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멘탈바머] 워록 여러분. 중구난방 스킬 문제 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엘레멘탈 바머들은 무자비한 마법사이다.

타켓이 정해진다면 그의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외울 수 있는 모든 주문을 그곳에 퍼붓는다. 

그리고는 주변이 쑥대밭이 된 다음에야 공격을 멈춘다.

이 무자비한 전투 방식은 일반 마법사라면 마나 운용의 한계 때문에 절대로 따라 할 수 없는 전투 스타일이다. 

하지만 엘레멘탈 바머들은 몸에 이식 받은 어비스로부터 엄청난 양의 마나를 빌려올 수 있다.

그리고 어떤 마법사들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4원소를 모두 극도로 단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원소력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어떠한 적이라도 약점이 되는 원소로 공격이 가능하다 

엘레멘탈 바머들은 무한에 가까운 어비스의 힘을 빌려 원소의 파괴력을 극도로 끌어올린 다음 마법을 퍼부어 적을 섬멸하는 무서운 존재들인 것이다.

워록의 컨셉입니다. 

저 위에 나열 되어 있는 워록의 컨셉중. 제대로 구현되어 있는 것은 단모든 주문을 퍼 붓는다 밖에 없습니다.

개편된 워록의 스킬은 1인 평타의 강화판입니다.

에초에 컨셉 미스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퍼섭에 이루어진 모든 패치가 전부 컨셉 실종입니다. 

컨셉을 지켜주세요 네오플.

현제 우럭이 컨셉대로 워록이 되기 위해선 정말 수 많은 문제가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2가지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스킬의 비 채널링 화. 

신스킬 추가.[*반드시 워록이 주력으로 사용할 만한 스킬이 1개이상 추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스킬의 선후딜의 문제는 모든 스킬이 체널링 스킬이라는 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원소폭격의 그 말도 안되는 패널티하며...

모든 스킬이 순간 끝나는 스킬인데, 모두 채널링이라 스킬이 지속되어야 하는 부분을 선후딜로 때우는 느낌이죠.

그럴 바에야 모든 스킬을 비 채널링화 하여 모든 선후딜을 없애는 편이 낫습니다.

워록의 모든 문제는 기반부터 컨셉을 못 잡는 워록에게 컨셉을 제대로 잘 잡아주는 일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워록이 우슷겟 소리로 록맨이라고 불린다고 해서. 

"마법사가 마법이 아닌 평타를 준 주력스킬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

이 정상이라고 보여지십니까?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선후딜과 함께 쿨타임의 문제지만.

쿨타임의 문제가 도래하는 이유는 쓸 수 있는 스킬을 다 쓰고 나서도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아서 입니다.

구조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스킬이 모자르기 때문입니다.

스킬이 좀 더 많았다면, 스킬 쿨타임을 매꿀만한 스킬이 있었다면.

워록이 평타질을 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그냥 스킬을 쓰는 것은 곤란합니다.

확실히 워록의 주력 딜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스킬 또한 필요합니다. 

현제 우럭의 많은 스킬이 있지만. 주력 딜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스킬은  

없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있습니다.

체라와 라월이 있습니다만. 

그 체라와 라월이 정말 딜링기로서 훌륭합니까?

사실 체라와 라원은 경직 때문에 사용하는 스킬이죠.

데미지로 월등한가 따지자면. 

다른 것 보다 좋기는 하지만, 월등한, 혹은 뛰어난 딜링기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결국. 주력 딜링기로서는 탈락입니다.

워록에게 필요한 건, 워록이 워록으로서 쓸만한 "주력 딜링기" 1개 이상[이상적인건 적어도 2개.]

그리고 긴 "스킬 쿨타임을 매꿔줄 지속시간이 긴 사이드 스킬" 2개 이상입니다.

덤으로 데미지를 올려줄 버프나, 적에게 데미지를 더 줄수 있을 만한 디버프 스킬이 반드시 더 필요합니다.

그래야 적어도 기본 뼈대는 갖추는 셈이 됩니다.

뭘 하든 간에 풀히트를 할 수 없음으로 인해서, 워록은 표기된 데미지보다 훨씬 더 적은 딜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스킬 퍼뎀으로는 제대로 된 데미지를 주는 것 조차 힘겹습니다. 따라서 보조적으로 데미지를 더 강화시켜줄만한 버프나 디버프 스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이왕이면 디버프 쪽이 더 유용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웬만하면 스킬 뭐 추가 되나 보고 글 올리럤는데 이쯤이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