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처] 알파관련해서 스린이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저는 2011년부터 여런을 본캐로서 키워왔지만 본격적으로 던파를 잡은지는 얼마 안되어
이제야 황갑풀을 앞두고있는 스린이입니다.
하지만 이런 스린이도 여런에 참 많은 애정을 담고 키우고 있음은 자신합니다. 서론은 이쯤하고

지금 이번 캐릭터밸런싱 패치로 많은 여러분이
알파서포트의 변경사항을 가지고 말이 많은데욤

스포를 괴물같이 잡아먹음과 2각 액티브 대신 받은 패시브임에도 불구하고 퍼섭에서의 알파서포트는 물크20퍼에 스증 13퍼라는 안습한 수치를 가지고있는 점은 저로서도 너무하다 싶기도 합니다...
만, 스톰은 옷장취급받던 에이션트 트리거와 45제 무큐기 주제에 좀비방 좀비몰이 용으로만 쓰는 익스에 대한 거의 환골탈태 수준의 개선을 받았으며 그 외에 랜서의 범위내 확정히트, 2각의 범위개선, 프로토타입의 전방타격 1타화 각종 중화기의 후딜레이 개선 등등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제시해왔던 스톰의 고질적인 문제의 대부분을 개편 받았습니다.

게다가 중마의 스증 5퍼 상향과 더불어 일부 스킬의 데미지 상향폭으로 인해 데미지 상향이 없는 2각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킬은 본섭과 비교하여 알파서포트의 스증수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현상유지 또는 구조적인 개선으로 더욱 높은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를통한 dps상승은 말할것도 없구요

많은 여러분이 말하시는 "1각과 익스를 얻었다고 해도 알파서포트의 수치하향은 납득할 수 없다." 라는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 스포대비 딜상승량이 2각패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점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캐릭터 밸런스 패치의 명목은 '모든 캐릭터의 평준화'입니다. 그렇기에 전 캐릭터에 대한 대규모적인 패치가 있었고 많은직업이 상향 또는 하향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패치의 목적과 같게 다른 직업과 딜적으로, dps로 자세히 비교를 하고 그 후에 알파서포트의 개선을 받아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직업의 평준화라는 큰 목표를 가진 패치인만큼 지금 상태에서의 알파서포트의 수치 상향은 스톰이 타직업에 비해 오밸캐가 될지 준수한 딜러가될지 모르는 섣부른 도박입니다. 그런 도박을 네오플이 감수할 리가 없죠 때문에 가장 먼저할 일은 지금 당장의 알파서포트 개선이 아닌본섭에 패치가 넘어온 후 타직업과의 딜비교라고 생각합니다. 알파는 그 이후에 받아도 늦지 않아욤

이상 스린이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