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메이지] 제작자가 바라는 배메와 우리가 바라는 배메는 이런게 아닐까

보통 마법사들과는 달리 생존을 위해서 마법을 익혔다. 기본적으로는 무기와 육체를 사용하는 체술(물리)로 싸우며, 적을 추적하는 마법구체인 체이서(마법)를 병용하여 전투에 임하는 스타일리쉬 하이브리드 캐릭터다. 다른 마법사 전직과는 달리 체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직을 하게 되면 높이가 낮고 하강 속도가 빠른 점프를 하게 된다. 또한 전용 패시브 스킬인 용화패로 인해 공격 모션이 바뀌고 3타가 되며 대시공격이 빗나가도 넘어지지 않게 된다.

던파 내에서 상당히 독특한 스타일인 치고 빠지기와 콤보가 중요한 캐릭터이다. 날리기, 띄우기, 눕히기, 뒤로 빼주기, 멀리 밀기 등 집중 공격 당하는 몬스터에게 친절한 스킬이 많고 콤보 유지가 화력과 직결되기에 파티플보다 솔플이 유리하다. 어느 정도의 공격속도, 이동속도를 맞추고 컨트롤이 된다면 재밌게 할 수 있다.

-출처 : 나무위키 '배틀메이지'-

이게 아마 던파에서 노리던 배틀메이지라는 캐릭터에 대한 컨셉트였을것이다

빠르고 시원시원한 공격속도로 적을 정신없게 함과 동시에 여러 다운기를 통한 콤보 유도로 콤보를 쌓으면서 점차 강해지는 캐릭터.

그런 컨셉에서 비롯된 패시브로

배틀메이지로 전직하자마자 받게되는

1차 각성인 벨라트릭스의 패시브인가 있다.

하지만 현재의 던파의 컨셉은 만렙(86이 실질적인 수치상 만렙이지만 모든 스킬, 장비를 사용 가능한 85부터 보편적으로 만렙이라고 하겠다)이 되고 나서부터야 최종 컨텐츠인 안톤 레이드를 위해 템파밍(흔히 더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노가다하는 모든 행위)을 시작하는 게임이 되었다.

흔하게 말하는 '만렙이 시작인 게임'이 된 것이다.

'PVP는 만렙아니어도 할수있는데'라는 태클도 나올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요즘 서비스하고있는 PVE 위주의 MMORPG에서는 흔한 사례니 딱히 문제삼는것은 아니다.

단지 게임의 스타일이 캐릭터의 스타일과 매치가 되지 않아서 생기는 언밸런스로 인해 이른바 '똥캐'가 된 것.

요즘의 던파에서 85레벨 이후에 도는 던전을 주로 보면

레퀴엠모드(진:고대던전), 안톤 레이드(일톤포함)이 있다.

이 던전들의 흔한 공략 방법 중 하나는

강한 스킬로 빠르게 일시일살(一時一殺), 이른바 '죽창딜'로 보스가 고유패턴을 시작하기도 전에 죽이는 것이다.

또는 특수한 패턴으로(무적 등) 빠른시간내에 '죽창딜'을 내기 번거로운 몬스터는

'홀딩'으로 몹을 묶어놓은 뒤 똑같이 '죽창딜'을 시전하는 방법이 주로 쓰인다.

현재 대표적인 '죽창딜' 직업군으로 흔히 '빠따딜'이라 하는 [명왕]이나, '꼬마키'를 자주 외치는 [마신]이 있다.

※'죽창딜'을 가진 이른바 '죽창캐'는 한 스킬의 1회 사용으로 강력한 딜이 아닌, 그저 순간적인 DPS가 높은 대부분의 캐릭터들을 모아서 일컫지만, 사실상 그렇게 나열하면 꽤 많은캐릭터가 포함되기도 하고, 상황따라 다른 경우가 많이 때문에, 정말 1회의 타격으로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뽑는 캐릭터들만을 예시로 언급했다.

이 캐릭터들은 하나의 스킬로 낮게는 2~3억부터, 홀리오더의 버프와 각종 디버프를 잘 활용하면 최대 10억 이상의 딜까지 뽑아내는 캐릭터들이다.(물론 스킬사용 이전에 여러 준비작업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여기선 순수히 딜만을 언급했다)

약간 얘기가 삼천포로 샜으나, 본론으로 돌아오면

현재 던파의 주된 사냥방식인 '죽창딜'과 배틀메이지의 캐릭터 컨셉트 자체가 벗어나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지금의 'ㅈㅅ 배메는 좀'이 나온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나마 현존 배틀메이지의 세팅 중 가장 높은 DPS를 자랑하는 '화추배메'도 캐릭터의 컨셉트는 어느정도 맞춘다고 치더라도, '죽창딜'이 아닌 체이서 사출을 강화하여 체이서의 다단히트 자체가 강력한 것.

이렇게 체이서 사출딜 위주인 화추배메도 딜러로 가는 경우를 제외하면(딜러/홀딩/버프 라는 역할군이 지정되는 레이드의 경우에서) 타 딜캐릭터의 DPS에 밀려서 딜도 제대로 못넣어보고 던전이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리고 배틀메이지의 특징 중 하나인 날리기, 띄우기(에어본), 눕히기(다운), 뒤로 빼주기, 멀리 밀기 등의 몬스터에게 친절한(????) 스킬공격방식들.

기본적으로 배틀메이지의 공격 중 저런 효과가 있는 스킬들은

날리기로 , , , , 의 막타, 의 천지쇄패, 의 일기당천 쇄패

띄우기로 , ,, , , 의 막타, 의 창천격

눕히기는 날리기나 띄우기가 걸렸을 때 뜨지 않음의 특수효과가 있는 모든 챔피언급 몬스터가,

뒤로 빼주기는 , 

멀리 밀기는 표현이 어중간해서 언급하지 않겠다(아마 이걸 멀리 민다고 하는건가?)

여튼 저렇게 많은 스킬이 존재하는데

사실상 배틀메이지 스킬의 8할 이상이 몹을 가만히 두지를 못한다.

이는 몬스터를 가만히 두지 않음으로써 캐릭터의 움직임에 맞게 몬스터를 컨트롤해가며 여러가지 콤보를 넣을 수 있는 구도로 만들겠다는 의도이나,

지금은 그저 '아 배메님 몹좀 띄우지/눕히지 마세요 ㅡㅡ 딜을 못넣잖아요(이렇게 가볍게라도 말하면 차라리 고마울것이다)(실제로 필자도 저런 욕을 먹어봤다)' 라는 욕을 먹거나 몹 자체가 애초에 에어본, 다운이 불가능한 몬스터가 대다수다!(특히나 종결컨텐츠로 가면 갈수록)

결국 에어본이나 다운을 유도해가며 몬스터를 컨트롤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전투방식은 한 7년전의 유물정도로 평가되고있다(애초에 요즘 컨셉트의 몬스터들에게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게 맞겠다.)

또한 배틀메이지 패시브 스킬들의 상태도 언급해보겠다

배틀메이지 패시브 스킬들 중 공격력에 영향을 끼치는 스킬들은

이렇게 6종류가 대표적이다

그중 2개는 스킬발동 패시브, 1개는 특정상황에 발동되는 패시브, 3개는 순수 패시브인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게

이 두개를 먼저 예를들어보자

무기 마스터리다. 배틀메이지의 주무기인 봉과 창을 각각 강화해주는데

강화해주는 옵션으로 물리공격력/적중률/물리크리티컬/마법크리티컬이 있다

비슷한 타입의 무기 마스터리는 물리공격위주의 직업군에게는 흔한데

로그의, 소드마스터의, 웨펀마스터의  등등이 있다

이 스킬들은 대부분

패시브스킬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순수히 무기 공격력만 올려주는게 아니라

스킬 공격력(이른바 스증뎀)까지 오르는 패시브 스킬들까지 있다.

그리고 배틀메이지의 무기 마스터리는

실질적으로

그러니 배메도 개편해서 좀 컨셉트맞게 죽창을주던가 해라 띵진 빼애애애애애액

글쓰다가 갑자기 힘풀려서 쓰는걸 멈췄네요

한번쯤은 진지하게 쓰고싶은데 생각나면 다시써야지

PS : 에픽둘둘 타직업도 죽창딜인데 왜 명왕마신같고 ㅈㄹ이냐 빼애액대는사람 없길바람 그저 지금 눈에 보이는 직업군중에 에픽없이도 한방딜 제일쌘애들 예시로 든것뿐

PS2 : 나는 배틀메이지에 대한 완벽한 개편안을 알고있으나 페이지가 적어 여기에 작성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