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결사] 딴건 몰라도 수인체 빙결이랑 툰드라 빙결은 나눠서 온오프해야

밸런싱팀이 진짜 빙알못인가.. 빙결사로 던전 한 번 돌아봐도 바로 알텐데

수인체 온오프랑 툰드라 온오프를 왜 통합한건지 모르겠네요.

수인체는 자기 의지로 빙결을 걸죠. 설화연창이나 회전투창 블리자드 아이스 필드같은..

근데 툰드라는 자기 의지가 아니라 랜덤일뿐더러 범위도 거의 전맵 수준으로 넓고, 틱뎀형식으로 빙결이 걸리기 때문에

툰드라를 꺼야하는곳이 많습니다. (데미지 반사) 대표적으로 안톤 반사패턴도 그렇죠.

근데 이번에 아이스 로드에 빙결저항 깎는게 추가되면서 (이것도 문제 많지만) 얼지 않던 몇몇 몹을 얼릴 수 있게 됐는데

이때문에 '툰드라는 꺼야하는데 적에게 빙결은 걸어야하는 상황'이 반드시 있습니다.

이럴경우 뭐 어쩌라는건지.. 그냥 수인체 빙결온오프 따로 추가하고 툰드라는 냅두면 됐는데..

또 이것뿐만 아니라 설화연창의 빙결시간은 1초. 회전투창은 2초. 필드는 3초.. 일단 빙결시간이 드럽게 짧은 건 둘째치고,

적이 빙결에 걸렸을때 이게 툰드라로 걸린건지 방금 쓴 스킬때문에 걸린건지 알 방도가 없습니다.

사냥중에 마우스로 체력바 밑에 갖다대고 음.. 빙결레벨 xx에 남은시간xx초면 이건 xx로 걸린 빙결이니 xx쓰고 빠져야겠네..

이럴까요? 크리에이터에요? 이번에 패드나 키보드 유저 배려해서 편의성 패치해놓고 이게 뭔지..

그냥 빙결시간 새로 갱신되게 하면 될 걸 갖고 --;

그러니까 이게 무슨소리냐면, 난 분명 블리자드로 얼렸고, 그걸 생각해서 계산해 주데카와 오버프리즈로 연계하려했는데

뜬금없이 빙결이 확 풀려서 뭔가하고 봤더니 그 사이에 툰드라로 얼어버려서 생각했던것보다 빙결지속시간이 짧았더라구요..

여기에다 25때 배우는 회전투창이 2초 얼리는데 75때 2각하고 배우는 샤드 매그넘이 1.5초 얼리고, 70때 배우는 필드는 3초 얼리고..

스킬 레벨설계를 도대체 어떻게 한 거에요? 특히 필드 같은 건 최소한 블리자드급 빙결시간은 줘야죠. 선딜도 그렇게 길게먹는데

상위던전.. 아니 레퀴엠만 가도 몹들 렙 다 100 넘는데 ㅋㅋ 실제 빙결시간 1초도 안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