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처] 이쯤되면 컨셉분화는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번 남런처 2각에서 볼 수 있는건 기본적인 중화기의 상향, 전반적 힘의 증가였지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는 남자 - 명, 여자 - 화 의 공식은 이제 깨졌죠

더불어, 데미지에 따른 스킬의 분화도 디트 2각으로 깨졌습니다. 

그간 끊임없이 남여런처의 간격을 만들어 온 오버히트 역시 실상은 빛좋은 개살구이며 

오버히트로 우위를 점하던 것? 이 또한 근력강화 및 중화기개조로 좁혀졌습니다. 

일전에도 계산한 사항이지만

표를 보다시피, 순수하게 옵힛으로만 차이나는 팜페로 부스터(남여런처 표기데미지 동일)는 미라클비전 증뎀 50퍼 기준으로도 격차가 원래는 24퍼 이상 나야 하지만 9퍼로 좁혀집니다.

다른 스킬은 말할 것도 없고요.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5월 그 짧은 한달 내에 밸패하는건 기대도 안합니다. 

작년에 몇달을 걸쳐 했던 뉴밸런스 패치도 별로 변화가 없었죠.

그래도 혹시나 해서 제 생각을 씁니다.

이제 남자런처, 여자런처는 더이상 숫자놀음, 수치놀음을 할 때가 아니라 봅니다. 

특정스킬의 증뎀만, 그것도 단리식으로 증가했던 오버히트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너 공통의 특징이지만, 거너는 다른 캐릭과 경쟁을 하는게 아니고 이성끼리 서로 우위를 가리는 데만 만족하는 경향이 크더군요. 

이러면 결국 장기적으로 발전이 없습니다. 

이성에만 우위를 점한다고 과연 그게 좋은 캐릭으로 거듭나는 걸까요? 아니죠. 특히나 런처같은 경우에는 거의 운용방식이 유사하기 때문에 제자리 걸음일 수밖에 없습니다 

타 거너들도 물론 안고 가야 할 숙제지만 전 런처로서 말하는 바, 이제 남여런처는 2각이란 요인을 제외하고는 이제 거의 유사한 캐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런처 전체에 발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남거너2각 패치를 하면서 남거너에만 일부 개편을 한 부분이 있는데 (런처의 예시론 중갑마개편, 무큐기 데미지상향) 이 부분은 의도적으로 했다고 생각중입니다. 아마 5월에 여거너도 같은 내용을 받을 확률이 높겠죠.

거기서 끝나면 안된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디트가 모자란 스킬, 헤비가 모자란 스킬.. 상호간에 갈라져 있던 컨셉 부분을 거의 통일식으로 바꾸고,  각패라던지 그런 것을 수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해서 말하지만 전 2각캐릭은 1각캐릭보다는 센 게 맞다는 입장입니다.

당연히 대통합이 이루어진다 해도 2각한 남런은 1각한 헤비보다는 센 위치에 있어야 겠죠. 그리고 향후에 헤비가 2각을 할 땐 2각한 디트와 유사한 위치에 있어야 할 것이고요.

길게 썼긴 한데 어차피 5월에 기대도 안합니다. 그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지도 의문이고요. 

그리고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제 주관이 가득하니까요. 

이 글에 대한 반론에 전 애써 제 의견을 관철하진 않을 것이나 건설적인 의견을 주시면 답변은 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