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 앞뎀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글

던파가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오래된 유저가 아닌 이상 모르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글 하나 더 작성하겠습니다. 이 글은 로제에게 왜 앞뎀 패시브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함과 동시에 왜 리볼버는 앞뎀이 낮게 책정되었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예전 던파의 시작은 캐릭터가 지금과 같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 많지 않은 캐릭터들은 각각의 컨셉과 액티브 버프에 의한 증뎀 형식을 갖게 되었죠.

예를 들어 현제는 스커들이 강권에 크리티컬 증가 데미지와 힘이 같이 포함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오직 힘 밖에 존재하질 않았기에 고강 무기의 효율보다 앞뎀 증가의 효율이 높았습니다. 반면에 레인저의 경우는 남여 레인저 모두 데스 바이 리볼버에 의해 크리티컬 증가 데미지를 올려주는 형식으로 앞뎀이 낮은 대신 방무뎀의 데미지를 같이 올려주는 버프이기에 앞뎀보단 고강화 무기를 착용했을때의 효율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속성강화 증뎀 크리증뎀 모공 스증 추뎀 등등의 증가데미지 형식의 장비들이 추가되었고 또 홀리오더의 버프력이 향상됨에 따라 그에 맞춰서 던전의 난이도가 상승되었으며 난이도가 상승되었다는 말은 그만큼 몹들의 피통이 커졌다는 의미 입니다.

그런데 방무뎀의 수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수치 자체가 현제 12강 에픽 기준으로 해봐야
리볼버의 방무뎀은 기껏해야 1000수준?

우리가 현제 장비를 맞춰서 딜을 해야하는 몬스터들의 피통이 얼마인가요? 억대죠?

그런데 에픽 리볼버 90제 12강을 해봐야 방무뎀은 1000이 되질 않고
14강을 해도 2천 미만입니다.

그러면 단순 계산식에 포함해서 앞뎀과 방무뎀을 비교해볼까요?


90제 리볼버 기본 앞뎀은 1114 입니다
여기에 장비가 올 12증이라 가정할 때
핀드풀 + 황홀풀 + 루크 3신기 + 물풍선 + 길드 레전 휘장 + 극마부
하면 앞뎀 상승량
(카드 45x3) + (올림푸스 오라 45) + (휘장 20) + (노블 보주 34) + (핀드 셋옵 64) + (귀걸이 12강 91) = 389
1114 + 389 = 1503 입니다

여기에서 힘이 3천이라 가정하고 위 장비들의 앞뎀 증가량(물공 증가량)
(핀드 셋옵 8%) + (핀드 개별옵 12%) + (테네브레 22%) + (물소리 17%) = 59%

1503 x 1.59 = 2389 

 앞뎀 계산식에 의해 힘 3천이라 가정하고 계산하면

3000 x 0.004 x 2389 + 2389 = 31057

여기에서 속강을 적용시켜 보면
(마부 60) + (캐릭터 기본 13) + (레어젬 5) + (칭호 6) + (마법석 마부 15) + (핀드 71) = 170

속강 증뎀 계산식을 대입해보면

170/222 + 1 = 1.76

종합하면

31057  x 1.76 = 54660

이 뒤로 적용되는 증가 데미지, 크리티컬 증가 데미지, 모든 공격력 증가, 스킬 공격력 증가, 추가 데미지는
앞뎀과 방무뎀이 둘 다 적용되므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최종 계산된 앞뎀이 54660이므로 몹 방어력 90%라 가정했을 때의
적용 앞뎀은 54660 x 0.10 = 5466 이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자 그럼 방무뎀을 계산해볼까요?

어차피 둘다 포함되는 증뎀류는 미포함이니 고대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14강 기준 2000의 방무를 가진다고 생각했을 때
레이드 방무뎀 패널티는 33%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충 계산의 편의를 위해 30%로 해보죠.

2000의 70%는 = 1400 입니다


5466 에서 14강 리볼버가 가지는 1400의 증가 데미지 값은 25%입니다.





자 그럼 방무뎀이 딱 반토막인 12강의 효율을 생각해볼까요?

1000의 70%는 = 700입니다

5466 에서 12강 리볼버가 가지는 700의 증가 데미지 값은 12~13% 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요즘 같은 에픽 시대에 14강 자에픽을 만들기도 어려울 뿐더러
방무뎀 효율이 크증뎀 105퍼 증가의 자버프를 가짐으로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레인저의 경우가 14강 90제 에픽의 경우에 본뎀의 25% 증가합니다.


여기에서 홀리가 개입되면 어떻게 될까요?

계산이 상당히 귀찮으므로;; 생략하지만

적어도 고정수치인 방무뎀은 그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 분명하고
당연히 12강과 14강의 차이도 점점 좁혀지고 총딜량의 %를 구하면 정말 미미한 차이가 되는데

이걸 가지고 앞뎀이 낮은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까요?



대충 머리로만 그림을 그려봐도 절대로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왜 이걸 작성하냐면
데바리 버프로 인해 앞뎀이 낮고 방무효과를 극대화하던 지난 컨셉을 시대가 흐르고 방무뎀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음에도 여전히 리볼버는 최하위의 앞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앞뎀 패시브가 존재하질 않는
로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이걸 작성한 것입니다.


제가 알기론 현제 로제보다 앞뎀이 낮은 캐릭터는 존재하질 않습니다. 낮은 앞뎀의 무기로는
클로 및 광검, 단검 정도가 되겠지만 이들은 모두 앞뎀 증가 패시브를 가지고 있으며 광검과 단검의 경우는
무기 자체에 쿨감옵+ 패시브 쿨감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데바리 크증뎀 수치가 높아서 이걸 카바하던 시대는 진작 지났음에도 이런 필요한 패치가 타 캐릭과 비교해서
한눈에 봐도 불합리함을 알 수 있지 않나요?


요약을 하자면

기존에는 낮은 리볼버 앞뎀을 높은 방무로
크리티컬 증가의 높은 수치로 보완이 가능했지만
몹들의 피통이 증가함에 따라 방무뎀의 고정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효율이 떨어져
고강을 해도 부족한 앞뎀을 보완하지 못하게 되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이런 문제 때문에 이미
같은 직업군의 남레인저는 이미 앞뎀 패시브가
존재함에도 로제는 존재하질 않는 불합리함을 보이고 있다.