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남) 통합
골수나런빠 | 날짜 : 2015-08-27 00:11 | 조회 : 677 / 추천 : 1 |
---|---|---|
[빙결사] 빙결사 2각 스토리 해설.txt
얼어붙은 심장 조각조각 부서져 파편을 주운 소녀 아프지 말라 하네. 차갑지 않으냐 물으니 따뜻하다 하는데 부러질 듯 작은 손 부질없어라.
어비스의 꽃 세상을 얼려 이미 한 가지 색밖에 보이지 않는데. 오직 소녀만이 나를 향해 웃으며 따뜻하고 예쁜 색을 아롱아롱 채우네. 몸속을 흐르는 피의 붉음을 겨우 떠올리고 되새겼는데. 얼어버린 혈관 다시 붉게 변해도 먼 길 떠난 소녀 깨어나지 않네. 차가운 심장이 녹아 물이 흘러 자라지 않던 머리카락 길게 내려오네. 가버린 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나 영원히 기억하리 나를 깨운 소녀. 함께였던 시간 그토록 짧았어도 작은 손의 온기 지금도 남아있네. 일깨워준 영원 이제 내가 지킬 테니 소녀여, 얼음의 기억 속에서 평안히…. 생긴것도 그렇고 그냥 뒤진 소녀가 이터널인듯 from Mobile
|
골수나런빠
0
283,346
프로필 숨기기
신고
64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