홀딩시간동안 딜을 넣어야하는데 그 시간을 쓸데없이 의미없는 스킬을 사용해서 허비해야할 뿐만아니라, 플컬후 블망까지 시전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순간이동 스킬을 가진 몬스터나 이속이 매우 빠른 몬스터의 경우 그 사이에 이미 도망가버리고 허공에 스킬을 쓰게될수도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플컬 자체의 판정을 단순 다단히트경직스킬이 아닌 타직업의 바인딩이나 극빙인같은 깔아두기형 홀딩스킬처럼 즉각적으로 범위내 적을 자동으로 홀딩시켜주도록 변경시켜주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플컬의 성공 대성공 등에 따른 딜링의 차별은 있더라도 홀딩능력은 동일해야 합니다

또 3번의 디버프의 경우에도 경우에 따라서는 세개 모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 상당한 시간을 소요합니다. 이는 어쩔수없는 문제점이긴 하나 스킬 시전시간을 줄이거나 시전후 딜레이를 감소시킴으로써 어느정도 해결가능합니다

4번 딜링스킬들은 반중력,대파 등 암속성을 제외한 가열로, 드릴, 전기토끼등의 주력무큐기들의 딜링시작 전 선딜레이가 너무 깁니다.

가뜩이나 짧은 홀딩지속시간 사이에 딜링스킬의 선딜레이는 너무 큰 딜 손실일 뿐만아니라

딜링중에 홀딩이 끝나버리기때문에 5번의 추가홀딩은 애초에 시도조차 못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열로 드릴 전기토끼 등의 선 딜레이를 최소화해서 시전시간이 완료되면 뜸들이지않고 바로 딜링이 시작가능하게 해야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짧은 6초라는 플컬 지속시간도 늘려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위의 현재 매커니즘대로라면 플컬 6초중 딜링을 할수있는 시간은 3초도 채 되지않으며 그나마도 다 딜을 넣지 못하고 중간에 플컬이 끝납니다.

애당초 무력화 방지패턴이 존재할 뿐만아니라 무한플컬이 불가능한 현재시점에서 호문클루스 패시브의 플컬지속시간 감소 패널티가 꼭 있어야할지 의문입니다.

추가 홀딩이래봤자 2차각성기인 우로보로스 뿐인데, 우로보로스 자체의 홀딩시간은 긴편이지만 무력화 방지패턴이 있기때문에 그건 의미가 없고 우로보로스 자체의 시전후 홀딩을 시작하기까지 선딜레이가 상당히 길기때문에 플컬-딜링-우로보로스의 연계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약정리 하자면

1. 홀딩-디버프-딜링-추가홀딩 이라는 매커니즘하에 마도학자는 큰 에러가 있다

2. 이를 해결하려면 위에서 자세히 설명한 플로레컬라이더의 판정 변경, 각종스킬 선딜레이감소, 플로레 컬라이더 지속시간 패널티 삭제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

  딜적인 측면의 밸런싱이나 캐릭터 자체의 개편을 떠나, 지금 현재 홀딩 및 디버퍼 지속딜러라는 올라운더 컨셉하에 강요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개편으로 뜯어 고치는것도 좋겠지만 네오플 일거리를 별로 늘리지않는 선에서 현재의 스킬간 매커니즘에 모순되는 문제점을 고치는것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해봤습니다

  마도 이기먹고 잠깐 신났지만, 부캐 암제하다가 마도하면 여전히 암만 걸릴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