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핏파이어] 핀드워 0클 던린이의 첫 핀드워 트라이 일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계절풀정가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

핀드워를 가면 깨서 초계절 벨트를 먹을거라는 환상을 가지고 핀드워 채널로 입성했다.

 

파티를 찾는데 5회클 정도의 파티도 없길래 어쩔수없이 헤딩팟을 찾아서 들어갔다.

한 20분쯤 기다리니 파티원이 겨우모였다.

딜러들 템부터 보고 라핌이들 템을 보는데 한명은 천공일레븐이었고 우리쪽 한명은 토린에 천공 나머지 할렘이었다.

딜러들은 대체적으로 초창기 핀드워 컷정도의 느낌의 템이었다.

 

첨에는 우리팟이 오크도 제대로 못잡았어서 "아 이건 어떻게 그리 잘잡냐" 싶었다.

그다음에 찌리리공을 잡는데 이것도 시간이 꽤나걸려서.. 아 생각보다 훨씬 빡세구나 싶었다..

 

그렇게 꾸역꾸역 가다가 슈뢰딩거를 만났다.

라핌이가 슈뢰딩거 구슬을 바로먹길래 좀 불길했는데..

순서 정하고 딜을 하는데 작성자는 딜을 너무 오래할려해서 마나 다깎이고 스킬도 제대로 못쓰고 혼자 쇼하다가 죽었다.

 

그렇게 슈뢰딩거 못잡아서 후퇴하고 기지로 침입하는 전진핀드부대 막으러 가는데 오크잡다가 갑자기 작전실패 이러길래

공대장 말로는 시간이 좀 있었다는데 버그로 빨리닳았다 이러는데.. 본인이 보기엔 그냥 시간이 밀려서 못잡은걸로 보였다.

 

여튼 터지고 으쌰으쌰하자 이렇게 다시 했다.

이번엔 오크랑 찌리리공 나름 무난하게 빠르게 잡았다.

 

포탑 깨고 상대파티는 전진핀드부대 미는동안 우리는  전초기지쪽을 돌면서 크러셔 잡고 슈뢰딩거(아까 실수한짓 안하니 밀음) 잡고나서 병참쪽으로 나가서 액시온 잡으면서 카운터치면서 굳굳 이러면서 팀원 멀쩡한지 봐주면서 겨우겨우 클하니

 

반대쪽파티는 바이스 낑낑대다가 "아 우리 안될듯 후퇴함" 뭐 이렇게해서 우리쪽 파티가 바이스를 가는데 작성자 본인도 잘 모르니 바이스옆에서 딜하겠다고 쇼하다 참교육 당하고 후퇴한 뒤에

다시 꾸역꾸역 병참앞까지 다시 와서 유클리드를 가니 꾸역꾸역 죽고 얻어맞아가면서 하다가 또 전멸하고

첨부터 다시 가는데 아무리봐도 저쪽이 화력이 안나오는지 공대장님은 그냥 오는놈들만 방어하라고 했는데 그마저도 느렸다.

결국 병참 두번미는동안 저쪽은 전진이나 전초쪽도 제대로 못가서 그거 커버해주고 그 사이 병참 다시나오고 이러니... 병참만 6번을 깨주고 겨우 로젠과 마주했다.

그 와중에 고수님이 귓을 해주시길래 답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하고 넘어가버렸다.(귀한 피드백도 주셨는대 숙제한다고만 말했...)

아무튼 시간은 8분쯤 남아서 해볼만 했다고 생각했다.

풍패턴 나오고 차분하게 각성기 아껴가며 무큐기로만 딜하는데 반대쪽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수 아니면 화로 추정되는데

거기다가 각성기 다박는 헬파티를 보여주었다.

 

그 순간 노래 하나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김조한 - you are my girl(하이킥ost)

ㄴ패러디용으로 아주 잘 쓰이는 노래(ex)카페베네)

 

그렇게 그쪽에서 스킬을 잘 박아준 덕분에 로젠 본체와 마주해서 숨겨왔던 스킬들을 다 때려박으니

2만2천줄정도 까인듯하다.

 

그러나 그때쯤되니 반대쪽은 헬오브 헬과 마주하였고

공대장님은 결국 불가능을 인정하고 후퇴를 했다

멀쩡하던 우리쪽까지 싸움이 나버려서 한명 나갔길래 본인도 그냥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그거 작전실패 안나오면 재도전 불가능한걸 깜빡해버렸다.(시간이 늦어서 트라이가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멍충이..)

 

마지막으로 느낀점은....

라핌이랑 윾탄미미 상향의 필요성....

얘내는 네오플에 무슨죄를 지었길래 이리 되었나싶음...ㅠㅠ

 

 

 

잘 읽어주신분께는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