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핏파이어] 이번 퍼섭에 각성기 패치가, 마공발키리에게 치명적인 이유

물공발키리에게는 치명적은 아닐겁니다..

오히려 물공 측은 경사가 난 일이죠..

그 이유는, 마공발키리는 순딜/카운터가 생명이고, 물공발키리는 지딜/홀딩이 생명이죠..

대부분 EMP스킬을 안찍은 물공발키리는, 공짜로 얻은 각성기와 홀드/특감을 얻으니 좋을겁니다..



일단, 현재로는 3렙 기절은 랜덤으로 걸리다 보니 어느정도 모험을 걸 만한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 퍼섭 패치에는 달계 기준으로 강제9렙이 확정되면서, EMP를 쓸 시 카운터를 무조건 못 보게 됩니다..

여기서, 어느 분들은 15% 물/마방 감소가 있지 않느냐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물/마방 감소는 마공발키리에게는 전혀 무용지물이 됩니다..

차라리 기절, 행동불능, 물/마방 감소가 없었던 때가 도움이 되었었지요..



대부분 순딜할 때 블펄을 착용하는 마공발키리는, 카운터 증뎀까지 받으면,  50%(1.25 × 1.2 = 1.5)의 증뎀을 얻을 수 있어서, 작년 7.19 패치 전까지는 밥통 특감과 순딜로 100% 카운터가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패치가 들어오면, 최소한 EMP가 터지기 전까지는 100% 홀드가 됩니다..

그러면 카운터 증뎀을 못받겠지요..

홀딩되는 사이에 15% 방어감소 디버프를 활용할까요?? 이미, 홀드가 되있어서 카운터 증뎀을 못받습니다..

그러면, 홀드가 풀리고 15% 방어감소 디퍼브를 활용할까요?? 이미, 밥통이 터져버렸네요.. 디버프 날라갔습니다..



차라리 EMP 안쓰고, 카운터로 치는게 더 이득이죠..

공팟에서는 방어감소 디버프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다른 타 직업군들은 EMP방어감소 효과가 나오는 타이밍을 거의 모르실겁니다..

그럴 생각 할 시간도 없어요..

자신에게도 극딜 타이밍이 있으니, 처음 만나는 공팟끼리는 서로서로 맞추기가 힘듭니다..



결국은 마공발키리에게는 각성기가 무용지물이 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물공발키리는 잔치를 벌이죠..

저는 물공을 준비중이지만..



해결 방법

1. 기절/행동불능에 on/off가 추가되는 수밖에 없겠네요..

2. 달계를 하지 맙시다.. 그러면 확률적으로 걸리는 기절이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