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결사] 빙결사의 컨셉과 성능에 대한 이야기

현재 던파가 미쳐돌아가는건지 유저들이 미친건진 모르겠는데 (둘다인거같네요)

다들 자기 의견만 맞다. 뭐 어떤 의견을 낼라하면 다수의 이름으로! 정의의 이름으로!

결국이게 같은 매커니즘으로 운영진들이 운영진의 이름으로! 갑의 이름으로! 라고 말하는 순간

완벽하게 상쇄되 버림에도 불구하고 자기네들 편하고 좋은거로만 무조건 넘어가자는 그런 의견.

대세가 반드시 옳음을 증명하진 못합니다. 많은 빙결사 키우는 분들 혹은 빙결사를 키우려는 분들이

빙결사 상향 = 공명 속강->스증으로 라고 생각하는 현상황에서 쉽게 이에 동조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뭐 빙결사의 자버프가 속강+속깎이라는게 분명 타 캐릭터들의 스증에 비하면 정말정말 많이 못미치는

그런 ㅎㅈ버프인건 저도 인지를 하고있습니다만... 더도 덜도 말고 똑같이 자기강화 + 아군강화버프인

카이와 공명... 둘이 꼭 옆에 길고 짧은지 대 봐야 아는 수준이 아니지않습니까..


허나 그렇다고해서 꽤 오랫동안 지속되온 빙결사의 구 컨셉을 아무 대책없이 잘라버리는것도 능사는 아니죠.

뭐 솔직하게 말하자면 빙결사라는 캐릭터의 컨셉이 제작진쪽에게 뭔가 확고하게 잡혀있는것인지

그것부터가 의문이고, 그런 애매모호한 이도저도 아닌 컨셉과 성능때문에 유저들이 더욱 더

띵진식 상향의 루트를 타고싶어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던파에 수속성 마딜... 존재하긴합니까? 이 수속성 한정 속깎의 발적화와 ㅎㅈ호환성은

감탄이 나올정도의 성능이고 그냥 속깎까지 자기 속강으로 더해버려도 현상황에선 크게 다를것도 없다는게

팩트인거죠. 리디머 같은 자유속성 계통 캐릭터와 빙결사라는 수속성 한정 캐릭터의 스킬 성능이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부분에서 답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자유속성 마딜러들이 굳이 빙결사와

맞춰주기위해 수속성 계통을 탈 이유가 있는가? 기껏해야 얼공 프레이야 정도?

엘마 워록 리디머 마도학자 배틀메이지 소환사 어센션 여기에 언급안한 더 많은 자유속성 마딜러들

이들중 한명이라도 수속 루트를 탔을때 1%라도 이득을 볼수있는 캐릭? 없는거같습니다.

그냥 다들 암속이나 명속 타죠. 만약 빙결사가 소울브링어 성능 정도만 나왔어도 수속 루트도

다른 마딜들이 충분히 고려해볼만했겠지만 우리 빙교리는 브레멘도 없고 툼트도 없습니다 히힣

결국 시너지는 1도 없는 주제에 딜까지 ㅎㅈ인 빙결사가 외칠수있는 가장 명확한 목표는 두가지

시너지 추가 요구 OR 솔딜이 가능할만큼의 딜 상향이겠죠. 뭐 지금 유저들은 후자쪽만을 목적으로

바라보고있는 것 같은데 저는 둘다 어느정도 섞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시너지를 요구한다고 해서 반드시 마도 급 퓨어 서포터가 되라는 법도 없고 현재 홀딩하고 방깎하고

스증까지 붙여주는 암제같은 캐릭만봐도 이미 딜 미터기 때려부수는건 일도 아니죠.

뭐 홀딩 스킬있으면서 서포터가 아닌 퓨어딜러계통인 캐릭터는 많이있죠 대표적으로 소드마스터라던가.

근데 빙결사의 구 컨셉(홀딩 + 수속한정속깎)을 생각해보면 역시 저는 빙결사는 소울의 수속버전이라는
컨셉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소울의 1각패에는 암속깎과 공이속 감소 디버프가 같이 있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냉기 컨셉인 빙결사가 거의 동일한 성능의 각패를 리뉴얼 받는다고해서

여기에 불만을 가질만한 소울 분들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빙결사의 패시브 계통스킬들을

조정하면 빙결사의 컨셉과 성능 모두 만족시킬수도 있겠죠...(라고 띵진씨가 생각한다면)


이친구들 모두 조정 밑 통합이 필요합니다.

수인체를 조정해서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유연성을 부여하는게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수인체 - 툰드라(빙결 옵션) - 핀포인트 러쉬는 하나로 통합되는게 맞습니다.

수인체 ON / OFF를 통해서 빙결, 크게보면 홀딩을 할지 안할지 선택할 수있게되고

검신의 참철 참강이 나뉘어져있는 것보다도 더 유연하게(수인체는 ON OFF의 변환이 자유로움)

수인체 ON 상태일땐 홀딩 + 파티원 시너지를

수인체 OFF 상태일땐 홀딩이 없는 순수한 퓨어딜러로 전환이 가능해지겠죠(어디까지나 가능성입니다)

어차피 빙결사의 몇몇스킬들은 어디로보나 컨셉 단계에서 부터 슈퍼홀드를 뺄수없는 케이스가 다수 존재하고

(오버프리즈 아이스맨 쥬데카) 그나마 아쉬운 부분들을 조정한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죠.

대충 수치들을 언급해보자면


수인체 - ON 상태일땐 빙결사의 스킬들이 빙결을 유발시킴

수인체 - OFF 상태일땐 빙결사의 특정스킬을 제외한 스킬들이 빙결시키지않고 직접타격 판정으로 변경됨.

아이스맨이 핀포인트 러쉬 상태가 됨.

ON OFF 공통 : 자체 쿨타임이 어느정도 생김 5초정도(밑에 언급될 셀프시너지를 방지하기위함)



기존의 아이스로드 수속깎- 삭제되고 공명의 버프 조정

공명의 수속성 강화와 수속성 감소 수치 조정 + 빙결내성 감소 추가 + 스증 버프 추가 -

수인채 ON - 수속강+수속깎+빙결내성감소 오라

수인채 OFF - 스증

정확하게 언급하긴 애매한 부분이지만 이건 앞으로 딜러들의 아이템 인프라라던가 수속성을 택했을때의

메리트가 어느정돈 있어야 의미있는 부분. 빙결사가 공명 20스위칭만한다고 망무급 속깎을 내는 밸붕캐가

되지않는이상은 딱히 빙결사 하나만보고 수속강을 해줄 필욘 없게되지만.. 그렇다고 폐급 속강 취급받는것도

더이상은 NAVER.


툰드라 - 빙결옵션 삭제. 이동속도 공격속도 감소 오라 생성

1각패를 통해 수인체 ON / OFF에 따른 공명의 성능변화가 생김


아이스크래프트 - 얼음창... 삭제?(솔직히 특이해서 나쁠건없긴한데 왜있는건지?)

기본적으로 30 히트일떄 최대치를 찍게되는 스택형 버프 OR 디버프 패시브.

수인체 ON - 대상의 방어력을 15% 정도 감소 지속시간이 수인체 쿨타임보다 짧음

수인체 OFF - 자기 자신의 스증뎀 혹은 물마공을 증가시킴(대충 스증 2각패들이랑 비슷하면될듯)


오버프리즈 쿨타임 감소

그리고 오버프리즈와 쥬데카에는 해당 스킬로 공격할 경우 아이스크래프트의 최대 스택에

즉발로 도달한다. 라는 옵션정도 가 있으면 좋겠네요. 뭐 더 원하시는 분들도 많을테니

아얘 천라지망/그물투척마냥 완전히 다른 의미의 증폭율을 지닐수도있을것이고...

다만 제가 지금 꺼내든 이야기들은 어디까지나 빙결사를 수라-암제-소울의 스까로 만드는

딜+시너지+홀딩이 어느정도 다 되는. 사실 따지고 보면 이게 빙결사의 원래 컨셉인건 맞는거죠.

속깎, 홀딩(빙결), 어느정도 나오는 딜량. 빙결사를 포함한 남법들이 폐급 캐릭터가 되면서

잊혀져버린건지 아니면 개발진들이 별 생각이 없던건진 모르겠는데.

저는 그냥 빙결사란 캐릭터가 최소한 자기 컨셉만큼은 되찾았으면해서 이런 글을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