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멘탈바머] 엘리멘탈 바머의 스킬 추가는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레멘탈 바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엘레멘탈 바머는 미완성 캐릭입니다.

단적으로, 구 케릭터들에 비해 확연히 다른 획일화된 스킬 트리를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생각 없이 만든 스킬과 생각없이 정한 sp소모율. 

덕분에 엘레멘탈 바머는 그 적은 스킬 수에도 불구하고 공격스킬 2개쯤은 기본적으로 선행만 주거나 아예 찍지 않습니다.

왜.

쓸모가 없으니까요. 그나마 데미지만은 제법 강한 축인 암전마저, 스킬 연계시에 매끄럽게 연계되지 않는 다는 점 때문에 버리는 분들도 있을 지경이니. 바머의 스킬은 제대로 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무난하게 모두가 불만이 없을 스킬을 꼽으라면 라월 하나 뿐입니다. 

<그 긴 선후딜은 엘바머의 모든 스킬에 통용되니, 특별히 라월만의 문제는 아니지요.>

또한, 이 캐릭이 스킬 설계부터 미완성이라는 점은 다른 것으로 또 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엘레멘탈 바머의 스킬 연구가 활발한 것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기본이 탄탄하고 잘 만들어진 스킬일 수록, 그 데미지가 미비할지라도 유저들은 그 스킬을 잘 써보려고 연구를 합니다.

이 스킬 연구는 던전 앤 파이터의 오랜 컨텐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머는 스킬설계부터. 아시다싶이. 네. 딱히 연구할 건덕지가 없습니다. 

정말 절망적이게도 너무나 정직한 공격기들 때문에. 

피해를 덜 받고 더 공격할 수 있는 그런 꼼수가 전혀 먹히질 않죠. 

따라서 워록 유저들은 일괄적인 스킬 트리, 일괄적인 플레이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일단...쓸 수 있는 스킬이 없거든요. 뭐 어떻게 파생 될 수 있는 스킬 수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일단.

그 정도라면, 어쩌면 일반적인 마법 케릭터라면 파생 될 수도 있었겠지만.

한번에 모든 스킬을 쏟아붓는 워록으로서는, 

그 스킬 갯수가지고는 플레이 스타일이 변하기엔 스킬 수도, 스킬의 특성도 모두 부족합니다.

이런 점은 제가 엘레멘탈 바머를 하기 전에, 그런 꼼수가 일반적인 플레이 스타일이었던 엘마였기 때문에 더 와 닿는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했던 엘마는 보이드 벙커링, 나할 후 y축에서 각성기 등등.다양한 형태로 던전을 공략하는 케릭이었습니다. 단, 적어도 3년 전 엘마스타일입니다. 최신 스타일은 잘 모르지만, 서민 엘마의 경우는 딱히 달라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탄탄한 기본기부터 다르니까요.

[보고 혹시나 불편하실 엘마 분들 죄송합니다. 여러분들과 비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본기의 중요함을 말하기 위해 썼습니다.]]

각설하고ㅡ 엘레멘탈 바머는 깊게 플레이하지 않아도 잠깐만 손을 댔던 분들이라도 아실 겁니다.

이 캐릭터가 얼마나 구색맞추기에만 신경썼는지를.

설계부터 구멍이 숭숭난 케릭터에게 신 스킬은 절실합니다.

그건 케릭터를 제대로 케어하지도 않고 미봉책으로 추가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더 있어야 할게 빠져 있는 케릭터에게, 반드시 해야될 조치입니다.

다만, 현제의 sp로는 새로 스킬이 추가되더라도 사용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스킬 버그 및, 개선과 신 스킬의 추가를 함께 하는 동시에 sp의 적절한 조율도 필요합니다.

<부족한 SP때문에 스킬 추가가 안 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깁니다. 이미 없는 스킬에서도 효율이 낮다면 가차 없이 버려지는 현실입니다. 추가 된 스킬이 못 쓸만한 것이라면 안 찍으면 됩니다.>

신스킬에 대해 우려 하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워록은, 어떻게 주무르던 이미 더 떨어질 것도, 잃을 것도 없습니다.

어떤 스킬이 추가 될지 모르는데, 처음부터 설레발로 추가 되면 안 된다고 하는건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가까운 비슷한 예로 우리는 라스어 셋에 들어갈 수 있었던 라월 개수 1증가의 옵션이, 유저들의 설레발로 라스어가 아닌 증아셋으로 옮겨진 뼈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지금이어야만 할 수 있는 시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더 잃을 것도 없는데 뭘 더 두려워하시나요? 

워록은 지금 고쳐야만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아 근데, 진짜 이건 쓰면서도 생각한건데. 타 클레스랑 비교하는건 좋지 않지만, 효율적으로 예를 들기 위해서 비교한다면 엘마랑 비교될게 아니라, 마도랑 비교되어야 합니다.

스킬 구조와 스포문제로 가장 닮은 꼴이 마돕니다. 

요즘에야 홍염가열로리지만, 옛 마도들은 친해지기 마스터리 4개 풀에 스위티 캔디바를 만땅으로 다 찍고 

데파질<평타> 하면서 슈르르 에시드 깔고 4속 무큐기로 딜하던 스타일이었죠. 

우럭의 스킬 지속시간이 늘어나면, 마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진짜 끝!]

힐더 섭 우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